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가만있어도 땀이 뻘뻘 쏟아지는 날씨입니다. 8월에는 더 더워진다는데 얼마나 더울지 걱정입니다ㅠㅠ
털까지 복실복실 있는 집으로 고양이친구들은 더 더울 것 같아요..
그래서 집으로 친구들을 위해 준비해본 "츄르 아이스크림"!!
복도에 아이스츄림을 놓는 순간 바로 관심을 보이는 달곰이와 달래!
냄새를 킁킁 맡더니 달곰이는 여름별미다옹 하면서 냠냠 먹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달래는
이거아니다옹 내 츄르에 무슨짓을 한거냐옹
웩웩 이거 못먹는거라옹
라고 말하듯이 헛구역질을...
더운 여름에도 뜨거운커피를 마시는 것과 같은걸까요...
달래는 아이스츄림말고 그냥 츄르 주는걸로...
달래대신 쫄랑이가 와서 달곰이와 맛있게 먹어주었어요ㅎㅎ
먹기 전에 우선 의심부터 하며 손으로 툭툭 건들여보는 무지
이상한게 아니다 싶으니 곧바로 낼름낼름 핥아먹어주네요~
단무지가 먹는 모습을 보고 점례도 왔어요 ㅎㅎ
점례가 먹는 동안 점례가 얼마나 먹나 부담스럽게 계속 쳐다보고 있는 무지..
점례 체하겠다 무지야...
훌쩍 큰 모리와 수리도
둘이서 한그릇 뚝딱!
여기서 좋은 소식하나 알려드려요 :)
우리 수리 저번주에 평생가족을 만났답니다!! 수리야 행복해야해!!
요즘 컨디션 좋은 쿠크도
아이스츄림은 못참지!! 하면서 맛있게 먹어주었어요~
간식맛 꿀맛 잘먹어줘서 너무 예쁜 쿠크입니다.
먹보대장 미미는 복도에서 친구들 먹는 모습 보면서
내꺼는?????내꺼는???? 하면서 계속 울더니
방에 들어가자마자 빨리 달라고 간식 든 손 끝만 목빠지게 쳐다보는ㅎㅎ
처음 먹어보는 아이스츄림이 입맛에 딱 맞았는지
한번도 쉬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뿌듯뿌듯 잘 먹어줘서 고마워~
우동이도 아이스츄림 도전!
"츄르가 너무 차다옹 배탈날 것 같다옹"
츄르를 좋아하는 우동이지만 차가워서 깜짝 놀랐는지 조금만 먹고 퇴장...ㅠㅠ
이제 점점 다양한 간식을 맛보고 있는 보리와 우찌
냄새 한번 맡더니
"이게 바로 아이스츄림?!?!??!?!?!!"
열심히 먹기 시작했어요ㅎㅎ
더운 여름 반려묘친구들이 평소 주는 간식에 질려할 때 한번 아이스츄림 도전해보심 좋으실 것 같아요ㅎㅎ
센터에서 아이스츄림 만들때 츄르와 물을 적절하게 섞어서 냉동실에 얼렸답니다!
간단하지만 여름에 음수량도 조금 더 늘리고 평소와 다른 느낌의 간식에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거에요~
그럼 다음일상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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