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조회 수 456 추천 수 0 댓글 1

길가다가 우연히 어떤 점포에서 놔준 밥통에서 사료먹는 길고양이보고 불쌍하다는생각이 들어서 저도 고양이한테 밥주기시작했습니다. 저의 집 아파트는 500세대인데 고양이가족 4마리가(원래 5마리였는데 한마리 죽음) 아파트 벽 틈을 이동하면서 여기저기 삽니다. 매일 오전에 산책나와서 먹이주고요.  미국인들이 제가 사는 단지에 많이 거주하는데 미국인들은 엄청 큰 개들을 아파트단지에서 산책시키고 여기저기 엄청 큰 똥들을 싸대고 치우지도 않는데 주민들이나 경비들 아무도 말을 못해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좀 들끓어도 문제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있어요.  제 가방에 늘 어육소시지(연어,참치 다 주어봤는데 어육소시지를 젤 좋아해요) 를 가지고 다닙니다. 하는일이 방문직종이라 이동네 저동네 다니는 길에서 보면 주려구요. 근데 사람을 무서워해서 도망가는 놈들이 많고 거의 길고양이들이 자취를 감추었는지 잘 보이지도 않네요.  

  • 소립자 2013.12.19 22:14
    반갑습니다..고양이 좋아하시는 분이 한 분 더 늘었군요..^^
    외국인들은 우리보다 반려동물 역사가 오래라 뒷처리를 깨끗이 할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네요..
    여기저기 방문하시면서 길냥이들에게 간식을 주시는거 고맙습니다.
    여러 끼니를 굶었을 지도 모를 어떤 녀석에게는
    생명을 이어주는 한끼의 식사가 되기도 하겠지요..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