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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야옹여사...야옹씨라고 하다가 여사라고 불르니 여사가 더 나은거같기도하고..ㅇ_ㅇ.....

 

울 야옹여사와 꼬맹씨-,-...... 계속 축축 쳐져있고 잠만자서.... 가는길에 같이보려고..

 

이동장이 하나라서 ,,,, 꼬맹이는 가방에 넣구 자크 좀열어놓고 가는데 생난리 난리;;;

 

뛰쳐나와서;;; 어휴;;; 그래서 신호땜에 멈췄을때 낼름 잡아서 안고..

 

저 완전 돌팔이 운전인데;;; 비틀거리면서 운전하고;;-_-;;;;

 

야옹여사 마취하구 수술들어가고 ...시계바늘소리가 째깍째깍 들리는데 시간이 왜케 긴거같은지..;;

 

괜히 꼬맹씨만 만지작 만지작....

 

둘중 한아이가 가는길에 오줌쌌는지 보리차냄새같은게 ...야옹여사인줄알았는데.

 

집에와서보니 꼬맹씨였...가방에 깔아놓은 퀼트솜에...자국이..'-'...................

 

야옹여사의 수술후 모습을 보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개체수가 많아지면 민원들과 싸워야할것과..그리고 지금보다 못해줄걸 생각하니..... 눈 질끈 감자..라는 ....마음을 다시잡고..

 

엄마한테 야옹여사의수술이야기를 말하니 잔인한 기집애..못된 X 하시면서...돌아누워버리셨어요...

 

저도 그렇지만 제가 아이들 챙겨주게한 첫정의 대상묘가 바로 야옹여사이기에...엄마도 저도 마음이 복잡한거같아요...

 

야옹여사의 입원은 ..상태괜찮으면 원장님께서 전화주신다고 하셔서 기다리려고요..

 

야옹여사의 수술을 마치고 나오신 원장님의 얼굴엔 땀이 가득하셨고..너무도 감사하고...정말...이루말할수없는

 

그런 감사함이...제가 표현하는걸 잘못하기에....제대로 전해지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야옹여사와 아이들이 행복하게...지하실에서 살았으면 하는..

 

야옹여사의 수술이 끝나고 시간이지나 야옹여사의 아이들이 계속함께한다면 ! 여사의 아이들도 수술시켜서

 

네가족이서 오손도손 살았으면...그런 목표가 생기네요...

 

그리고..화단에 식물들을 더심어 울창하게 만들어...놀 공간을 만들어줬으면..= ㅅ= ..근데 심으면 누군가 자꾸

 

뽑아버리는..-_-);;이상한 일이 일어나긴 하지만!!!!!!!!!!

 

이제..한걸음 한걸음...조금씩 조금씩...전진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기만을...기다려봅니다...

 

 

  • 중성화수술 시켰었나요?
    물론 억지로 개체수 조절을 위해서 하기는 하지만 수술후 마취덜깨서 축 늘어져있는것보면
    정말 사람이 못할짓하는구나 싶지요.
    우리집 아이들 수술후 눈물까지 흘릴땐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멀게보면 저희고 좋고 집사도 좋고 하니 어쩔수없어요.
    수술경과 좋아져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았으면 합니다.
  • 북극곰 2012.09.23 19:12
    어제 야옹여사 수술시키고 입원시키고 왔어요...
    축쳐져있는모습이 잊혀지지가않아요..ㅠㅠ
  • 소 현(순천) 2012.09.22 21:28
    잘 하셨어요. 그렇게 중성화 하고 영역을 지키면 다른 고양이도 오지 않고 아깽이들도 자라면 해주세요.
    숫냥이들은 쉬우니...암냥이들은 케어가 문제 인데...그래도 서울은 협력병원도 있고 입원이라도 시킬수 있으니 다행이잖아요.
    나중에 어머님도 잘한 일이라고 말할것입니다.
  • 북극곰 2012.09.23 19:13
    협력병원이 있어서 정말 다행인거같아요...
    어서 아가냥들하고 어미냥이하고 다시 함께있기를 바라면서..ㅠㅠ
    그런데..창고에있는 이웃보트를 아가냥들이 빵꾸뚫어서..-0-;;;;;;;;;
    ....변상해드려야할위기가 찾아왔어요!!!ㅜㅜ
  • 닥집 고양이 2012.09.23 01:56
    큰일 해내셨네요.
    열마리를 넘게 했어도 지금도 수술을 시킨다는게
    항상 마음 아프답니다.
    그렇지만 지나고 나면 정말 잘 했다는 뿌듯함이 생긴 답니다..
    수고 하셨네요....ㅉㅉㅉㅉ
  • 북극곰 2012.09.23 19:14
    몇번 마주치면 밥을 주고 하는게 아니라 매일 매일 밥을 챙겨주게끔 했던 아이가 바로 야옹여사였습니다..
    그만큼 저한테 더 남다르고..저희엄마한테도 특별하고...
    퇴원하고 돌아오면..정말 더 잘해줘야겠어요...
  • 미카엘라 2012.09.23 07:17
    야옹여사님 고생하셨네요.
    하지만 잠시 고생하면 새끼 낳고 육아하는것에 해방이 되니 보기에도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북극곰 행복한 발걸음에 저도 같이 걷고 싶네요.
  • 북극곰 2012.09.23 19:16
    야옹여사가 출산후 저희집 문앞에 찾아온 순간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얼굴은 헬쓱해져서...저희집거실로 들어와 인사하듯이 눈마주쳐주고...그리고 잠시 쉬어가던 그때를요..
    그때 야옹여사의 그 마음을 이해하지못하고 어서 아가들한테가 아가들한테가...이러면서 재촉했던게
    야옹여사에게 혹시라도 상처가되진 않았을지...지금도 생각하게되요...
    야옹여사와의 한순간 한순간을 기억하고...또 새로운 기억들로...함께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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