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오래 하다가 드디어 가입했네요...
전 고양이를 키우진 않지만 매일같이 밥먹으러 오는 길냥이 친구가 있어서
그친구 덕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이 친구를 알게 되고 난뒤 주변에 안보이던 친구들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같이 밥도 주고 하는데..사실 좀 걱정인게...
오늘 매일 오는 그 친구 쓰다듬어 주다보니 엉덩이 옆에 작은 종기같은게 생겼더라구요..
자세히 보니 털안으로 살이 갈라져 빨갛게 핏기도 보이구요... 눈엔 전에없던 눈꼽도 많이 끼고...
단순한 염증인지 참 걱정되는데... 길냥이라 상처가 덧나진 않을까 걱정도 되고...
그렇다고 얘를 잡아서 동물병원에 가자니 엄두도 안나고 고민이네요...
우선 항생제를 좀사서 먹일까 우선 상처부위를 소독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오늘 저녁에 우선 급한대로 소독부터 하려구요...
근데 이친구가 워낙 자유분방한 친구라 먼저 오기전에 제가 찾을 방도가 없네요..
항상 주변친구들 밥주다보면 이상한 눈초리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슴 아팠는데...
여기엔 맘 맞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 신이 납니다...
앞으로 자주 뵐께요
PS.솔직히 이렇게 글쓰고 흔적남기고 하는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 친구가 좋긴 좋나봐요
이렇게 터놓고 글쓰게 만드는거 보면 ^^
네^^반갑습니다~~
저도, 냥이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캣맘은 이곳에와서 흔적을 남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