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그렇게 집앞에서 계속 울면 어떻게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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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그리운 냥인것 같군요.
사랑에게 기대는 냥이는 정이그립고 외롬을 많이 타는듯 하네요.
업어와서 순화되면 입양이 가능하다면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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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아깽이들중 가장 친화력이 좋아서 순화는 쉬울듯한데.. 입양이 안될까봐 걱정이 드네요..
지금은 다섯이서 같이 다니니 덜 외롭긴 할텐데 행여 또 입양 잘못가서 더 못한 삶을 살까 두렵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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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내 손으로 밥 먹여 키운 야깽이 아가들이 입양 잘못 가서 아이도 고생 보낸 사람도 맘 고생이면
가슴 아파서 어찌 살겠어요.
난 내 손으로 보낸 아이가 길냥이 중 태양이, 짜장이 두눔이고
오카는 칼바람 추운 겨울날 업어 오긴 내가 업어와선 몇달 집에 들여 있다가
프리님과 호랑이맘님 도움으로 입양 보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이따금 사진도 오고요.
공원에서 떠도는 유기견 멍이 3눔은 피눈물나는 과정 거쳐 모두 좋은 엄마, 아빠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지요.
냥이, 멍이 내 손으로 입양 보낸 아이들은 모두 5눔입니다.
그중... 내 첫정 우리 태양이 아프다고 고노님에게 문자 오면 내 가슴이 찢어져요. ㅠㅠ
말이 쉬워 입양이지 어디 입양도 예사일 인가요?
길생활하게 두자니 하루 하루 맘 졸여서 죽을꺼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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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길엄마님은 성공적인 입양이시죠
입양 잘못 보내면 안보내니만 못하니.. 쉬운일이 아닙니다/
/저두 3년전 나리아기 4입양 보냈는데.. ... 아이들 위해 집구조 까지 바꾸는 집에 보내..
지금두 소식 듣구있죠... 아이들 이뻐하는 마음을 알게되니 어찌나 고맙구 .. 고마운지..
사진 오면 나리한테 보여주며.. 니새끼야 .. 잘살구 있으니 걱정마... 고생하는것보다 나으니
너무 서러워 하지마 응.. 나리야.. 알아듣던 못알아 듣던 사진 들고 떠들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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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가 엄마 품이 많이 그리운가 봅니다
짠해서 어째요..? 그러다 말을까요... 그게 나은데... 직접 거두시지 못한다면 입양은 신중에 신중을....
예뻐죽겠다던 인간두 믿을게 못되니..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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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예요 ㅠㅠ 마음같아선 완전 아가때부터 본 아이들이라 다섯아이 다 품에 안고픈 마음입니다만..
현실적으로 그럴수 없고.. 집에 데려온 셋째가 들인지 두달도 되지 않은 터라.. 아이를 데려 온다는게 힘드네요 ㅠㅠ
지금 주변에 믿을만한 사람으로 입양시킬수 있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요즘 특히나 파양과 유기 문제가 너무 많이 보여서 입양도 모르는 사람에겐 안내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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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가을.. 코코가 낳은 다섯 아깽이가 있었어요.. 아이들 애기적 코코가 애들을 저희집옆에 데려와서 키웠고
지금은 옆에 건물 공사로 인근 다른곳에 이동했다가 아이들만 두고 코코는 떠났지요..
저희집 옆에 둔 밥은 먹는거 같고 가끔 다른쪽 방향에서 절 기다리다 냐앙냐앙 거리긴 하지만
아깽이들앞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더군요..
근데 평소에도 가끔 코코네 아깽이들이 저희집앞에서 절 기다리곤 하긴 햇지만..
오늘따라 가장 친화적인 연이가 저희집 앞에 주차된 차밑에서 울기시작하더니
맛있는걸 줘도 다리옆에 붙어 울기만 하네요..
손으로 만져주면 고롱고롱 거리고.. 발라당 하며
(평소에 일부러 손을 안대는데.. 오늘은 애가 손을 무서워할지 어떨지 볼려구 손을 대봤네요.. )
가지도 않고.. 제가 집안으로 도망가면 현관앞에서 크게 울고.. ㅠㅠ
몇십분을 실랑이 하다 우는거 보고 들어왓는데 마음이 넘 걸려서 30여분 있다 나가봤는데
여전히 저희집 근처에서 안가고 잇는거에요..
살살 달래서 다른 아이들 있는곳에 데려다놓고 캔을 주고 언릉 오긴 했는데
마음에 너무 걸립니다..
아무래도 입양을 보내야 하는게 아닐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