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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구조길냥이

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치료중
2012.02.26 20:33

귀여운 얼큰이 치료중 입니다.

조회 수 2357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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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이 입니다.

밥을 준지는 2년이 되어갑니다.

항상 퇴근후 저녁에 밥을 주기때문에 밥줄때 보면 귀밑쪽으로 털이 없어서 진드기약만

넣어 줬었는데 항상 밥을 잘먹고 식탐도 대단해서 별로 아픈지 몰랐습니다.

쉬는날 낮에 집앞 놀이터를 보니 얼큰이가  모래에서 뒹굴고 놀길래 넘 반가워 밥을 갖고 나갔더니

세상에나..ㅠ.ㅠ 귀밑쪽에 상처가 심하고 피까지 나오는걸 보고 급하게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얼큰이를 보더니 "이름이 얼큰이예요?" 이러는거예요~~

ㅋㅋ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얼굴이 무지 커요..저도 얼굴이 커서 얼큰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다른 사람들도 이름을 안갈켜줘도 금방 알아버리나봐요..ㅋ

 

선생님 말씀이 귀밑으로 양쪽에 농이 많아서 피부 절개를 한담에 농을 빼고 넥칼라를

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입원이 불가피 하다고 하셨습니다. 2주정도 해야된다고 하시네요

또한 입원했을 때 중성화수술도 하는게 좋다고 하셨어요

사실 저희동네 아이들이 모두 얼큰이 새끼예요..

얼큰이가 대빵이거든요..

얼큰이가 싸움을 많이 하기 때문에 중성화수술을 좀 망설였는데 아이들이 자꾸 늘어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술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수술까지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얼큰이..말도 많고 만나면 밥달라고 멀리서부터 뭐라고 냥냥거리면서 오는 그런 고양이입니다.

친화력도 있고 부비부비도 좋아하고 밥을보면 밥가방을 먼저 반기며 밥가방에 얼굴을 디민는

그런 귀여운 얼큰이입니다.

퇴원하고 나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같이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감자칩님 감사드립니다. 하니병원선생님들도 감사드려요~

  • ?
    유수 2012.02.26 22:08

    오늘 가서 봤는데 고보협아이였군요. 하품만 쫙쫙하던데 많이 다쳐보여서 안쓰럽더라구요

  • ?
    domee 2012.02.26 22:18

    아..가보셨어요?  하품만 해요? 아마도 많이 돌아다는 아이인데 갇혀 있어서 그런가봐요..

  • ?
    유수 2012.02.26 22:23

    네 오늘 오후에 갔었거든요. 아픈티도 안내고 자리에 앉아서 하품만 계속 쫙쫙 하던데요. 다른 아이들은 가까이 가면 쓰다듬어달라고 난리인데 얼큰이는 요지부동~!

  • ?
    domee 2012.02.27 16:12

    근데 토욜에 병문안 갔었는데 삐져나봐요..원래는 비비고 뭐라고 막 그러는데 시크하게 본채만채 하더라구요

    얼큰이 앞에 있는 아이는 마구 만져달라고 손도 내밀고 하던데..얼큰이는 안그러더라구요..그래도 넘 귀여워요.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얼큰이 입니다.

  • ?
    철이맘 2012.02.27 00:04

    에고 얼마나 싸우고 다녔길래 저리 된걸까요. ㅠㅠ

    귀는 찢어지고;;; 

  • ?
    domee 2012.02.27 16:12

    네..밤에 봤을땐 그다지 심한지 몰랐는데 낮에 보니까 넘 심하더라구요

    안쓰러웠어요..

  • ?
    소피 2012.02.27 12:25

    고단한 대장냥이의 일상이 엿보입니다.. 우리 집구역의 대장이 흰둥이도 귀옆털이 다빠지고  얼큰이처럼 상처가 났더군요.

    협회에서 받은 엘라이신과 캔을 몇번 먹였더니  조금 나아졌습니다. 항생제는 구할 수가 없어서 주지 못하였어요.

    다치지말고 주변사람들에게 미움받지말고.. 그렇게 살아주었으면 하고 매일 바란답니다.

  • ?
    domee 2012.02.27 16:16

    근데 털빠진건 새로 나나요? 얼큰이는 넘 심해요..저도 엘라이신이랑 항생제 먹었거든요..근데 안낫고 더 심해진거예요

    괜찮은줄 알았는데 낮에 보고 넘 놀랐거든요. 얼큰이는 성격이 넘 좋아서 남학생들이 불러도 걍 옆으로 가서 앉아있어요

    혹시 해꼬지 당할까봐 걱정이예요..

  • ?
    묘리 2012.03.12 05:01

    이 녀석이 얼큰이인 건 이름 안 봐도 알겠더군요.. 큰 얼굴이 반이 상처라서 짜안했습니다..

    얼큰아 얼른얼른 건강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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