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덜은 뭘 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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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이 풍년일세...
이말 제친구들 유행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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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랬군요.
저는 엊그제 배워서 써먹어봤어요.
요즘 그 머리 허연 유명한 원로배우가 .. 자기 마누라한테 미안한거 하나도 없고 젊은 애인도 있고
뭐 어쩌구 하는 기사가 나왔는데 ...어떤 사람이 그렇게 답글 달아놨더라구요.
신XX 선생님...지랄도 풍년이십니다.
따라 해봤는데 와아~ 속이 좀 풀리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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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도 필요한 사람만 데려 간대요 애들한테 왜 그러는지 짜증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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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스끼들이 우리 공원에도 몇명 있어 내가 조마조마 해요. 자주 보던 아이들이 안보이면 혹시나? 싶구요.
오늘 비온다지요? 사료 단도리 하러 가봐야겠어요.
참!! 백수되니 그거는 좋네요. 애들이 궁금하면 후딱 달려가볼수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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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들은.... 필요없는사람안잡아가는거 맞아요...제가 여즉 살아있는거보면 ㅠㅠ
왜 나쁜시키들은 공원을 선호할까요? 것도 꼭냥이 밥자리공원만 ???
울동네 어떤머슴넘은....오늘떠난애옹이 붙잡고 냥이고기맛이 닭고기맛이라고 ...터진입이라고 씨부리긴.....
꼴같지않아서.......동네서 모질이라고치부하기에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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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님 이게 무슨 말이에요? 윤회님이 왜 필요없는 사람이에요? 에이~ 나두 가만 있구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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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쌕!!!
그런눔 걸리기만 해봐라!!! 개쌕...
그래두 그순간 미카엘라님이 기셔서 천만다행입니다!!!
저두 비 떨어지기 시작함 만일 재쳐놓구 밥그릇 챙기러 가지요~~
그나 저나 오늘 구청수술때메 어지께 밤에 밥셔틀 안했더니 밤에 잠도 안오구....ㅠㅠ
배 곯을 아이들 생각하니 맘이 아픕니다....
지난주 수욜두 날씨가 꾸물대더니 왜 또 하필 포획하기루 한 날마다 이리 비가 오는지....
이래 저래 맘이 안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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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빠님두 한욕 하시겠는걸요? ㅎㅎㅎ 아줌마 되니 이거 자꾸 입이 거칠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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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도 만원이라 못데려간데요. 그래서 나쁘게 산 놈들이 장수한다나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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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원이면 데려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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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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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할배 아즉까정 조물딱 쪼물딱..ㅋㅋ
늦게 나마 초롱이의 명복을 빕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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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평생을 쪼물딱 거렸는데도 붙어있나 봐요. 가죽이 질기긴 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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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기 쪼물딱 거리면 커질까 작아 질까..?
궁금해 죽겄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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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를 보내고 아직도 허우적거리고 있던차에
어제 하도 죽겠어서 초롱이 6개월 언니인 발바리 제니를 데리고 공원에 갔었어요.
아이들 밥 숨겨놓은 회양목앞 벤치에 앉아 시름을 달래고 있던차
저쪽에서 어떤 인간이 밥먹으러 오는 애를 쫓는게 보였어요.
그래~ 거기까지는 패스다~ 하고 유심히 보고 있는데
또다시 오더니...내가 그 구석에 그러구 앉아있는걸 못봤는지...
돌두 돌두 커단 짱돌을... 임신해서 배가 남산만한 삼색이한테 던지려고 겨누고 있는거에요.
순간...마스크 확 벗고...
목꾸녕 찢어지는 소리 하면서 쫓아갔어요.
"아저씨~ 애한테 왜 그래요?"
내가 들어도 내목소리 섬뜩했어요.
이틀째 세수도 머리도 안감고.. 데리고 있는 제니 또한 인상은 별로인데다...
언놈 하나 걸리기만 해봐라~ 내 이눔을 어찌 해볼란다~ 라는 뒤틀린 심정이
독오른 목소리와 함께 내 얼굴을 아마도 무섭게 만들었을거에요.
이 인간이 깜짝 놀라면서 버벅거리기 시작하대요.
고양이들이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다 뜯어놔서 화가 나서 그런다는 짦은 말을 엄청이나 더듬거리면서
변명이라고 하는데..ㅎㅎ
이 벌건 대낮에 공원에서 빌빌거리고 다닐정도면 어쩜 인생 드럽게 안풀려서
자기한테 항변 못하는 약자에게 화풀이하는것일수도 있고..
사실 그인간 만만해뵈는 인상이어서 ...그래~ 오늘 니놈 잘걸렸다~한따까리 하자~
그러면서 저도 땍땍거리는 했는데... 그놈이나 나나 말 더듬기는 마찬가지였어요.
아저씨!! 살아있는 생명한테 왜 그러세요? 라고 해야하는데 ...
생물이라고 하고(생선이라고 안하길 다행 ㅋ) ...동물학대하면 1.000만원인데 2.000만원이라고 하고
징역도 2년 살꺼냐고 하구요.
당황하니까 예전에 공원변태 신고할때처럼 횡설수설~
그놈이 알았어요~ 알았어요~ 하면서 슬슬 내빼기 시작하는데.... 모아뒀던 화가 한번에 쏟아져서
남은 인생 얼마 안남았으니 좋은일좀 하고 살라고 이말저말 버벅거리다가
찢어지는 소리로 마지막 멘트를 날렸네요.
그러구도 화가 안풀려서...
좀있다 그놈 다시 찾아서 ... 마지막 비장의 한마디 더 남길라고 (내가 동물 보호단체에서 일한다. 요즘 이 공원에 돌맞은 아이들이 있다는데 당신짓이냐? 내가 당신 얼굴좀 찍어놔야겠다 이곳에 또 어떤일이 생기면 당신짓인줄 알겠다 )
등등의 개뻥까지 섞어서 손모가지짓 못하게 하려고 30분을 찾아댕겨도 안보이고..
땐장~
'츄리닝속 손할배'만 화장실앞 벤치에 홀로 앉아 여전히 바쁜 손을 놀리고 계시다가
나를 보더니 흠칫 놀라 슬그머니 손을 빼고 계시대요.
민망했던지...날보고 ...얼굴이 왜 이리 좋아졌냐고? ㅎㅎㅎ
할배요~ 얼굴이 좋아지긴요? 자식같은 놈 보내고 머리 떡진체 세수도 안한 푸석한 얼굴에
독올라 인상 드러버진 내얼굴이 좋아지긴요?
할수없이 할배한테 혹시나 길고냥이들한테 돌던지는 인간 있음 혼좀 내라고
집에 왔는데 아이고~ 혈압올라~
인간들이 왜 그런대요?
아주 지랄도 풍년이에요.
귀신들은 어딜 단체로 해외관광가셨나?
왜 잡아갈 놈들은 안 잡아가고 냅뚜고 보냐구요?
신지언니 말대로 이세상에서 쓸모없는것들은 하늘나라에서도 골치덩어리여서
안델꾸 가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