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데....................
묻고답하기를 누르면 왜 위에 길냥이사랑 탭 늘어나서 쓰기 버튼 쪽을 가릴까요 ㅠㅠ
그래서 일단 요기에서 질문드려보려구요~~
아파트에 발라당냥이인 껌둥이, 다른 검은아이 등등 제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들도 있을 것 같아서
지금은 세군데에 밤에 집에 들어올때쯤 일회용 비닐에 담은 사료를 두고 오고 오전에 슬쩍가서 치우는데요
아파트가 동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인지 경비실 아저씨들이 부지런하신건지 ㅠ_ㅠ
아파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휴지한조각 없어요...........ㅋㅋㅋ........... 그래서 숨겨서 숨겨서 주고 오고
쓰레기는 제가 치우려고 노력하는데.. 제가 치우러 가기 전에 이미 치워져 있을 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파트의 화단이 다 낮아서........ 큰 나무있는 쪽 밑으로 주고 오는데
화단 안쪽에 있다가 이상한 여자가될뻔 하기도.........................................ㅇ_ㅇ...했어요...
엄청 조심조심 주고 있구요, 하루에 한번만 사료 두고 오고 있어요 이곳 저곳 두는데
먹는 거 본 아이는 제가 말한 껌둥이 그리고 다른 검은 아이 밖에 못봤거든요 ㅎㅎ 세네봉지 있으면 이따와서 먹고 하려나?
라는 생각을 하긴 햇는데 ㅜㅜ 너무 모자른건 아닐까 싶기도하지만.......
제가 할 수있는 한도 내에서 해야할것 같아서.......... 시간도 시간이고 치우고 눈치보는 것이 걱정되서요..
괜히 안좋게 들켜서 많이 봐왔던 사례처럼 아파트에 고양이 밥주지말라고 공고문이라도 붙을까봐.........ㅠ_ㅠ...흑흑
꿈에서 사료 주고 있는데 근처 캣맘이 짠!하고 나타나시는 꿈을 꿨답니다!
흑흑 꿈이였지만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랄까요 ㅠㅠ
아! 정말 질문은 ㅎㅎ 제가 지금 사료는 그럭저럭 주고 있는데..그런데 도저히 물을 어떻게 줘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워낙 깨끗한 단지라 쓰레기처럼 위장해서 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릇이나 이런걸 숨길곳도 마땅히 없구요...
그래서 결국 이틀에 한번꼴로 파우치랑 조물조물해서 주거나 하는데.........
지금 현재 파우치나 캔을 섞어서 주는 것이 냥이들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될까요?
제가 나가는 길에 사료를 챙겨 나갔다가 밤에 들어오면서 두고 오는 상황이기때문에
경단밥을 진짜진짜 만들어주고싶은데 ㅠ_ㅠ...경단밥을 들고다니기엔 무리가 있네요...........흑
올해 겨울은 특히나 엄청 춥다는데............. 이렇게 조물조물 해서 줘도 다 얼어버릴까봐 ㅠㅠ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검색결과 설탕물을 찾았으나......... 물을 담을그릇하나 놓기 힘들어서 ㅠ_ㅠ
추운 겨울에는 어떤 방법이 최선일까요? 노하우를 알려주세요오~~
( + 아참! 기호성괜찮고 조금 촉촉한 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이게 그나마 얇고 투명해서 눈에 잘 안 띄더라구요.
그리고 사람들 많은 곳이나 길가는 종이컵에 물을 담아서 두기도 해요.
종이컵은 쓰레기로 잘 굴러다니니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습식사료나 간식은 수분섭취에 도움이 돼요.
제가 먹여본 캔 중에서는 굿프렌드, ANF정도가 가격대비 기호성이 괜찮았는데,
님이 원하는 촉촉함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얼마나 동네 캣맘이 간절하셨으면 꿈까지 꾸셨을까요~ ㅎ
언젠가 그 꿈 이뤄지는 날이 올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