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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10:14

이웃집 강아지 별이~~

조회 수 706 추천 수 0 댓글 6

수술 시키고 벌써 이십여일이 지나 갑니다.

실밥 뽑을때 까지는 방안에서 나랑 같이 자고...

병원에 데려가기 싫어서 발랑 눕혀놓고 겸자와 손톱 가위 소독해서 실을 뽑는데

어쩌면 그렇게 얌전히 잘 있는지....

 

별이 원 주인이 "이제 별이는 이집 강아지 됐다..여기서 살아" 이랬는데

마치 그말을 알아들은듯 제집엘 안가네요~~

치료도 다 끝났으니 방에서 잘수 없다는것도 알고 있는듯

공장 선반아래 만들어준 제 집으로 사람들이 퇴근하면 들어 갑니다.

난로가 밤새 타고 있으니 춥지는 않아도 그래도 가여워서 동굴집을 넣어주었더니

아주 좋아 하네요^^

 

이 아이를 계속 둘수는 없는데...어째야 좋을지...걱정 입니다.

  • 미미맘(여수) 2013.02.18 23:35
    별이 그곳에서 계속 살수가 없군요..안타깝네요..
    은이맘님께 또한가지걱정이 늘었네요..
    참 , 그리고 저는 오늘 여수에내려왔습니다..
    아까 오전에 은이맘님 문자확인했는데 운전하느라 답을 못보냈어요~
    나중에 남양주에 다시올라가면 받을께요..주시겠다는 장난감~^^
    감사합니다~~
  • 은이맘 2013.02.19 11:57
    무사히 잘 가셨군요^^
    여수까지 혼자 운전을 하시고요? 대단 하세요^^
    그럼 다시 올라오시면 연락 주세요~~
  • 닥집 고양이 2013.02.19 02:25
    여튼~~
    우리는 모두 반의사가 된다니깐요~~ㅎㅎ
    그나 별이는 어찌 되나요?
    사장님 소주 한잔 받아 드리고 기분 업 될때
    밀고 나가면 안되나요~?????
  • 은이맘 2013.02.19 12:00
    그건 써먹을 방법이 못되는걸~~
    물론 한잔 거나해지시면 승락이야 하시겠지만...맨정신으로 돌아오시면 얼마나 후회를 하시겠어?
    지금도 방에있는 여섯마리 강아지랑 세마리 야옹이들때문에 좋은집으로 이사도 못가는걸
    맘에 안들어 하시는데...
    거기에 한놈을...그것도 이제 한살 반짜리를 다시 들여봐...
    아마 절대 안된다고 하실걸?
  • 호랑이와나비 2013.02.19 10:12
    별이가 안쓰럽네요 ㅠ 눈치 까지 있어서 ~
    별이는 그곳에서 사랑 받으면서 살고 싶어 하는데 ~
    은이맘님 맘도 안타깝겠어요 ㅠ 별이의 소원이 이루어 지길 ^^
  • 은이맘 2013.02.19 12:02
    저도 별이를 이곳에 묵게하고 싶어요..상당히 영리하거든요..이쁘고...
    헌데....사정이 여의하지가 않네요^^;;
    살다보면 방법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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