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희야 얼굴은 쪼매하고 발도 쪼매하고 뱃살은 많다 히~
하지만 얼마전부터 걸어가는 다리 사이로 핑크빛으로 빛나던 뱃살이 조금이 줄어 이제는 적당한정도라고 할까 그 정도이다
그래서 살빠졌다고 걱정하던차 아파서 병원에 가서 체중을 재니 캬~ 4.14kg 엥~ 분명히 줄어든줄 알았다 그런데 선생님 왈 " 뭐 100g밖에 안쪘는데요 " 저는 빠진줄 알았답니다 샘 ㅠㅠ
그러면 그 많던 뱃살이 어디로 숨었으며 몸무게는 어느 부분 땜에 그리 많이 나가는건가? 키가 컸나? 덩치가 커졌나? 얼굴보고 속는 우리 희야 이제17개월이 되었는데 왜 몸무게 많이 나가냐고 물어도 돌아오는것은 앵~ 한마디뿐이다
희야가 조금 덜해지니까 놀아주다 갑자기 생각난거에요
아플때는 침대 밑에만 있더니 병원 다녀온후 나아지니까 낚시하고 놀아 달래요
가만히두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표정으로 앵~ 앵~ 거립니다
지가 잠오면 자고 지 놀고 싶으면 자고 있는 저를 깨우지요 그러다 이젠 가만히 있으면 흔들어 달랍니다
뽀또 이야기를 보고 희야 아프지마 매일 그러다가 그냥 사랑해라는 이야기만 많이 해줍니다
우리희야 애처로운 얼굴 한번 보여줘야 되는데 염려해주신 덕에 희야 잘 놀고 잘 먹어요
대신 어리광이 따따블로 늘었습니다
근데 희야 몸무게 늘었으면 그만치 건강해질거라고 믿어요.
우립 두냥이랑 비슷한 개월순데 담주 예방 접종 추가 접종가면 체크 할건데 아마 산호는 5-6kg
마노는 6-7kg 나갈거라 생각해요
잘 안먹으니 몸집이 차이가 많이 나요.
희야에게 "사랑해" 그말 많이 해주세요...아주 좋은 말이거든요.
더운 나라에서 고생 하는 남편 때문에 에어켠 틀지못하는데 오늘 오후는 할수 없이 틀었더니 덜 늘어지네요...냥이들이...밖의 송이는 더워서 헐떡거리드만...시원한데 있다가 저녁에나 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