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나서 하늘은 높아지고 제 옆구리에는 살이 뒤룩뒤룩~~
얼마전에 서울시 구로구에서 안양 석수동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이사하기 전부터 잔뜩 긴장하고 있던게 한번에 풀리니 몸도 천근만근 ㅠㅠ
하루하루가 멀다하고 온몸에 울 신랑만한 사람을 업고다니는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울신랑 보신 몇몇분들은 어느정돈지 짐작하실듯.....ㅋㅋㅋㅋ)
어제는 비까지 내려 몸이 더 다운되었네요 흑흑 ㅠㅠ
이렇게 젊은 나이(?)주제에 벌써부터 비오면 허리가 아프다니 제 신체나이는 20대가 아닌가봅니다ㅠㅠ
20대에 밤새워 뭔가에 집중하던 즐거움은 아예 맛볼 수가 없게 되고요..
앉아있다 일어서면 '아이고 다리야'소리가 절로 나오니
20대 시절이 정말 그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