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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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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248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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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야옹이와 새끼야옹이를 함께 밥주는 아이입니다...

평소 시간만 되면 차 밑으로 와서 딱 기다리고 있었던 아이였는데..

아침에 밥주는 근처에서 아기야옹이가 숨을 미약하게 쉬면서 쓰러져 있었어요..

.

 

 

하루에 한번 저녁에 밥을 주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왜이렇게 몸이 말랐는지,,,,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SAM_2763.JPG SAM_2761.JPG

 

이미 무지개다리를 떠난줄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숨을 미약하게 쉬면서 입을 벌리면서 가쁘게 숨쉬고 있었어요..

현재 응급처치 받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교통사고는 아닌것 같다고 하세요,,,혈흔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을 보니,,,

입에 거품,침 등을 흘리고 있었는데 중독..약..이런것일 수도 있고,,,기아상태이기도 하다고 하시네요....

오늘 내일 고비라고 합니다...

 

무지개다리 건너기 바로 직전에 데리고 왔다고 합니다...다행인지.....

어떻게 제가 밥주는 곳까지 이렇게 왔는지,,아니면 누가 여기다 놓은 것인지,,,,어떻게 된것인지 모르겠어요.,,

다행인것은......제 눈에 발견이 되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밥주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으면 사실 걱정이 많이 되는데..이렇게 위급한 순간까지 함께 있을 수 있음에

정말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이 어린 야옹이 살 수 있을까요,,,아니 혹 무지개 다리 건너더라도 저를 만났다는게 그나마 다행일까요,.,,,

저 혼자 이런 저런 생각으로 위안을 삼고 있네요.,,,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더 배불리 먹고 갔음 하는데,,,,,,좀더 오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인데,,,,,인연이 좀더 길었으면.,,,,,,,,간절히 바라는데,,,,,

 

병원에서 응급처치 받고 있는 아가는 제 마음을 아는지,,,,,,,,아침부터 눈물이 납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이렇게 같은 마음으로 나눌 수 있는 회원분들이 계셔서.....

모두 힘내세요!! 힘을 내야 아이도 살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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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닝 2011.11.03 14:35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좋아 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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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 2011.11.03 15:14

    아가야 힘내라 너 살려고 해피님께 온거잖아 꼭 살아야해

  • ?
    검둥이 흰둥이 2011.11.03 15:18

    살려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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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누랑 같이 2011.11.03 17:08

    아가야..꼭 기운내라...  힘내서 밥 먹고.. 엄마 품으로 돌아가자..

  • ?
    예린 2011.11.03 17:42

    힘내렴 힘든 생활 청산하고 행복하게 살아봐야지...

  • ?
    길냥이집사 2011.11.03 23:26

    아기가 꼭 이겨내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맛있는것 실컷먹고 사랑도 많이 받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아봐야지

    배고프고 아픈기억만 가지고 갈순없잖니....ㅠㅠ

    간절히....일어나길 바랍니다.ㅠㅠ

  • ?
    happy 2011.11.04 15:32

    아기야옹이가 새벽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따뜻한곳에 보내주고 왔습니다..함께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아가도 그 마음

    간직하고 갔을꺼예요,,,아가,그곳에서 더욱 편히 눈치보는일도 없이 굶는일도 없이 더욱 행복하고 따뜻하렴,,,사랑한다,,그리고

    또 만나자,,,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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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이맘 2011.11.09 10:54

    에구~~~ㅉㅉㅉㅉ   고생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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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맘 2011.11.11 05:29

    얼룩이한테 신경쓰느라 요며칠 보이지 않던 하양이와 삼순이새끼가 걱정이 된다.   특히 하양이는 그 즈음 몹시 보챘는데

    이렇게 밥먹으러 오지를 않으니 혹시 아기야옹이처럼 혼자서.......

    마음이 아리다.     아가 잘가렴~~~~~~~~~

  • ?

    결국..갔군요........

    아가 미안......

  • ?
    또리맘 2011.11.17 00:09

    울동네 길냥이들 범백으로한명씩 아파하고있어요. 밥주던아가냥은 오늘 멀리갔답니다. 눈치보면서 밥주던 녀석인데..두마리는 빨리 병원으로가서 치료를해서 회복중입니다. 아가냥이에게 넘 미안해요. 조금더 일찍 손을 내밀었으면...주위 눈치보너라 맘만 조렸어요...어서 이위기가 지나갔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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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gs 2011.12.19 13:13

    얼마전 같은 증상의 아이를 전 놓쳐버렸었는데...

    안타까워요 제가좀더 일찍 밥주러 갔다면 살릴수도 있었는데 

    이 아이 건강하게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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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gs 2011.12.19 13:13

    아...결국 ... 안타까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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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야쿠야 2012.01.29 16:02

    제발제발 회복되기 바랍니다...아기 고양이가 길에서 얼마나 힘겨웠을까요 너무 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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