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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2997 추천 수 0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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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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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에 다리 다쳤던 아가 고양이 오늘 구조 성공했습니다!!

뒤쪽 다리 하나를 디디지 못한 채 걸어다니고, 그 위쪽 엉덩이에 털이빠져 있고 상처가 난 아이였어요.

 

어리둥절님과 그 동생분, 친구분, 그리고 묘리님의 도움으로 통덫을 설치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구조받아야하는 그 아이가 고맙게도 통덫 안으로 들어와 주었습니다ㅠㅠ

경계심이 심한 아이여서 통덫도 경계하거나 혹은  들어온 후에 나오려고 바등거리며 울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이 아주 얌전했습니다. 정말 착한 아이예요.

 

그렇게 통덫구조 후, 감자칩님이 일러주신 대로 목동 하니동물병원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범백은 걸리지 않은 상태였어요.

  

20120107_초롱이 케이지 안.JPG

(병원 케이지로 옮긴 후 놀란 눈을 동그랗게 뜬 아이)

 

엉덩이 부근에 상처가 난 상태였는데,

원인은 아이가 다른 큰 고양이에게 물려서 그 이빨로부터 세균이 옮겨져 염증이 생겨서라고 합니다..ㅠㅠ

이빨자국도 선명하게 남아 있었어요...ㅠㅠ

 

 20120107_초롱이 상처.JPG

(까맣게 상처난 부위예요..)

 

또한, 고관절에 약간의 골절 가능성도 있는데 그 부분은 추후 지켜봐야 한다고 해요.

아직 성장판이 남아 있는 아가라서, 자연스럽게 붙을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상처부위의 털을 밀고나서 상처를 다 들어내고 봉합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상처부위가 텐션이 있기 때문에 상처가 아물 때까지 입원치료 해야 하구요..

골절 상태 파악을 위해 엑스레이도 다시 찍어야 한다고 합니다.

 

  20120107_초롱이 수술 후.JPG

(수술 후 귓 속 진드기를 빼고 있는 상황. 많이 지쳐 보이죠..)

 

상처입은 몸으로.. 힘든 시간 고통을 이겨내고 무사히 수술을 받아준 아이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 구조에 도움주신 모든 분들과 하니병원 선생님들, 응원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추후 상황도 글 올리겠습니다.

 

(아이 이름은 원래 초동이였으나,, 성별 확인 후 여아임이 밝혀저 초롱이로 개명했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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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 2012.01.08 01:28

    순하고착한애기냥이네요 어려보이는데어미잃고 이런봉변을ㅜㅜ치료후따뜻한사랑받고크면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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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1.08 12:08
    네ㅜㅜ근데 어미가 있는 아이였어요.. 아이가 통덫에 들어가고 나니 그 주위를 배회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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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둥절 2012.01.08 01:47
    오늘고생많으셧어요 병원에 불쌍한 길아이들이 너무 많아 눈물나서 혼낫네요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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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1.08 12:09
    그러게요.. 아픈 아이들이 왜이리 많은지ㅠㅠ 어리둥절님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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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냥이 2012.01.08 20:54

    어리둥절님 정말 열심히 하십니다.

    닉과는 전혀 다른 모습......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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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둥절 2012.01.09 00:21
    아 제가계속일하다 지금한2주정도 일을쉬어서 할수있는건하려하는데 그렇게봐주셔서감사합니다^^; 일시작하면시간이없어서ㅠㅠ 제닉은 제가키우는 애들이름입니다 ㅎㅎㅎ 어리(턱시도냥이) 와 둥절이(삼색고등어태비) 입니다 ㅋㅋ 지금제옆에서 나란히누워 자려고준비중 인데 아고이뻐라ㅠㅠ모두 굿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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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냥이 2012.01.09 11:34

    닉에 그런 재미있는사연이....... 어리와 둥절이....아 ~~~재미있습니다.

    KㅡPOP같은 냥이들 오디션이 있다면 ***어리와 둥절이***로 나가면 무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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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둥절 2012.01.09 14:48
    원래는 몇년전 둥절이 전에 있던아이가 버리 라고있어서 어리랑버리 어리버리 였는데 불의의사고로 하늘로가버렸어요 ㅠㅠ 집사초보일때 동생이 저몰래 껴안고 나갔다가 놓쳐서그만 ㅠㅠ 고양이는 정말 밖에나갈때 이동장 필수!!필수필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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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2.01.08 20:16

    참으로 순해보이네요....좋은 집사 만나면 좋은데....어미가 너무 슬퍼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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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1.09 09:09

    지금 고민이 되네요.. 어미도 있고 같이 다니는 형제도 있어서.. 치료 후 방사를 해야할지 입양을 보내야 할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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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냥이 2012.01.08 20:57

    큰일 하셨어요.     초롱이   아이 이름 이쁘고 눈, 코, 귀 다 이쁘네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 초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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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1.09 09:09

    너무 이쁘고 순한 아이예요~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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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사랑 2012.01.08 22:00

    좋은일 하시는데  너무 고맙습니다. 과천 어디에서 구조했나요  저도 과천에서 8년정도 길양이 밥주다 분당으로 이사왔거든요

    정말 나서서 해주시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십니다... 지금도 제가 밥주던 애들때문에 며칠에 한번씩 과천을 간답니다.  밥을 많이 놔주고 오긴 하는데 물도 얼고 애들이 제대로 먹었나 늘 걱정이고 합니다 ... 몇단지에 사시나요. 예쁘게 생겼고  어서빨리  낫기를 빕니다 . 사람들이  마음을 좀 열어서  밥좀 주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5단지나 10단지 켓맘 하시는 분 계시면 알고 싶어서요  부탁좀 드릴께요 . 이사와서 4개월정도 과천을 냥이 밥때문에  가긴했지만 보통일이 아니네요.  밥을 기다릴거 같아서 안갈수도 없어요..혹시 제가 준 단지에 사시는 분좀 아시면 부탁드리고 싶어서요...제가 이사온 분당도 여러마리라  여기도 밥을 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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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1.09 09:11

    그러시군요~ 정말 대단하세요. 분당에서 과천까지ㅠㅠ 여긴 과학도서관 옆쪽이예요.. 말씀하신 구역이랑은 좀 떨어져 있긴 하네요..ㅠㅠ 저도 아는 분은 없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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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냥이 2012.01.09 11:44

    분당에서 과천 사실 쉽지 않지만 밥 기다리는 애들 생각하면 애타고 미안하고

    이 혹한속에서 똘망똘망 밥엄마 기다리는 눈망울들.......

    대단하십니다.

    속히 그쪽 분들과 잘 연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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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둥절 2012.01.09 00:33
    저도 용인있다 송파로 이사와서 일주일에 한번씩 밥주러가고 있어요^^ 힘들지만 밥주러가는날이 오면 어찌나초조한지 애들 혹시 사료다떨어졌을까봐 ㅎ송파쪽에도 이래저래 밥주는데가 계속느네요 용인은 갈때힘들어도 다돌고 올때 얘들 일주일식량 든든하다생각하면 기분이 너무 안심이되어서ㅎㅎ 분당 에서 과천까지 도 정말힘드시겠어요 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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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제 2012.01.09 10:39

    아... 잘 아물지 않는곳을 다쳤군요..저부분은 살이 당겨지는 부분이라서 아물려고하면 정말 오래걸려요 ㅠㅠㅠㅠ 저도 비슷한 경우였는데..저는 경험이 없어서 집에서 통원치료하다가  아가냥이 피부봉합만 너댓번했어요..결국 큰병원가서 피부이식 받았답니다 ㅠㅠ 고생 많으셨어오. 아기냥이 얼른 회복해서 뛰어댕기길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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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1.09 11:09

    네.. 원장님도 그러시더라구요.. 텐션이 있는 부위라서 잘 지켜봐야 한다고...ㅠㅠ 아이고.. 하제님 아가냥이도 정말 고생 많았겠네요..피부이식까지..ㅠㅠ 그 아가냥은 지금은 건강한 상태인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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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제 2012.01.09 12:52

    지금 저희집에서 날라다니고있어요..ㅠㅠ 입원을 워낙 장기간해서 그때당시엔 영양실조에다가 약간 우울증? 비슷했는데 지금은...ㅋㅋㅋ 벌써 5개월전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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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1.09 13:30

    ㅎㅎ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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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우마미[서울 성동] 2012.01.09 20:02

    에효 순하게 생긴 아이네요~

    정말 다른 냥이들이 문 자국 방치하면 곪고..아프고..그 고통이 크죠..

    초롱이 좋은 곳찾아 편안하게 지냈음 좋겠네요..

    과천에서 먼 목동까지 아이 치료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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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1.10 09:42

    순하게 생긴만큼 성격도 순하고~ 어제 전화해서 상태 여쭤보니, 사람 손 닿는 걸 싫어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밥도 사람이 안 보일 때 먹는다고 하고.. 그래도 잘 먹고 있다니 다행이예요. 주말에 눈도장 찍으러 가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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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둥절 2012.01.11 00:34

    이런 병원환경이 많이 불안한가봐요 다리도 아프고ㅠㅠ

    꼭 그남은아이도 같이 둘이같이 입양되었음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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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쪼아 2012.01.09 22:35

    마지막 냥이가 아퍼보이는 한편, 편안해 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구조되서 치료받아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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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1.10 09:43

    달고 있던 상처를 떼어내서 그런걸까요..ㅎㅎ 암튼 정말 다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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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unha 2012.01.19 22:53

    아직  어려  보이ㅣ는데  핑크펄버니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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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1.22 01:55

    네. 6개월 된 아이예요~ 열심히 회복 중이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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