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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중
2012.01.07 23:20

길고양이가 다첬어요..ㅠㅠㅠ

조회 수 379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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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photopicker.jpg  photopicker.jpg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살고있는 22살 학생입니다.

제가 4일날밤에 남자친구랑 서면 번화가 길을 걷던도중에 차밑에 고양이 세마리가 있는걸 봤습니다

그래서 평소 고양이를 넘좋아해서 남자친구랑 쭈그려앉아서 고양이를 보던중에

애기고양이 한마리가 다리를 부들부들떨면서 끙끙되는 모습을봤어요

길고양이가 보니 저희힘으로는 솔직히 구하기가 힘들것같아서 구청으로 연락을취했어요

그랫더니 담당자분꼐 연락드리라고하겠다드라구요

기다리다가 통조림 두개를 사서 차앞쪽으로 먹이를 주니 허겁지겁 먹드라구요

배가 엄청고팠나봐요~ 일단 구조를하더라도 밥은 다먹여야겠다싶어서

다먹을때까지 기다렸어요, 시간이 좀지나니 전화가왔는데 유기견보호소라고하드라구요

자기네들이 지금 와서 구조해서 데리고가겠다고하길래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니 1시간정도래요~ 그래서 저희가 구조가능하면 오시는동안 병원데리고갔다 오겠다고말하고

끊었어요.. 그러고 밥먹고있을떄 기회는 이떄다싶어서 잡으려는데

어미고양이랑 애기고양이 한마리는 도망가는데 다리아픈애기고양이는 제대로 걷기도 힘들더라구요

일단은 잡고 담요로 몸을싸고 안았어요 부들부들떠는모습이 너무마음이 아팠어요 ㅠㅠ

그래서 부산 양정 허브동물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한다고해서

그리로 갔어요~ 가서 x-ray 찍고 기다렸어요

의사선생님이 뼈가 부러지면 고양이는 대부분 수술을해야한다길래 ㅠㅠ 일단은 검사를 부탁하고

결과가 나왔는데 다행히 골반이 삐뚫어지거나하진않아서 골반이랑 다리랑 뼈가 부러졌는데

두달정도는 꼼짝않고있어야 뼈가붙는다길래..

남자친구집은  불가능하고 저는 집이 부산이 아니라서 데리고왔다갓다하는게 힘들것같았어요

그래서 입원하면 어떻게되냐니 하루에 4만원씩한다길래..일단은 약받고 집으로 데려왔어요..

근데 일주일에 한번씩 x-ray촬영하면서 경과도봐야하고 매일약도복용해야하고..

또 사료값이랑 감당하기엔,,. 저혼자선 조금무리가있을것같아서요

일단은 다리뼈붙을때까진 제가 데리고있어야겠다고하니까 의사선생님이 어떻게 감당하시겟냐고

길고양인데..하시드라구요 그떄마침 유기견보호소에서 다시전화가왔드라구요

다리가 부서진거라고하니 그럼 자기네들이 데리고가겠다길래

데리고가면 어떻게되냐니까 10일 내로입양이안되면 안락사된다길래.. 그리고 몸이불편하면

좀더 빨리된다길래,..ㅠㅠ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조금요청드리려고 글남깁니다..ㅠㅠ 너무많은걸 바라는건아닌데..ㅠㅠ

학생이다보니 제게도 치료해주는덴 한계가있어요 ㅠㅠ

오늘 두번째병원갓다왓어요 목욕시키려고 근데 아직 다리붓기가 안빠져서 목욕안된다드라구요 ㅠㅠ

그래서 다시왔어요 ㅠㅠ 많이아픈지 자기방어도 너무강하고 거기다 길고양이다보니 .. 경계도 심하고

마음을 열지않네요 ㅠㅠ 제가 이고양이에게 해줄수있는게 많지가않네요 ㅠㅠ

꼭 도와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 ?
    어리둥절 2012.01.08 01:45
    유기경보호소는 보내지마세요 가면 죽임당할뿐이니까 ㅠㅠ 여기 정회원이되셔서 협력병원가셔서 치료지원받아보세요 그리고 경계가심하면 껌껌하게 혼자 둬봐주세요 사람이게속보이고 그러면 많이 불안할테니까 화장실 만들어주시구뇨 당장은 종이박스에 고양이 회징실모래넣어주시고 밥 물주고 혼자어두운데 냅두면 조금씩안정을취하지않을까싶구요 임시보호해주시면서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네이버카페와 이곳에 입양글이나 임보글을 꾸준히 자주 올려주시면 꼭아이를 빋아줄분이 나타나지않을까요?아직애기니까요 보호소같은데는 보내지 마세요 너무 불쌍해요 꼭완치되면 입양글많이 올려보시고 입양도 주의해서 보내셔야해요 운영진님들이나 상담받아보세요 입양도 아무한테보냈다가 큰일납니다ㅡㅜ 입양보내실때 꼭 잘아는분들 운영진님들이나 상의해서 보내시면좋을것같아요 우선 여기 정회원신청하신뒤 치료비지원을 신청해보세요 그리고 병원도 고다 카페나 여기서 추천하시는데로가서 정말 제재로된 과잉진료안하고 고양이들 잘보는데로 가셔야지 헛돈도 안쓰시고 아이도 빨리나늘 것같습니다 아무튼 그지역근처에 잘아시는분들 여기카페회원분들이나 고다카페회원님들께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연락취하면서 조언을 많이듣고 도움을 받으시면서 진행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힘내세요!!
  • ?
    길냥이엄마 2012.01.08 08:56

    부산에 일이 계속 터지네요.

    바로 아래 몸이 불편하신 분이 올리신 요청글도 있는데...ㅠㅠ

     

    너무 고맙습니다.

    아직 어리다면 어린 학생 신분으로 가엽은 생명을 지나치지 못하고 돌봐 주셔서요.

    전화연락처 없네요...

    일단 제 연락처라도 쪽지로 알립니다.

    확인해 보시고 읽으셨으면 확인했다고 문자로 답해주세요.(오늘이 주일이라... 예배시간이라 전화를 못 받습니다.)

    같은 지역인데 어찌 도움을 드려도 드려야지요.

     

    아이가 꾀죄죄해도 아픈 아이라 아직은 목욕은 안됩니다.

    그냥 면거즈 같은걸로 따뜻한 물에 적셔 닦아 주시면 좋겠어요.

    양정이라면 우리집과 가까운 거린데... 위치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 아이 치료 다하고서라도 어찌해야 할지 걱정이군요.

    임보처도 그렇고...

    앞으로의 입양 문제도 그렇고... 휴!!!

    아뭏던 고생이 많습니다.

    측은지심의 그 마음이 이쁩니다.

    생명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분명...  하늘의 축복을 받으실껍니다.

     

  • ?
    어리둥절 2012.01.11 12:26

    이아이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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