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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큰아들 무말랭이가 군대에서 휴가나오는 날인데...

아들놈 먹을거는 아무것도 안해놓고...

길냥이들 먹을 사료만 주물럭거리고 있어요.

 

모아모아랑 프로퍼먼스 섞어주는데

그거 섞는것도 일이구만요.

 

그리고 가계부에는 정작 쓸거는 안쓰고..

몇월 며칠에 공원 사료 두봉다리 ...몇월 며칠에는 공원입구에 한봉다리..

또 놓으면 안될 그곳에 한봉다리..

이런것만 적어놓고 있어요.

안적어놓으면 언제 갖다놓았는지 ...어제가 오늘인지...

그제가 모레인지 아예 정신줄 놓은 삶이라서요. ㅎㅎㅎ

 

아~  또있다.

길아이들 구충제 먹인거.... 고냥이들과 연관된 메모만 빼곡합니다.

 

무말랭이는 지금 신난다고 오고 있겠죠.

무말랭이도...임보와있는 삐용이도 이제 자유가 왔네요. ㅎㅎㅎ

  • 치킨시켜주세요.
    저는 교촌치킨이 맛나더라구요 ㅋㅋㅋㅋ
  • 미카엘라 2012.07.16 15:39
    치킨이나 시켜주고 입 씻을라고 했더니 베니건슨지 뭔지에 가자네요. 난 니글거려서 죽겄더만. ㅎㅎㅎ
  • 마마(대구) 2012.07.16 13:55
    삐돌이 아저씨하고 같은 종씨니까 데리고 살라고 해보세요 뭐라실까?
  • 미카엘라 2012.07.16 15:41
    두 삐씨가 요즘 바쁩니다. 인간삐씨는 잡으러 다니고 괭이삐씨는 도망댕기고...ㅎㅎㅎ 엊그제는 덥다고 팬티만 입고 삐용이 안아준다고 잡아가다가 배에 오선지가 두세트로... 그래도 좋다고 하네요. 내가 만약에 그랬으면 자기엄마한테 일렀을텐데요.
  • 드뎌 우리 영감도 꼬물이 젖멕이는데 동참...
    물론 아침밥 채리는 시간하고 수유시간이 겹쳐서 자기 출근 빨리할라고 한 목적이였지만요.
    아이고 이 수박씨같은 눈좀 봐라~~
    기냥 자기가 더 난리요 ㅎㅎㅎ
  • 까미엄마 2012.07.16 16:07
    헐, 이제야 실토를 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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