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유독 습했던것 같습니다.
습할때 우리 고양이들은 피부병이나 곰팡이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휘루네는 제습기 2대가 매일 열심히 습기를 잡느라 바쁘게 가동중이었어요.
이젠 선선한 9월에 접어들었지만
더웠던 여름을 잘 이겨낸 우리 휘루네 친구들 사진 올려봐요 ㅎㅎ
휘루네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
휘루 스토커 구미는 화장실 타일 위에서 더위를 이겨내봅니다.
" 더울땐 타일에 지지는게(?) 최고다냥.."
휘루네 화장실은 언제나 아이들에겐 찜질방에 아이스방처럼
인기가 많아 청소를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사진을 찍는 내내 실눈도 안뜨고 계신 구미.
요기는~ 일명 수학여행 가는 버스 뒷자리 처럼
권력(?)이 있어야 머리좀 붙일수 있다는 쿨~~ 매트
2년전 감자칩님이 쿠팡에서 질렀다는 '일월' 쿨 매트
항상 쿨매트는 '일월'이라며 쿨매트 예찬론자 이십니다.
한장밖에 없는 관계로 ㅠㅠ 모든 아이들이 눕지 못한다는 슬픈 이야기..
더워서 녹아버리고 있는 우리 새봄이
휘루네 마당에 지어진 이주 방사 적응실에서 살고 계신 새봄이과 상콤이입니다.
새봄이는 고보협 뉴스레터에도 출연했던 바로 올가미 종로예요.
올가미로 허리가 보기 힘들정도로 잘록해지고 아사 직전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맘씨 좋은 왕초 아저씨 고양이 같아졌어요.
완벽할만치 그늘에 누워계신 새봄이와 상콤이
귀신같이 션한~ 자리 찾아다니십니다. ㅎㅎ
오오~ 휘루네 에노가 쿨매트를 독차지 하고 계시네요
제대로 쿨매트를 즐기고 계시는 모습.
뒷다리 쭉~
배 쫙 붙이고
손은 앞으로 나란히~
온몸으로 차가운 기운을 느껴봐~
흐미~ 시원한것~
왕초 포스가 느껴집니다. ㅎㅎㅎ
하지만 쿨매트도 시원한 타일도 그늘도 에어콘 바람에겐 이길수 없습니다.
에어콘 전원을 키면 " 또로로오롱~" 소리가 나면
휘루네 아이들은 어슬렁 어슬렁 거실로 나와
이렇게 시원한 바람을 만끽 합니다.
여름엔 역시!
사랑해요~ 에어콘~
황학동 삼총사들에겐~
얼음 동동~ 물그릇 마다 얼음을 띄워 드립니다.
시원한 물도 마시고
얼음도 톡톡 손으로 건들며 놀기도 하는 우리 꼬꼬마들~
더운 올 여름 견디느라~ 고생들 많았어요 ♥
쿨매트 저런것도 있었네요
시원하게 늘어져있는모습이 평화로워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