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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고양이 예롱이가 며칠전부터 재채기를 많이 하고 한쪽 눈을 잘 못 뜨고 지금 보니 콧물도 흘리는 것 같네요.

이거 허피스 맞죠? 식욕이나 노는 것은 괜찮습니다만.

여기서 엘라이신 먹이면 된다는 말을 보고, 동물병원 갔더니

사람 약국 가서 라이신제를 사서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정회원 등록하고 살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도 있겠지만,

당장 한시가 급한 맘에 약국에 들렀더니 제가 사진으로 본 엘라이신과는 다른 걸 주네요.

라이프사이언스패밀리에서 나온 "면역영양라이젠"이라는 것.

약국에서는 이게 엘라이신제라는데, 사갖고 와서 검색해도 안 나오고.... ㅠㅠ

값은 무려 5만원!!! @.@

 

값이 문제가 아니라, 이거 고양이에게 줄 수 있는 엘라이신 맞나요?

급한 맘에 일단 지금 캡슐 반(200미리)를 캔에 섞어 주어 먹였습니다.

 

또 무슨 약을 먹이면 좋나요? 항생제? 병원에서는 허피스에는 따로 약 없다고 그러던데. 

이거 초보 엄마다 보니, 뭘 어째야 할지 허둥대기만 하네요. 도와주세요. ㅠㅠ

 

ps. 또다른 현관고양이인 그렝이(출산묘)와 새끼를 집안으로 옮기는 문제는...

어미묘와 새끼들 집안으로 들여 반려묘 삼을 마음을 먹었는데

수의사분이 어미묘가 아주 친화적이지 않은 한 옮기지 말라네요.

스트레스 받아 새끼들 해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금 있는 환경은 너무 열악한 것 같은데, 집으로도 들이지 말라니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흑흑.

 

  • 감자칩[운영위원] 2013.04.26 20:58

    안녕하세요 갯머루님 인근 동물병원 가셔서 아이가 콧물 재채기 하는 허피스라 말하시고 크라벳이나 클린벳 항생제 달라고 하세요 보통 안주는 병원도 있지만 만약 인근지역 가셔도 안판다면 회원님 계신 지역에서 멀지 않은곳에 협력병원  있습니다(협력병원 명은 쪽지로 보낼께요) 이곳에 가셔서 캣맘이라고 하시면 원장님께서 약 처방해주신답니다.(택시비 하셔도 다른 동물병원이나 약국에서 사시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실꺼예요) 그리고 정회원 등업 되시면 협회 무상 상비약 신청란에 허피스 감염 비상약 신청 하심 무료로 받아보실수 있으실꺼예요

  • 소 현(순천) 2013.04.26 21:00
    안타가운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출산묘는 어디까지나 밥주는 사람이 젤 잘압니다.
    일단 집으로 들여서 안정된 환경에서 새끼들과 어미가 지내도록 해도 무방 할듯 해요.
    집안에서 공간을 분리해서 냥이가 새끼들과 안정을 찿으면..그리고 아가냥이가 20여일 지나면 움직이니까 사람을..밥주는 엄마를 믿으면 별 무리 없어 보입니다.일단 출산묘와 새끼들을
    집안에서 젤 조용하고 아늑한곳으로 옮겨서 사람과의 공간을 분리해주세요.
    그러다 보면 어미냥이 스스로 님에게 다가오면 사람과사는 것도 성공합니다.
    필히 2개월후에 중성화를 해주셔야 해요.
    아깽이들은 다 키울 여건이 안되면 입양을 생각 해보시구요.
    아마 요즘 날씨가 추워서 현관에 있다 보니 감기 인듯 한데요.
    엘라이신은 국내인터넷 사이트에서 한병씩도 팔아요.
    만원에서..만 이천원 정도 합니다.
    지역이 어디신지모르지만 주변 캣맘분들이 가지고 계시면 우선 몇정만 나눔해주시면..
    캔에 엘라이신 섞어주고 항생제라도 먹여 주면 초기 감기는 다 좋아 지더라구요.
    엘라이신도 원래는 사람이 먹는것인데..괞찮지 않을까요.
  • 별빛냥이 2013.04.27 00:27
    저희아이들도 감기걸려서 재채기하고 눈물 줄줄 흘렀는데 엘라이신을 오일정도 먹였더니
    나았습니다 먹는것 잘먹이고 안정된 상태이면 엘라이신만으로도 괜찮던데..
    지금 어미가 수유중아닌가요 ? 수유중에 항생제는 알아보시고 먹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보살펴주던 갯머루님 집으로 들이는거니 예롱이도 받아들일거에요
    고양이도 아쉬울때는 한풀 꺽입니다
    지금은 아기들 보호 하느라 사나운 상태일거에요.. 많이 예민할테니 신경 쓰이시겠어요
    예롱이 한테 아기를 해치지 않는다는 믿음을 주셔야해요
    몰래 물고 옮기기도 하니까요..ㅠㅠ 집으로 들이실거면 빨리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내일 들이나 열흘있다 들이나.. 달라지는건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역은 어디신지 서울 이신가요?
  • 닥집 고양이 2013.04.27 04:10
    저도 소현님과 동감이에요
    안으로 아주 조심히 끌어 들일수 있다면
    안으로 넣어 주세요
    방한간 아이들 내주시고 지금은 화장실만 따로 마련해 주심 되요
    님의 현관 앞은 새끼들 키우기가 너무 열악하고
    그렝이가 혹시 새끼들을 다른곳으로 옮겨 버릴수도 있답니다
    그때 되면 후 회 할지도 몰라요
  • 시우 2013.04.27 08:14

    엘라이신은 약이 아니고 영양성분중의 하나에요..비타민 A 같은..값은 가공수준에 따라 달리 책정되고요..
    성묘 하나당 반 캡슐정도 먹이면 되고요..

    사람들 자가면역질환있는 분들 면역증강용으로 엘라이신 많이 복용합니다.남자분들 숙취해소에도 좋구요..

    냥이도 먹이고 사람도 먹으면 좋은 영양제입니다.

    수유중 항생제...먹여도 됩니다.
    어미 허피스가 심해..생명이 위태로운 것보다 약먹고 상태가 나아지는게 더 낫구요..
    출산한 아이들 항생제 먹은 어미의 젖 먹어도..
    태아적보다 항생제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아기 냥이들이 위험하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아기냥이들도 아프면 항생제 들어간 약 먹는데..

    항생제 먹은 어미 젖먹는다고 어찌되지 않아요..
    분유보다 항생제 먹은 어미 젖이
    더 안전하고 좋답니다.
    다만 항생제 먹이실때 적정량을 잘 조절하여 먹이세요.

    그리고 허피스는 사람으로 치면 감기지요..
    사람도 감기 약이란건 없습니다.
    다만 증상에따른 약을 섞어 줄 뿐이죠..목아픈약,콧물약,정장제,항생제 등을 섞어
    감기약이라고 주죠..
    그러니 그 수의사분도 허피스 약이란건 없다고 하셨을것입니다.
    (융통성없는 수의사긴 하네요)

    아이 증세 말씀하시고 증세에 따른 약 지어달라고 하셔요..
    거부하시면 항생제만이라도 달라하셔서 먹이시고..
    몸에 좋은 음식으로 기운차리게 해주세여..

     

    혹 냥이들 계속 돌보실거면..

    협회 정회원 가입하시어..아이들 아프면 병원 치료도 해주시고..

    상비약도 받으시어..아이들 아프면 먹일 수 있게 하심...아이들위해서 좋을거에요...

     

    대부분 동네에 냥이 잘보는 병원들이 흔치 않아서요..가벼운..병은 협회 상비약으로 치료해주고

    심하면 협력병원으로 이동하여 병원  치료해주는게 냥이들을 위해 좋더라구요..

     

  • 갯머루 2013.04.27 08:55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예롱이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어제 저녁만 해도 놀고 밥도 먹고 그러더니, 오늘은 축 쳐져서 밥도 안먹어요. 눈 상태도 아주 악화되었고요. 그 예쁜 눈이... ㅠㅠ 엘라이신이건 항생제건 뭘 먹어야 섞어 줄 텐데. 미치겠네요. 어떻게든 먹게 하는 묘안은 없을까요?

    그렝이와 새끼들은 집안에 들이는 것이 좋다고 하시니, 용기를 내서 오늘 그렝이와 새끼들 집안에 들여보렵니다. 예롱이는 밖에서 격리해서 어떻게 약을 먹이든지 붙잡아 병원 데려가든지 치료를 해보고요. 제가 간 병원도 이 동네에선 고양이를 잘 보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던데, 지격지심인지 왠지 길고양이라고 하면 무시하는 것 같고... ;;; 마음편하게 길고양이라고 얘기할 수 있도록  협력병원에 가야겠어요.

    그렝이는 새끼를 낳고, 예롱이는 아프고.... 저도 지금 일 마감이 코앞이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전 집에서 일하는 직업).... 꼴이 말이 아니네요.

  • 주연이 2013.04.27 12:33
    그렇게 감기왔응때 생고기로 쇠고기 먹여도 약이든데요
    잘먹어야 낳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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