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광염으로 입원했던 태양이 오늘 퇴원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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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야~!!
아랫글에 감사의 댓글숙제 하고 있는새~
회원들 맘 쓰고 있을까봐 소식 전해 주네요.
예의 바르고, 착해요... 착해... ^^*
우리 이쁜 태양이 누나!
몇날 마음 고생 많았어요.
오늘 만큼이라도 두 다리 뻗고 푹 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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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아니에요ㅠㅠ 아주머니 감사해요ㅠㅠ
아아ㅠㅠㅠ 근데 오늘 동물병원서 넘 맘아픈 모습을 봐가지구ㅠㅠ아직도 손발이 달달 맘이 쾅쾅하네요ㅠㅠ
가슴이 좀 진정되야 잠이 올 것 같아요ㅠㅠ 따뜻한 거 마시고 태양이 안고 맘 달래면서 자야겠어요ㅠ////ㅠ
아주머니도 맘이 많이 쓰이셨을텐데ㅠㅠ
편안히 푹~주무시고 내일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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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이 연인 이신가요.. 동성연애...
고노님 같으신분만 계시면 입양이 뭐가 걱정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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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아주머니랑 제가 넘 돈독히 지내어 그리보이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머니가 태양이 엄마시고 제가 태양이 누나라 그렇슴니돠 작은누나~큰누나는 보람언니구요^^ㅎㅎㅎㅎ
에구 아니에요 저도 늠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어서ㅠㅠㅠ
감사합니다 냥이랑나랑님ㅠㅠ 힘든일 많으시겠지만 맘많이 다치지않으시게 잘 추스리시길 바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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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아셨남? 동성연애 하는줄... ㅋ
고노님캉 내캉은 쫌... 특별하지요 메~~~ 롱! ^^*
내 첫정 태양이로 인해 맺어진 인연이라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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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 길양 엄니 글 보고 걱정 했었는데 다행 이네요..
그래도 잘 관찰 하세요...병은 초기에 잡아야 모든게 편하죠..
길양 엄니 첫정붙인 태양이라 맨날 나한테 ''우리 태양이,태양이" 해 싸시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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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도 오줌 노랗게 잘 누고 ..
화장실 막 들락날락하는 것이나 소변눌때 오래 걸리는 증상 모두 없어졌어요ㅎㅎ^^
저 일어나니 막 좋아라 반기더니..억지로 약먹였더니 좀 토라져 있습니다 ㅇ>-<
크으 약이 그렇게 먹기싫긴 한가봐요...에궁..
어떻게 겨우겨우 먹이기는 하는데 협조를 너무 안해줘서ㅋㅋㅋㅋ휴우
한 3번 실패하고 먹이는 수준이지만 저도 내공이 곧 늘겠지요ㅎㅎ
꾸준히 관찰하고 약도 먹이려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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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ㅎㅎㅎㅎ 좋은 소식에 목말라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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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다행입니다 태양이 약 잘먹고 얼른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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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세!!!
태양이가 하루 하루 차도가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ㅠㅠ
우리 고노님께서 지극정성으로 돌봐 주니 태양이 괜찮아 질꺼예요.
(사실, 말은 이래놓고 성격적으로 극성체질?이라 안절부절 못했지요. )
오늘 음악회 한탕 다녀왔는데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태양이 어떤가 문자해 볼려다
고노님 송신할까봐서 꾸욱~! 참았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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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경황은..
1일 - 밤 잠결에 태양이가 평소보다 좀더 많이 우는 것 같다싶었어요
2일 - 점심. 태양이가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는 걸 발견했어요. 그리고 혈뇨를 눈 걸 보고 바로 병원에 갔어요.
초음파 검사하고, 방광염 약을 받아왔어요.
3시, 9시반에 약먹였고 지켜봤는데 혈뇨가 좀 잦아들어 약이 듣는 듯했어요
3일- 약주며 지켜봤는데 간간히 혈뇨가 다시 나타났어요.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횟수도 여전히 잦았고 바닥에 소변을 보기 시작했어요.
바닥에 싼 소변을 주사기로 체취해 소변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크리스탈은 없고 적혈구, 백혈구등 염증관련 수치만 확연하여 결석 배제 하고 방광염 가능성 90%이상이다-라고 하셨어요.
4일- 새벽 2시, 오전10시, 오후4시 약먹였는데 화장실 가는 빈도수며 혈뇨에 큰 호전 없어서 저녁에 병원가서 입원시켰어요. 밤 11시쯤 주사 맞았다고 해요
5일-오늘 아침에 한번, 오후, 저녁에 한번씩 3번 주사맞고 퇴원하였어요. 소변색이랑 양이 많이 나아졌어요.
병원에선 밥도 물도 저 없을 때는 먹지 않아서.. 데려오니 잘먹고 잘 뛰어노네요.
지금 지켜보고있는데 그 전날 처럼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 증상도 줄었어요. 집에와서 딱한번 화장실 갔는데
노란 소변 나왔습니다^^
앞으로 2주간은 그래도 하루 2번씩 약 꼬박꼬박 먹이고 처방식 먹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간간히 혈뇨가 다시 나올 수는 있겠지만 너무 우려하지는 말라고 하셨구요.
걱정해주신 길냥이엄마님!(입원비랑 처방사료비도 보내어주셨어요ㅠ0ㅠ)과 다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한시름 놨습니다. 계속 주의해서 주시하고 약 꼬박꼬박 먹이렵니다 ^^
초발 했을 때 증상이 없어져도 좀더 길게 약을 쓰는 편이 재발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하네요.
방광염은 재발이 많은 질환이라 이후가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