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2012.02.27 17:22

9개월만에 목욕.....

조회 수 4932 추천 수 0 댓글 4
  • 치자아지메 2012.02.27 17:29

    작년 6월에 들어온 업둥이 하동이.

    입양갔다파양. 또 파양.

    장장 9개월을 우리집에서 먹고 자고 싸고 하면서도 지몸에 손도 대지말라던 아이.

    터앙이가 9개월을 목욕을 안했으니 꼴이  그야말로 거지냥이...

    간신히 빗으로 좀 빗기는것조차도  손등에 칼자국몇개는 기본으로 만듭니다.

    오늘 드뎌 하동이가 목욕을 했어요.

    며칠전부터 발만 조금씩  물에 담구어보고하다가 드디어 오늘  전신목욕.

    이젠 나를 집사로 정식인정하는지 얌전히 목욕도 하고 드라이어로 말리라고 몸도 내어주고...

    참 기나긴 시간이였네요.

    저번 주인에게 배신당하고  사람한테 절대 믿음을 주지않겠다고 작정했었는지....

    9개월이나 같이 지내보고  이제서야 마음을 좀 여는가봅니다.

  • 소 현(순천) 2012.02.27 18:20

    에고고.......

    하동이 털이 아주 재빛처럼 엄마맘을 애태웟구나..

    그래도 그녀석이 맘놓고 집안 활보하는것 보니 이제 여기가 내집이다 생각 하는것 같았는데...

    잘 하셧어요.

    파찌는 여전 하남요?

    졸졸 마실도 따라댕기고 그리고 이젠 좀 얌전해 졌을까?????.

  • 미카엘라 2012.02.28 08:30

    진심을 보여주는데 어찌 마음을 안열겠어요?  하동이도 사연이 많았네요. 우리 모야도 버려지고 파양당하면서 얼어붙었던 마음을 요즘 조금씩 열고 있나봅니다.  다정하게 얘기 많이 해주시고 따뜻한 눈길 보내주시면 어느새 옆구리에서 잠드는 날이 올거에요.


오늘의 인사

가입인사도 여기에 올려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길고양이 관련 자료,... 고보협 2014.03.15 2342
공지 자원봉사에 지원해주세요~(TNR지원팀, 정책팀, 홍보팀 및 게시판관리, 행정관리 두루두루 자원봉사자분들이 ... 6 고보협. 2012.10.10 13284
공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가입을 환영합니다. 37 고보협 2010.04.23 24249
4529 찌게용 돼지고기 파티! 10 길냥이엄마 2012.03.01 1007
4528 한이는 무사출산, 태비는 무사귀환이에요~! 7 태비(광주 광역시) 2012.02.29 685
4527 구조한 턱시도 케어중인데 고마운 택배가 왔어요^^ 14 철이맘 2012.02.29 737
4526 안녕하세요~~~^^ 방금 가입했어용 ~~~ ^^ 열흘전쯤 입양한 우리 때코를 계기로 가입하게 되었어요 ^^ 때코가... 10 위씬 2012.02.28 644
4525 구름이사진이 와 기뻐서 오늘의 인사 쓰려고 왔는데..... 3 제엔 2012.02.28 455
4524 이번달 사료도 잘 받았습니다~ 어제 받았는데 어제는 좀 바빳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소풍나온 냥 2012.02.28 455
4523 난리! 난리! 떼난리! 6 길냥이엄마 2012.02.28 587
4522 간만에.... 9 미카엘라 2012.02.28 576
» 9개월만에 목욕..... 4 치자아지메 2012.02.27 4932
4520 흑.. ㅠㅠ 사료 공동구매도 놓치고 평소에 같이 먹이던 컴클사료도 일시품절이네요 ㅠㅠ 우앙.. 우째 이런일... 5 양갱이(안산) 2012.02.27 1123
Board Pagination Prev 1 ...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 827 Next
/ 827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