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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애교쟁이들 중 한 애교 한다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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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는 낯선 사람에게도 배를 보일 정도로 사람바라기 고양이인데요!

청소시간에 청소기가 무서워도 사람이 너무 좋아서 옆을 졸졸 따라다니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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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다정하고 친절한 미소지만...

미소는 같은 고양이들에게는 친절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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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 가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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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눈치 보는 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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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질투심이 많아요!

자기가 예쁨을 받고 있을 때 다른 고양이들이 오면 그게 싫은지 화를 내기 시작하더니

점점 사람한테만 한정쟁이가 되었답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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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 전 같이 살아온 해님이에게만 그루밍을 해주고 다정하게 대해주던 미소

그런 달콤살벌한 미소의 마음을 녹인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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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고양이는 바로 귀여운 메롱쟁이 밤송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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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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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는 그렇게 사이가 좋지는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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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는 눈이 좋지 않아서 눈물이 자주 나오는 바람에

자주 눈 주변을 닦아줘도 쉽게 더러워지곤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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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꼬질한 밤송이가 아프다는 걸 알았는지

미소가 어느 순간부터 그루밍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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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만나기만 하면 바로 밤송이를 그루밍 해주는 미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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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도 그런 미소의 마음을 아는 건지 엄청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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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애틋해보이는 미소와 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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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의 장난꾸러기 같은 성격 때문에

물론 그루밍의 끝은 항상 레슬링으로 끝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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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서로에게만 다정한 사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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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와 밤송이의 사랑과 우정이 오래 가기를 응원해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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