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협 신입사원~ 근무일기] #6.
저 파랗고 찢어진 보조 의자 보이십니까?
저 의자는 황학동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요???
자!!!! 보세요...
(지금 보니 사무실 바닥도 찢어졌네..)
보이세요?
저 뒷태, 앗? 엉덩이는....
엉덩이만 보지 말고 저 엉덩이 밑에 있는 의자...를 봐주세요..
저 의자가 아까 그 찢어진 파란 의자였습니다!!
네..맞아요..
파란 의자는 바로 감자칩님의 실제 의자였어요.
파란 의자에 앉으면요~
잘못 앉으면 뒤로 나자빠지기 일쑤이며
그.리.고
꼬딱지만한 의자에 앉아 일하다보면요..
허리는 끊어질 듯이 아파옵니다.
뒷목이 뻣뻣해지기도 하고
다크서클은 하이파이브를 하지요..
그래도 어떡해요..
냥이님들(율~무, 흑토, 별내, 히로) 푹신푹신한 자리에 편히 자게 해줘야지요..
* 참..참고로 저 소파 보이시나요??
이케아 소파입니다.
저거 감자칩님이랑 조립하느라 죽는줄 알았어요..
...힘들게 조립하고 거죽 입혀놓고..
그랬는데..
소파에 앉아 보지도 못했습니다...
ㅠ ㅠ
이케아 소파에 앉는 기분은...어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