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조회 수 741 추천 수 0 댓글 9

냥이들,자기들기분에 맞춰서 밥주시는 분들은 않주셨으면 좋겠어요..

전동네에 제가 오는 길에 사료놔두는곳을 한군데 알거든요.근데 그곳은 사료가 있다가 없다가 하는것 같아요/

사료가 없는지 제가 볼때마다 그릇은 텅텅 비어져있고,또날 좋은날은 가보면 사료가 있고,

아니 애들 밥주는게 장난인줄 아나?갑자기 화가 나더군요/

사람도 오늘 밥먹었다고 내일 밥 않먹는게 아닌데,냥이들 밥주는거에 자기 기분에 따라 주시는분 ,

참 ..뭐라할말이 없네요/저말고 전동네에 사료두분이 주는거 아는데,ㅡ 두분다 그러네요/

책임감없이 밥주시는분들때문에/갑자기 짜증이확 ~ ㅠ

그래서 전 그분들한테 신뢰가 않가서 걍 제가 버스타고 냥이들 밥주러 다녀요/

오늘은 사료가 없을까봐 불안해서요../

사람들이 캣맘이라고,고양이같이밥주는사람이라고,마음은 다 같지 않다는거 오늘 생각했네요 ㅜ

  • 아롱엄니 2013.02.13 10:49
    에고... 이 글 읽으면서 많이 찔립니다... ㅜㅜ 명절에 듬뿍 주고는 갔지만 아마 그날 저녁에 보신분이 있었다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아주 아파서 못일어날때 빼고는 보통은 주는데... 아마 그분들도 뭔가 사정이 있지 않았을까요? -.-;;;
  • 냥이~ 2013.02.14 01:21
    글쎄요,잘은 모르겠지만.냥이들이 먹다남은 사료조각이라도 있음먹는갑다 하는데,사료통에 아무것도 없는지 일주일이 됬거든요/제가 갈때마다 사료통도그대로있는데,사료가없는거 보니깐 /좀 그르네요/바로 제가 밥주는구역 옆 아파트라서,그쪽 냥이들이 제 구역으로도 오거든요/그래서 민감할수박에 ㅠㅠ
  • 소 현(순천) 2013.02.13 11:46
    나쁘다고 생각 마세요. 그렇게 라도 준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요.
    길위에서 살아가는 냥이들이 모자란 부분은 스스로 해결 할수 있게 일부러 그렇게모자란듯..
    부족한듯이 주기도 합니다.
    캣맘들이 주부이고 엄마이고 며느리이다 보니...부득이 하게 못주는 날도 있어요.
    마음은 아파도 피치 못할 일이 생기면 그래도 가족이..사람이 우선이잖아요.
    저는 그동안 냥이 밥그릇에 사료 덜어지면 내가 죽을것 같이 안달 했는데
    그게 정답이 아니란걸...이번에 화실의 밥자리를 보고 깨달았어요.
    내가 끝가지 책임질수 없는 여건이 되면...그럴때를 대비해서 부족한듯. 모자란듯이 주면.
    그동안 사료에 의존하던 냥이가 홀로서기를 하기가 수월해진다는걸 실감했어요.

    저는 밥을 주면서..사람이 우선이고..그다음이 내가 돌보는 길고양이라고
    늘 맘에 새깁니다.
    세상이 복잡하다 보니 갑자기 일어나는 사고등..
    그럴땐 어쩔수 없이..밥주기가 난감해지듯이..그렇게 주는 분도 감사하고
    버스타고 다니며 주는 님도 감사 합니다.
  • 냥이~ 2013.02.14 01:26
    냥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감사한일이지만,만약 그분이 사료를 않주시면,바로 옆구역이라 제가 사료를 감당해야 되거든요/어느날 밥주러가보면 제 구역밥그릇이텅텅 비어져있거나,사료가 남아있거나 하니깐요,그분이 밥주는거에 따라서 제 사료소비량이 정해진다 생각하니,좀 짜증이 났네요 ㅎ
  • 리보솜 2013.02.13 12:17
    맞죠... 그거라도 주는게 어딥니까...

    냥이님 께서 꾸준히 주신다면 그냥 그애들은 거기에 사료가 있는 날은 오늘 복권 걸렸구나..싶어 좀 더 먹는거라 생각 됩니다^^
  • 소피 2013.02.13 13:16
    밥그릇 업고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나마 밥이라도 챙겨주면 고맙죠..
  • 꼬마찐빵 2013.02.13 22:13
    음..고양이들이 다 먹어버린 후에 그분들이 채워놓으시기 전에 보신 것 아닐까요ㄷㄷ저도 같이 챙겨주는 분 사료통에 사료 없을 땐 그렇게 생각하는데..ㅜㅜ
  • 아준마 (서울관악) 2013.02.14 07:57
    길에 다니는 고양이들은 내가 밥 준다 해서 내 고양이가 아니다, 길에 소속된 고양이다, 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 길 고양이(서울/용산) 2013.02.14 19:49
    일주일이나 비워놨다니 그럴 가능성은 적지만...
    장소를 조금씩 바꿔가며 불특정한 시간에 줌으로써 먹이 구하는 능력을 잃지 않게 하라는 조언을 들은 기억이 나요.
    아마 그런 이유로 안준건 아니겠다만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42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284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49
5709 이거 참 곤란하네요 ㅎㅎ 2 리보솜 2013.02.15 746
5708 오늘 마음아픈 일... 5 리보솜 2013.02.14 733
5707 혹시 신대방역 근처 사시는 캣맘 계신가요? 6 행복해요 2013.02.13 1211
5706 오늘 알게된 사실~ (근데 다른분들은 이미 알고계실수도~-.-;;) 4 아롱엄니 2013.02.13 729
» 오늘은 좀/..화가나네요.. 9 냥이~ 2013.02.13 741
5704 반려인의 죽음으로 동구협으로 간 12마리 냥이들이 새해벽두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4 행복 2013.02.12 848
5703 이킬로사료들고다니는것도 힘드네요 ㅎ 6 냥이~ 2013.02.11 691
5702 제발 집 잘지키거라! 송이야!! 8 소 현(순천) 2013.02.11 800
5701 새해 첫날도 제 손이 바쁩니다 3 마마 2013.02.10 670
5700 고양이 사랑하시는 집사님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1 바람의제시캬 2013.02.10 626
Board Pagination Prev 1 ...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