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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누렁이를 가을에 저희 집에 데려오자마자 사료를 모르고 문제 많은 회사 걸 먹였더니 방광염이 걸렸었거든요.
누렁이는 이제 건강해져서 처방사료랑 영양제, 가끔씩 닭가슴살이랑 멸치도 잘 먹고 있어요.
그런데 정작 제가 탈이 나서 너무 힘드네요ㅠ
안 그래도 어머니께서 편찮으신데 저까지 이 모양이니 이런 불효를 저지르다니.
제가 큰 시험 공부하면서 제가 많이 아팠는데 누렁이랑 다른 길냥이들 밥 챙겨주고 위안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지금도 그러고 싶은데 1년 전부터 몸이 너무 아파서 사는 게 무료해질 정도에요(지금도 길냥이들 밥은 챙겨주고 있는데 그 행동에서 활기가 사라진 느낌이랄까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그 시험에 합격해서 좋겠다고 부러워하지만, 전 차라리 불합격했더라도 건강을 되찾고 싶어요ㅠ
그 시험 준비할 때도 합격하면 동물복지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용기가 없어졌어요.
온갖 병원을 다 가봤는데 어디서도 정정확한 원인도 얘기 못 해주고, 더 아파지고..
새해에는 아프신 분들 모두 건강해지시고, 건강하신 분들도 아프지 마세요ㅠㅠ
저도 길냥이들 지켜줘야 되니까 힘내야 되는데..
  • 토미맘 2013.12.30 17:12
    어디가 어떻게 아프신진몰라도 뭐든건 마음먹기에 달린것같아요.
    마인드컨트럴로 자가치료같은것도 한다고들었거든요.
    한상 밝고 좋은생각만하시고, 자주 크게웃으시고, 가벼운 운동이라도 열심히 해보셔요.
    고인물은 썩는다고 너무 움직이지않으면 모든병이 들어온다고 들었어요.
    우울해지면 무조건 일어나서 걸으셔요..누우면 죽고 걸으면산다라는 책도있잖아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당...ㅎ
  • 미미맘(여수) 2013.12.31 20:11
    큰시험공부를 위해서 너무 건강을 챙기지 못하셨나 보네요..
    병원마다 원인을 못찾는다니 참 으로 답답한노릇입니다..
    몸이 아프면 모든 것이 싫어지고 의욕도 없어지지요..
    아직 한참 젋으신것같으니 아마도 금방 건강해지지않을까 합니다..
    부디 하루빨리 쾌차하세요..새해에는 건강과 함께 복도 많이 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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