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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5 10:37

제니별.

조회 수 795 추천 수 0 댓글 17

우리 제니
어젯밤 10시 43분에 큰숨 두어번 쉬고
너무 편안하게 하늘나라 갔어요.

12년이 긴 세월인지 알았는데 금방이에요.
우리 아들들 초.중.고. 군인제대까지 옆에서
같이 있어준건데도
보내고나니 더 더욱 허무하고 못해준건만 생각나서
슬프네요.

그래도 제니 보내고
위로받을수있는 고보협이 있어
감사합니다.

우리 제니...
이미 차가워진 제니
끌어안고 말해봅니다.

헹복한 기억만 갖고 가거라...
슬프고 노여웠던 기억일랑 훌훌 털어버리고
산에 가자 얘기하면

생기가 살아나던 그 모습으로
초롱이곁으로 가있어 ~
엄마도 가겠지....시간이 언제가 될지 답은 못해주겠지만
만나자꾸나....예전의 통통하고 총기있던 모습으로..

사랑했다 ~
우리집 큰딸 ~

  • 제니 잘가 그곳에서 행복하고 나중에 엄마랑 꼭 만나자!!
  • 북극곰 2013.03.05 11:36
    제니야..잘가
    초롱이랑 보고싶었던거 다보고...뛰어놀면서 그리고 언젠가 다시
    "엄마 저 제니예요" 하고 짜짠 하고 나타나서 다시 행복하게 오래오래..지내는거다!?!

    미카님 많이 허전하시고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세요... 힘내시구요..
  • 호랑이와나비 2013.03.05 11:51
    제니가 결국 온곳으로 돌아 갔네요
    그세월 동안 미카님 댁에서 행복한 기억과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가 갔으니
    제니도 편안하게 숨을 거두고 갔네요
    이쁜 제니야 이제 편히 쉬거라 ~
  • 마마 2013.03.05 12:02
    제니 얼마나 좋은 엄만데 행복한 기억만 가득 안고 갔을꺼에요
    아주 나중에 다시 만날 우리 아이들이지만 흐르는 눔물은 어쩔수 없네요
    제니야 잘가 엄마랑 가족 그리고 세상 냥이들 잘 돌봐줘
  • 소 현(순천) 2013.03.05 12:21
    이제 마음속에 제니는 영원히 살아 있을 겁니다.
    훌훌 보내 주세요...편안 하게 갈수 있도록요.
  • 윤회 2013.03.05 13:04
    미카님....퉁퉁 부은눈이 선해요 ㅠㅠ
    울지마세요...제니는 행복하게 살다갔잖아요
    제니는...미카님 만난것..하나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햔삶이었어요
    제니야~~~잘갔지....편안하렴 ㅠㅠ
  • 은총이 2013.03.05 13:22
    아무리 예견된 이별이라도 아가들을 떠나 보낸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입니다.
    제니는 엄마와 가족들 사랑 듬뿍 받고 떠났으니 정말 행복한 아가입니다.
    제니야,이젠 더 아프지 말고 초롱이랑 만나 편히 쉬렴.
    미카엘라님도 기운내시고요.
  • 히스엄마 2013.03.05 14:07
    아 제니가 갔군요.
    가족들 얼마나 아프실까,우리 방울이 보냈을때 생각나서 저도 울어요.
    제니야 담에도 엄마딸로 다시 태어나라.
  • 바아다 2013.03.05 18:03

    어느 노랫말처럼 왜 슬픔예감은 틀린적이 없을까요...
    며칠전 제니글보고 난뒤로 이상하게 조만간 제니가 떠날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고보협에서 아이들 구조, 치료 사연보다가 평소와 다른 느낌을 주는 아이들이 간혹 있는데
    이상하게 그 느낌이 거의 맞더라구요...ㅠ
    오늘 참 좋은 봄날인데 이런저런 사연들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제니야, 잘가라...
    미카님 힘내세요...

  • 터프리 2013.03.05 22:09
    제니 명복을 빌어요,,,,
    미카엘라님 슬프시겠지만 힘을 내세요,,,,
  • 소풍나온 냥 2013.03.05 22:53
    제니야 행복한 시간만 기억하고
    그곳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으렴

    미카님 힘내시구요...
  • 미미맘(여수) 2013.03.06 00:05
    제니를 보내셨군요.. 초롱이에 이어서 ..얼마나 마음이 허전하고 아프실지..ㅠㅠㅠ
    빈자리가 너무나 슬플거에요..
    그래도 미카님이 잘거두신덕분에 어느정도 제수명을 다하고 갔으니 그걸로 위안을받으세요..
    반려동물들 십년넘게 잘키우시고 보내시는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하루빨리 기운차리시고 , 씩씩한 모습보여주세요...
  • 닥집 고양이 2013.03.06 01:05
    영원히 볼수 없고 안아 볼수도 없는 그마음....
    제니는 그동안 미카엄마의 딸로 행복 했을 거에요.
    이제 아픈 기억 지우려 노력 하시고 이뻣던 추억만
    생각 하시길 바랍니다...
  • 미카엘라 2013.03.07 18:01
    다들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니는 공원에 햇살 제일 좋은곳..
    친구들도 많은곳에 묻어줬어요.
    오밤중에 삽들고 아들 둘 데리고 .. 땅파서 고이 고이 묻었어요.
    많은 분들이 잘가라고 기도해주셨으니 좋은곳에서 뛰고 있을거에요.
    우리 제니....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
  • 너만을영원히 2013.03.07 21:19
    슬픕니다
    마니마니 허전하고 찡해옵니다
    주금이 우리에게 다가올시간이 별로 남지 않음을 느끼면서
    냥이
    강쥐의죽음또한 소소해보이지않습니다
    정말 맘이 아픕니다
  • 은이맘 2013.03.14 15:40
    결국~~~그렇게 되었구나...
    제니야...미카 같은 엄마 아무나 만나는게 아니란다.
    무지개 다리 아주 넘지말고 엄마 기다려서 이담.. 이다~~음에 엄마 꼭 다시 만나거라..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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