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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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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522 추천 수 0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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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어제 낮에 구조해서 고보협 도움으로 목동 하니병원에 입원시켰던 행운이(무명이)가 오늘 아침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ㅠㅠ

 

차가 지나다니는 골목길 한가운데 쓰러져 있던 녀석이라 교통사고인 줄 알았는데

 

교통사고 흔적은 없고 심각한 저체온에 오랫동안 못먹고 탈수증세가 심해 신장이 망가졌었다네요.

 

그렇지만 반나절 정도 수액을 맞고나선 조금 상태가 좋아졌고 의사 선생님께서도 이렇게 갑자기 죽을줄을 전혀 예상 못하셨대요.

 

조금 더 일찍 발견했더라면 살 수 있었을텐데 그동안 길 생활이 너무 힘들었나봐요.

 

오늘도 눈이 많이 오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이 녀석 낫게 해서 깨끗하게 씻기고 잘 먹여서 토실토실하게 봄햇볕 쬐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제 더이상 아프지 않게 힘들지 않게 잘 지내길..

 

무명이_행운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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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하리페 2012.01.31 21:57

    아가.... 지금은 따뜻하고 배부르니...

     

    이 아이의 마지막 길을 외롭고 춥지 않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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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창4동) 2012.01.31 23:17

    이미 저체온으로 탈수 있는 아인... 어쩔수가 없나 봐요...   예전엔 제가 데려간 범백걸린 아이도.. 범백보단 탈수와 추운날씨에 저체온으로...  마음만 아프네요...  그래도 가는 길이 조금이라도 따스하게...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는 사람들의 기도도 받으니 좋은 곳 가리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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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종(광주광역시) 2012.01.31 23:31

    아가야.....힘들었을 니 얼굴을 보니 가슴이 무너지는 구나...

    이제는 부디 편히 쉬거라....

     

    고생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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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엄마 2012.01.31 23:38

    이세상 소풍 마치고 지금쯤 아픔도 배고픔도 없는 곳에서 편히 쉴꺼라 믿고 싶어요.

    아가 얼굴에서 고단한 삶이 훤~히 보이네요.

    가슴이 아립니다.

    외면하지 않으시고 마지막 가는 길 지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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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2.01.31 23:56

    아이 얼굴을 보니 눈물을 안흘릴수가 없네요....아가 이제 다 끝났으니 가서 편히 쉬거라....

    그래도 편히 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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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우마미-서울 성동 2012.02.01 01:18

    아가야..맘이 너무 아프구나..

    이젠 좋은곳에가서 많이 먹고 편히 쉬렴..

    아이가는 마지막길 보살펴주셔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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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8993 2012.02.01 07:07

    아....... 세상에 ㅠㅠ  저도  2년전에 신우염 걸려서  참고참다가  혼수상태로 큰병원에서 8일지낸적이있었어요

    정말 사고적보다 더 고통이 심하더라구요  진통제와진통제사이의  줄다리기... 이아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요즘 추운날씨와   병마땜에 죽어가는아기들이많아서  뚱자엄마 슬퍼요

    아가야  사랑해   이제  고통없는곳에서  편하게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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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펄버니 2012.02.01 09:29

    마음이 아프네요.. 얼마나 고달프고 힘들었을까요.. 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은 외롭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고양이별에선 편히 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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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사랑 2012.02.01 09:44

    안타깝네요.

    신장이 망가졌었다니.... 고생도 많았을 텐데...

    돌봐주시는 분들과 염려해주시는 분들 덕에 가는길이 따스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다시 고양이로 태어나거든 돌봐줄수있는 가정에서 태어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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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생각 2012.02.01 14:17

    아가야 다음생엔  길냥이말고 꼭 좋은집에서 태어나거라...사는동안 많이 고단했던 몸 이제는 편히 눈감으렴..아 눈물나네

    남은 우리 길냥이들 더욱 더 신경써야겠단 생각이드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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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더이상 춥지않고 배고프지 않은곳에 있겠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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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Vet 2012.02.01 14:39

    ㅠㅠ  신장이 아플정도로 못먹고 그럴때..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ㅠㅠ

    나는 한끼만 걸러도 배고프다.. 그러는데...ㅠㅠ

    행운아... 하늘나라에서는 따뜻하고 깨끗한 물, 풍요로운 밥이 있는 곳에 지내길.. 기도할게..ㅠㅠ

    누나/언니가 맘이 넘... 아프네...ㅠㅠ

     

    큰 눈오기 직전에... 행운이가 그 추위만큼은 피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ㅠㅠ

    행운이가 그대로 길 위에 있었다면,,, 몸위에 눈이 쌓였을거에요... ㅠㅠ

  • profile
    아톰네 2012.02.01 19:43

    바보네..쫌만더 일찍 모습 보였으면 토실토실 따뜻한 햇볕도 보고 엄마맘도 들 아팠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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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범일 2012.02.01 19:54

    ㅡㅜ 로긴하고 첫글이..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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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엔 2012.02.01 22:07

    따뜻하고배부른곳으로가서 행복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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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롱엄니 2012.02.01 23:48

    아...맘이 아프네요... 저도 8월경에 회사근처에서 2개월정도 되는 탈수된 아가냥이 구조해서 병원에 데려갔었는데,

    수액에, 영양제에 주사여러방 맞았는데도 워낙 탈수와 영양부족이 심해서 결국 다음날 죽고말았답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친구는 '그래도 죽기전에 따스한 보살핌받았으니 걔는 행복한거야' 하는데 별 위로가 안되더라는...

     며칠만 일찍 구조했어도...ㅠ.ㅠ 우리 '골드'도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배부르고 행복한 삶을 살길...

  • ?
    진이이모 2012.02.02 01:33

    아가..얼마나 배 고프고 힘들었니..ㅠㅠ

    가는 길 외롭지 않게 우리가 기도 해 줄게..

    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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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룩&괭이 2012.02.02 21:24

    ㅠ 길냥이가 길에 쓰러져 있는데

    사람들이 못봤을까요?ㅠㅠㅠ

    행운아 잘가렴

    내가 오늘밤 너에게 기도해줄께ㅜㅜ

  • ?
    마마(대구) 2012.02.03 11:28

    애기 사진을 보면서 할 말이 없어 그냥 보기만 했는데 길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맘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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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랑나랑 2012.02.03 14:21

    고생만하고 떠난 행운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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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치 2012.02.03 17:42

    아... 이런 글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서 숨을 쉴 수가 없어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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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야쿠야 2012.02.03 22:15
    이렇게 추운날...살이 찢어질듯한 고통이었을텐데...굶주리기까지...맘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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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제 2012.02.17 13:08

    아가 따뜻하고 배부른곳으로 가... 좋은곳으로...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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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켓빠 2012.06.14 17:28

    다음생에는 행복하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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