어제 저녁부터 고양이가 우는소리가 자꾸들렸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려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저희바로옆집을 청소하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옆에 고양이가 한마리있길래 물어보니
"여기살던 여자가 키우던 고양이를 버리고갔다'라고하시더군요 그래서 그여자한테전화를하니 참....매정하게 밖에 그냥버리세요 라고말하더래요....정말...이건아니라고봅니다...그래도 주인있던집이라고 그앞에서서성이길래 제가 주인아주머니께사정해서 그집에 잠시두었습니다 빨리입양을보내지않으면 또다시 버려질지도몰라요...
제가키우고싶지만...여건이부족하여 좋은주인만나서 보내기로합니다 아무래도 주인한테 학대받았는지 몸에상처도있구요
사람손길에 움찔거리면서 놀랍니다 (사람은 잘 따르더군요; )
주인에게 이미 한번 버림받은 이고양이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지금은 제가 사료와 물을챙겨주는데 언제까지그집에 둘수도없고 다른사람이 이사라도오면 바로 집밖으로 쫒겨날거에요 ㅠ-ㅜ
입양하실분이 나타나지않아서 결국 제가키우기로했습니다~^^ㅎㅎ 저혼자사는게 아니라 고민을많이했지만(애인과
아이를 끝까지 지켜주셔요....너무예쁜아이네요. 학대받은거같은데 차라리버리고간걸고맙다고해야할까요?? 에휴....아니다행인거네요.버리라고한사람을 가족으로 어떻게 무서워사나요...아이지켜주셔셔 감사합니다. 끝까지 지켜주세요 고양이 얼마나산다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