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여져서 버려진 황구를 만났네요..오는 비 피할만한곳에 일회용 플라스틱 밥그릇 물그릇 놔둔채로요..
마당있는 집 아는 지인 한분께 연락해보는것 외에 제가 할수있는건 없고,
마음이 무겁고 아픈채로 무슨 정신으로 남은 곳 아이들을 돌아보고 왔나모르겠어요..
몇년전에도 커다란 백구를 119에 신고해서 유기동물지정병원에 보낸적이 있는데,
안락사기일이 남았는데도 미리 아이를 보냈던 아픈 기억이 있어서..
부디 좋은 사람 만나게 되기만을 기도하는 심정이, 참 아프고 답답하고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