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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5 03:57

우리 벽산이~~

조회 수 692 추천 수 0 댓글 8

우리 벽산이 오늘 서생원님 입에 물고

처벅 처벅 가게로 입성 하시더니

한판 하실량으로 자리 잡는걸

냉큼 빗자루와 쓰레받이 들고 뺏아  보니

서생원 이미 서거 하시어

비닐 봉지에 고이 담아

황천길 보내 드리니...

우리 벽산이 서생원 찾아 다니다

포기 하고 다시 사냥 하러 떠났답니다..

  • 마마 2013.02.15 07:31
    난 그러면 기절해요 어릴때 집냥이가 저러고 오면 난 바로 우리집 제일 높은곳 재봉틀위에서 벌벌벌 떨었어요
    쥐는 아직도 티비에 화면 나와도 깜짝 놀라요
    무섭다기보단 징그러워서ㅠㅠ
  • 호랑이와나비 2013.02.15 10:47
    멋진 벽산이 ^^
    그 광경을 그려 보니 벽산이가 멋져 보입니다~~
    저희 동네 녀석들은 쥐를 잡아서 선물 하질 않으니 ㅠㅠ
  • 시우 2013.02.15 12:32
    ㅋㅋ그래도 얼마나 좋아요..
    설은 쥐가 거의 없어여..쥐가 없으니 불쌍한 비둘기,참새를 잡아와여..
    참새가 냥이 입에서 피 뚝뚝 떨어지면 얼마나 불쌍한쥐..
  • 은종(광주광역시) 2013.02.15 16:35

    우리집냥이들, 전에 바퀴벌레를 어디서 한 마리 잡아와서 둥그렇게 둘러앉아 신기해하며 갖고 노는 것 보고

    기절할 뻔 했는데 쥐님 물고 오는 것 보면 아마 하늘로 10미터쯤 튀어오를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 소 현(순천) 2013.02.15 19:30
    ㅎ 대견한 녀석..ㅎ울송이는 은행나무위의 까치 잡겠다고 용쓰더만요.ㅎㅎ
  • 밥퍼주는여자 2013.02.15 22:34
    저희 순이도 참새 입에 물고와서 흥분하면서 돌아다니길래...
    블루마린캔하고 바꿔준다하니 냉큼 내려놓더라구요..
    역쉬 블루마린의 기호성은...최고!!
  • 아롱엄니 2013.02.16 00:43
    우리 냥이는 지난 여름에 손바닥만한 매미를 물고 와서 기절했습니다. 울고불고~저는 벌레 너무 싫어요
    ㅠㅠ
  • 은이맘 2013.02.16 09:00
    ㅎㅎㅎ 모두 새가슴들이시네요^^ 나는별로 무서운게 없어서요~~쥐선물은 거의 매일
    일상이고참새는 물고다니면 빼앗아서 살려주고 들쥐 그작은거 가지고 장난하면
    정신 딴데로 살짝 돌려서 도망가게 만들고~~
    암튼 살아있는걸 죽이는건 맘에 안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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