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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으로 다니면서 일용할 양식을 만들고 다니느라 너~~~~~~~~~~~무 피곤해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눈만 뜨면 운동 갔다가 다리 아프고 허리 아파서 운동은 제대로 못하면서 산으로 돌아 다닙니다

낮인데도 눈까풀에 돌멩이 달린듯 마구 감기는데도 할일은 해야하고 병원에 입원한 달콩이 보러도 가고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알려 드릴 일은  한달전에 뒷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 시켰던 달콩이가 입양을 갔습니다

구조한 언니야가 입양 주선해서 오빠야가 있는 둘째로 들어 갔는데 씩씩해서 잘 지낼꺼라 생각합니다

병원에 갈때마다 딸래미한테 찰떡 같이 붙어 있었는데 오늘 입양자분을 만나고 나더니 맘이 확 바뀌었는지  딸래미한테 양손으로 뺨을 연거푸 날려 주시더니 입까지 꼭 물어 주네요 마지막 인사가 너무 거창하고 야박하다 할 정도로 정을 떼려는 모양입니다

그러고 나서 입양자분께 꼭 안겨 있고 완전 헐~입니다

그래도 서운하기보다 건강해져서 입양까지 가게 되었으니 다행인거지요

그리고 그저께 다리를 다쳐 입원 수술한 아가를 구조 하신분과 보았더니 하는 말마다 대답을 해주고 손으로 먹여주니 잘 받아 먹고 그러네요

어리고 약해서 왼쪽 앞다리 뒷다리를 수술했는데도 잘 견뎌줘서 너무 고맙구요 잘 먹고 얼른 나아주길 바랄뿐이에요

애처러워 아가를 바라보고 있는 예쁜 언니야 너무 고마워요 그 아가 눈을 볼때마다 연어 언니야 맘을 보는것 같기도하고  한달뒤 달콩이처럼 씩씩하게 나아서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기를 많이 기도해 주세요

 

  • 칠곡냥냥이 2012.09.27 01:24
    달콩이는 분명 이쁨 받으며 잘 살꺼라 믿어요 ^^ 수술한 아가도 얼른 나아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인연 맺게 되면 좋겠습니다 ~
  • 닥집 고양이 2012.09.27 03:03
    지들 알아서 지엄마한테 잘보일라고 한다니까.....ㅎㅎ
    깜찍한 것들 달콩이..
    산에 가면 일용할 양식 구할수 있어~?
    나도 우리동네 뒷산에 가서 구하게 좀 갈켜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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