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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회원

2012.12.31 20:07

한해 마무리는

조회 수 964 추천 수 2 댓글 1
해돝이 보러 갈려고 준비하는것도 가족과 여행가는것도 아니고 한해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물병원에 인사가는거에요
뭐 거창한거 있나 싶으셨죠?
우리 같은 사람은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늘 냥이 생각에 몸과 맘이 바쁘다보니 도와주신 샘께 감사하단 인사를 드려야 될것 같아서 오늘 자그만 선물 가지고 찾아 뵐께요하고 토요일 왔었는데 어제 갑작스런 연락받고 정신없이 다녀왔지만 그래도 고마움은 전해야 될것 같아 다녀왔어요
바빠서 두시간 기다리다 만나뵈었더니 오히려 미안하다고 그러시네요 원장샘도 걱정이되어 오후에 병원에 들렀더니 그렇게 되었더라고...
그런분들이에요 주말도 없이 길냥이 차별없이 돌봐 주시는 고마운분이죠
냥이들 만나 맘도 몸도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샘과 고보를 만난게 큰 위안이 되었지요
겁내기보다 씩씩하게눈치는 봅니다 아이들 챙겨 먹이는 일상이 제 삶에 불편은 없어요
그저 새로운 세상을 기다릴뿐입니다
  • 바아다 2013.01.01 13:00
    어떤 분들인지 몰라도 참 좋은 분들이네요.
    새해에는 이런 분들이 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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