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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허긴 뭘 궁금허셔? ㅎㅎㅎ 맨날 허는소리가 괭이소리지요?
혹채님 새해에 복은 많이 받은거죠?
올해는 시어머님의 강짜가 좀 줄어드시길 바라옵고
시어머님이 언넝 괭이신에 강림당하셔서 흑채님 마음이 편해지길 비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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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분 절대 아니시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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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일난규~ ㅎㅎㅎ
동네에 캣맘이라곤 저하고....6, 7년째 밥주시는 증인할머니하고 밖에 없는데
그할머니댁도 사정이 생기셔서 어느순간 밥을 안주시니
워메~ 그집 떨거지들이 다들 우리집으로 와서리
안그래도 개미새끼 한마리 다니는것도 훤히 보이는 우리집 앞에
종류도 다양한 모습의 괭이들이 ( 다 노랭이거나 다 턱시도 거나 하면 어찌 어찌 한마리가 싸댕기는거라고 우겨보건만)
우리집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어요.
그냥 오르락 내리락만 하면 괘안은데
막강 꼬순이 어매파와..... 삼순이파가 한번씩 들이붙어 ... 목꼬냥 찢어지는 소리로 싸워대고
과거에 꼬순이 어매와 삼순이의 신랑이기도 한.....왕초 꺼욱이는 그 모습을 즐기는듯도 합니다. ㅎㅎㅎ
이제는 빈궁마마가 된 두여인이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거나 말거나 자기와는 상관없어진 걸까요?
그리고...그새 중간 중간에....공원에 왕초이던 젖소까지 내려와 꺼욱이랑 틈틈히 붙어서
새벽에 쓰레빠 들고 튀어나가는 일이 잦아지고...
여름부터 슬그머니 몰래밥을 먹고가는 고등어도 시끄럽고...
이래 저래 저랑 꽃순이만 죽어납니다요~ ㅎㅎㅎ
블래기랑 늘 같이 자고 먹고 하던 꽃순이가 ...이제는 끈 떨어진 연이 되서는
애들 무서워서 현관앞에 와서도 저를 부르지를 못하네요.
지금이야 추워서 ....그 유명하신 할마님들이 밖을 안나오셔서 망정이지
봄이 오고 날 따셔지면 나 워쩐대유?
괭이놈들아~ 아니 괭이뇬들아~
당파 싸움은 실어유~
사이좋게들 지발 살어유~
돈도 안받고 식당하는 내 사정도 쫌 봐줘유~
이제 욕먹어서 부른 배는 사양이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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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쓰레빠 들고 튀어나가는 일이 잦아지고.../ 내가 묻고 싶은 요지는 진짜로 쓰레빠 들고 튀어 나가셨을까...
그것이 궁금타면서... ㅋ
솔직한 말로...
우리가 길냥아가들 밥은 챙겨주는 소위 켓맘이라는 사람들이지만 냥이들 영역싸움소리나
발정기때 별 괴상한 소리로 울어대는거 못 들어먹겠더라는 아닙니까?
그런데 일반? 사람들은 그 소리가 어떻겠어요.
그 사람들 입장에 서서 한번 생각해 보면 미치고 폴짝 뛸 소리지요.
문제는 그런 소리가 우리 아파트 부근에서나 밥배달 나갈때 이따금 들리더라는거 아입니까?
이거! 이거! 예사일이 아니라는...
저는 그런 소리 들릴때면 주위에 사람이 몇명정도 지나가는지 그것부터 살핀 후
소리 나는쪽으로 향해 주위를 살피고 딱 걸리면 소리내어 야단도 하고 (갈라서게)그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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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밥주는데 떠들면 이런식으로 하면 밥 못얻어먹을줄 알라고 협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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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들이 나를 공원에 '츄리닝속 손 할배 ' 방구 만큼도 안여겨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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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아예 씨름판 벌린다구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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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어쩐데유.. 봄이 천천히 오라고 빌어야 할것 같은디....ㅎ
울 아파트 7층가지 부영이도 찿아오면 좋으련만...
맨날 갖다 바치고 안보이면 찿아봐야하고...그래도 양미리나 연골 캔을 잘 먹어주고빈그릇만 보이지
잘 지내고 있는듯하고.
암튼 미카님은 당파싸움에 흰머리많이 날까 걱정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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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님두 탕평책을 펼쳐보시지 그러세요...
당파싸움에는 탕평책이 효과 있든데... 쪼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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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이네요 같이 밖에 살면서 사이좋게 지내면 얼마든지 잘 먹여 줄텐데 왜 싸워요
요런 나쁜 시기들 지발 싸우지마라 엄마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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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로 신경 쓰이는 '정비소' 밥자리에(그곳에 사장이 밥 주지 말라는 공고문 붙였기에)
몇달전부터 뉴페이스가 등장했거든요.
덩치는 원래 자리잡은 아이보다 크고(원래 얻어 먹던 아인 여자아이)남자 아이 같은데
자기 영역이 아닌데 들어와서 밥 얻어 먹는다고 그러는지 눈치는 엄청 봐요.
먼저 밥 얻어 먹는 아이가 텃세도 제법 하고요.
지 밥그릇 그 아이 밥그릇 따로 대령하는데도 꼭 너므 밥그릇 노리고 못먹게 훼방하고 그러거든요.
눈치 보는 가엽은 눈을해서 겨우 먹는 고등어 아이가 가엽어도 그곳엔 도로가에 정비소가 있어서
지나는 사람들 때문에 야단도 못해요.
어디가도 텃세 부리는것은 사람들하고 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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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 가게 마치고 집에 오는데 우리 동에 사는 에옹이 내 발자욱 소리 듣고 애옹거리길래.
밥 먹으로 가자 하고 밥그릇에 밥 보충 시키고 있는데..
우리 카렌다에 실린 절봉이녀석도 내 목소리 듣고 아옹거리길래 켄 하나 따서 차밑에 놓는 순간 ~~!!
에옹이 "꺄~~~옹"
절봉이 확 쫏아서 달려 간걸 아무리 불러도 안나타나..
쏟아논 켄 다시 쓸어 담아 옆동 절봉이 밥그릇에 담아 놓고 들어 왔답니다.
이것들이 눈치보면서 밥 배달 해주는데 그냥 사이 좋게 나눠 먹으면서 살면 오죽 좋을까....
허기사 인간들도 안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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