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1.11.07 09:46

편견의 끝.

조회 수 603 추천 수 0 댓글 15
  • 까미엄마 2011.11.07 09:56

    뭔 편견? (ㅋㅋㅋㅋ 나 해봤따~~~~아직 글 않썼는데, 요 짓꺼리하는거 ㅋㅋㅋㅋ))

     

  • 미카엘라 2011.11.07 10:17

    까미엄니야~ 재밌어? ㅎㅎㅎ  전화수다좀 떨고 왔더니 고새 ....

  • 미카엘라 2011.11.07 10:15

    공원에서  고양이들과 무관한척 ... 운동하는척도 해보고..

    괜히 은행잎도 줏는척 별짓 다해보지만...

    어쩜 난 소문난 아줌마가 됐을지도 몰라요.

    고양이 아줌마로...ㅎㅎㅎ

    나만 ...오직 나만...

    아무도 내가 고양이들 밥주는것을 모를것이여~ 하면서 고개 모로 꼬고 다녀봐도..

    들통난게 틀림없어요.

    '츄리닝속 손 할배' 도 나만 보면 ...' 고양이들이 아줌마만 보면 쫓아댕기네~ 참 희안해~ 난 생선이랑 족발줘도 안쫓아오던데~

        잘해봐요~"  

    뭘 잘해보라는건지?

    괭이들 밥주는거 잘해보라고 하는건지?  애들 끌고 다니면서 뭐슬 잘해보라는건지?

    할아버지나 제발 츄리닝속에서 손이나 빼시고 잘해보시지..ㅎㅎㅎ

     

     

    그러던중....가끔 마주치는 어떤 아줌마가 다가옵니다.

    그간 눈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조심스레 물어봐댑니다. 얼마나 궁금했을까? 

    그 아줌마의 얼굴에서 궁금해 죽을뻔했다는게 막 표가 납니다.

     

    결혼했어요? 로 시작.... 했다는 저의 말에...

    애는요?...... 아들 둘 있다는 저의 말에....

    남편은요?..... 삐지기는 하나 남편도 있다는 웃음끼 섞인 저의 말에...

    그럼 왜 이깟 길고양이들한테 이렇게 신경쓰고 다니냐고 또 물어보네요. 

    이깟 길고양이?  

    제 말이 빨라집니다.  길고양이를 하대하는건 곧 나를 욕보이는것같은 심정으로 ...

    그러나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아이들의 힘든 삶을 얘기해줍니다.

     

    픽~ 웃네요. 자랄떵어리 아줌마. ㅎㅎㅎ

     

    고양이 밥주면 ...왜 남편없고 자식없고 뭔가 부족한 사람으로 치부하는지..

    그 어이없는 편견은 언제나 없어지려는지요?  ㅎㅎ 

     

  • 마마 2011.11.07 23:27

    저도 애들 간식이라도 줄려고 서성 거리다 어찌 좀 관심을 갖는분이다 싶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길고양이가 어쩌고 저쩌고 평소에 말 잘안하던 사람인데 말이 막 많아집니다

    애들 대변인인가 봅니다 ㅎ ㅎ

  • 냥이랑나랑 2011.11.07 10:33

    자알.. 하셨습니다...

    근디 그리 젊어 보이나요

    저두 동네사람 들이 다아는것 같더군요

    대게 윗부분에 사는 사람들...

    애들이 지붕에 있어서 매일 담타니 위에서들 구경 한답디다

    어떤사람은 신기하다고  아이들이 도망안가고 부르면 제앞으로 오는게....

  • 미카엘라 2011.11.07 10:39

    젊어 보여서 그런건 아닌것같구요. ㅎㅎㅎ

    아주 아주 늙은 노처녀인줄 알았나봐요.

    하여간 고냥이 밥주러 다니면서 배라밸 오해를 다 받네요.

    까미엄니는 날보고 찌질이 신선이라고 하질 않나?  ㅎㅎㅎ

    어디냐고 문자와서....공원에서 누구 기다린다고 했더니...

    신선놀음한다고 해서리....신선이 괭이들 밥주고 맨날 질질 짜면서 살더냐고 반문했더니...

    찌질이 신선~~ ㅎㅎㅎ   이러구 놀려대네요.

    아이디를 미카엘라에서 찌질이 신선으로 바꿀까 싶어요.

  • 모모타로 2011.11.07 11:13

    허허;;;거참;;;;;할 말이;;;;그 아줌니야 말로 정신이 어케 된사람 아녀요?  왜 착한일 하는 사람을 모자란사람 취급하는지...

  • 까미엄마 2011.11.07 11:32

    그 아줌니 편견데로라면, 딱 접니다요 맞아요 저네요.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고..... 된장.

  • 은이맘 2011.11.07 13:28

    윤숙이 말이 맞다....앞뒤 좌우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 쪼잔한것들....

    단 몇만원을 이웃돕기에 절대로 못내는 것들....힘내라 미카!!!

  • 마마 2011.11.07 23:29

    사람이나 돕지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 사람 돕기도하고 애들도 돌봅니다 지들은 불우이웃돕기도 하나도 안하고 백화점만 열심히 다니면서

  • 우보 2011.11.07 18:05

    네  저도 공감합니다. ^^

  • 우보 2011.11.07 18:05

    네  저도 공감합니다. ^^

  • [조치원] 길남아 2011.11.07 17:01

    그런....편견에 아집으로 똘똘뭉친 덩어리....라는 표현이 맞나...싶네요....

    정말 싫어요...

    정말 겁나게 무진장 싫어요..

    누가 제게 그런말을 한다면...

    "나중에...쥐로 태어나세요"하고 싶음...

  • 마마 2011.11.07 23:33

    딱 반대로 되어서 자신이 힘들어봐야 알까요?   서로 상대방 입장을 생각해 보는데는 꼭 사람과사람 사이만이 아니라 살아 있는모든 생명 앞에 같아야 됩니다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42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284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49
3629 늬우스:제주"길고양이 묘한 주민 갈등" 2 혹채와새치[운영위원] 2011.11.07 475
» 편견의 끝. 15 미카엘라 2011.11.07 603
3627 쌍둥이 녀석들이.. 절 쫄래 쫄래 쫓아오다가, 어느 길목에서, 한 청년을 마주쳤습니다.깜짝놀라서 차밑으로 ... 5 아멜리 2011.11.07 647
3626 아빠냥이 잃어버린 새끼냥이들(청소년)구조 되었습니다 요녀석들 때문에 얼마나 애간장을 탔는지 ㅠㅠ 이젠 ... 3 냥이~ 2011.11.07 484
3625 <장터공지> 11/5일 농협에서 125,000원 입금해주신 송X미님... 1 밥퍼주는여자 2011.11.07 545
3624 오늘..... 12 닥집 고양이 2011.11.07 477
3623 봉사자분 찾습니다 ㅠㅠ 통덫경험이 없는 저라서 냥이들 잘 잡을수 있을지 걱정되구요 경기도 안양근처아니... 냥이~ 2011.11.06 589
3622 까미야 제발좀 나와~~ 구름이 다 나았데.. 퇴원해도 된되.. 응~~~ 구름이 하루 더 있다 낼 엄마가 데려올게... 2 냥이랑나랑 2011.11.06 702
3621 연로하신 부모님이 먼저 떠오릅니다,,,현재공감,체감형 FTA에 관하여 3 free (부산) 2011.11.06 564
3620 하양이가 답해요 야옹하면서 3 마마 2011.11.06 549
Board Pagination Prev 1 ... 460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