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갈이의 계절..매일매일 빗질하고 털제거하다가 대오각성 해탈 하고 쿨하게 털먹고 살기로 결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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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틀만에 청소기를 돌렸는데 야구공 두개가 나오더군요..ㅋㅋ거의 매일 빗질도 해주는데 어디서 털이 글케 나오는지..그래도 잘때 무심결에 쓰다듬을때의 그 기분으로 보상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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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모든 집사님들의 공통사항이겠죠 ㅋㅋㅋ두다리사이에 끼고 앉아서 벅벅 빗질을 해도해도 끝이 안보이는 죽은 털들;;;;;5녀석 차례대로 열심히 하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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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이나..능력자시군요..존경합니다...전 세놈뿐인데도 저녁때 가면 털이 수북한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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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두녀석인데도 감당이 안돼네요..한녀석을 털깍아주면 안빠지는것 같은데 한녀석은 시도때도 없어요..덩치도 크고 겁도 많아서 빗질도 쉽지 않아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우리가족 모두 고양이 털양말, 털옷을 입고 살아요...모르긴 몰라도 먹기도 많이 먹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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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른 가족들이 시비 안걸면 걍....냅둡니다 ㅋ 빗질은 이틀에 한번~ 청소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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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청소할때마다 소름이~~~~ 햇빛 속에서 우다다들을 할때면, 털을 뿜어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청소기에 빗자루에 자동차 와이퍼까지 사용해봐도... 걍 포기하고 지내다가도 방문에, 벽에, 정전기로 붙어 있는 털들을 보면 현기증이 납니다.으흑~~~ 그래도 팔자려니 합니다만 큰아들 곧 비염 수술해야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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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아래쪽에 박스테이프 절반정도 문에다 붙이시고 나머지 절반은 바닦에 (이해가 가시는지요?) 문 여닫을때 마다 솔솔히 문주변에 빠진털들 문에붙여둔 박스테입이 잡아준답니다. 나중에 보면 무슨 큰쥐꼬리정도로 뭉쳐있을거에요.
^^;; 매일매일 쓸고 닦는데도, 여기저기서 발견되는 털뭉치들 볼때마다 경악.. 일곱마리아 얼마나 털들을 쏟아내시는지.. 빗자루후에도 손으로 긁어모으면 또 한뭉치 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