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05.02 02:03

[구로 입양 행사] 요 녀석들이에요

조회 수 4392 추천 수 0 댓글 12

지난번에 오늘의 인사에서인가 송파구에서 유기묘/유기견등 입양 행사 한다는 글에 흑채와새치님님께서 6월에 본인 집에서도 행사가 있다고 댓글 다시고 ㅎㅎㅎ 저도 꼽싸리로 구로에도 5월에 행사 있다고 댓글 달았었는데...

이 아이들이에요

어미가 와서는 왕초님 붙잡고 울고불고 해서 가봤더니 새끼가 다섯마리가 있더래요...

근데 더 기막힌 건 어미가 귀컷팅이 된 아이에요 어머머머? 왕초님이 병원가서 귓커팅을 하셨던 아이에요...

TNR 하러 병원 데려가서 수술을 할라고 배를 밀었는데 수술 자국이 있더래요... 그래서 선생님이 이 아이 이미 TNR된 아이같다고... 귀 표식만 해주셨대요.. 근데.... 그 수술 자국이 중성화 수술 자국이 아니였나봐요 TT (집고양이 였다가 제왕절개라도 받은 아이일까요...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에요) 그렇게 귓커팅을 해서 방사했는데... 보였다 안 보였다 해서... 발정이 왔는지도 임신을 했는지도 모르셨대요 한번씩 봤을 때 배가 불러있긴 했지만... 중성화가 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당연히 살이 찐거라고 생각하셨구요... 또 한동안 안 보여서... 어딜갔나 걱정하고 계시는데... 어느날 나타나서 울며불며.... 캔을 줘도 안 먹고.... 울며불며.... 왕초님이 왜 그러냐고... 안아 올리는데..... 아아아아.... 젖이 예사롭지 않아... 내려놓고 따라갔더니.. 꼬물이 다섯마리가 그야말로 꼬물대며... 있는데.... ㅎㅎ 정말 황당 그 자체 ^^

 

어미의 이름은 재순이고 지금 새끼 다섯마리와 함께 구로구 캣맘분 집에 임보중이에요

어미는 지금 3kg 밖에 안 나갈 정도로 말라 있는데 새끼들을 어찌나 잘 보살피는지 다섯마리 모두 너무 건강해요

정말 모성애가 끝내주는 아이에요.. 그러니... 지 새끼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살려달라고 왕초님을 붙들고 울며불며 했겠지요..

 

재순이는 조용하고 사람도 잘 따라요... 아이들 사진 찍으러 가도 사진 찍게 내버려두다가... 과하게 포즈 강요하고 그럼...

그러지 말라고 조용히 '야옹' 해요..  정신없이 사진 찍고 있으면 애들 젖 줘야 한다고 또 '야옹'....

정말... 어미에요 ^^

 

재순이와 꼬물이 입양글은 곧 왕초님이 올리실거구

전 전야제로 아가들 사진 몇장 올립니다 ^^

 

     

 DSC_3443.JPG

DSC_3332.JPG DSC_3438.JPG DSC_3734.JPG DSC_3761.JPG

IMG_9073.jpg


  1. 직장주변 고양이들...

    제가 다니는 용산의 모군부대에서 지내는 길냥이 입니다. 작년에 가을쯤 태어난 아이인데 벌써 이렇게 컸네요... 형제가 4마리고 어미가 같이 있는데 너무 커버...
    Date2012.05.05 분류내사랑길냥이 By캣맨74 Views4235
    Read More
  2. 캣오빠의 길고양이들이 전하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캣오빠 카이펜시아입니다 고3의 첫번째 시험인 중간고사가 5/3일인 목요일날 드디어 끝이났네요 ㅎㅎ 원래는 시험이 끝났으니 평소때처럼 열심히 길냥...
    Date2012.05.05 분류내사랑길냥이 By카이펜시아 Views3884
    Read More
  3. 쌈 나서요TT

    "조심해라" 눈빛으로 마무리 우리 싸운적 없어요
    Date2012.05.04 분류우리집고양이 By고양이13호 Views3355
    Read More
  4. 오랜만에 모녀가 한 밥상에

    다정한 모녀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는 이방묘이고 쓸쓸해 보입니다.
    Date2012.05.04 분류내사랑길냥이 By고양이13호 Views3959
    Read More
  5. 노랑이

    점순이 가족이 별이 된 후... 기적적으로 완쾌한 예쁜이 가족과 추도식을 가졌어요. 무덤에 꽃을 가져다 놨는데 냥이가 좋아하는 꽃인가봐요. 무아지경으로 돌무...
    Date2012.05.03 분류내사랑길냥이 Bystrangefruit Views4022
    Read More
  6. [구로 입양 행사] 요 녀석들이에요

    지난번에 오늘의 인사에서인가 송파구에서 유기묘/유기견등 입양 행사 한다는 글에 흑채와새치님님께서 6월에 본인 집에서도 행사가 있다고 댓글 다시고 ㅎㅎㅎ ...
    Date2012.05.02 분류내사랑길냥이 By수아(구로5동) Views4392
    Read More
  7. 제가 밥 주고 있는 냥이입니다(랑장군.앵두.자두.검이)

    랑장군입니다... (남아) 애교도 있고요.. 아주 잘생겼습니다.. 처음 이름을 지어준 길냥이로... 요즘은 청춘 사업으로 얼굴을 2~3일에 한번 정도 볼 수 있습니다...
    Date2012.05.01 분류내사랑길냥이 By햄스터 Views3945
    Read More
  8. 거룩이 올해 모습

    간만에 와 봤더니 별일이 참 많았네요. 감자칩님 화이팅!!!!!! 올해 찍은 거룩이 사진입니다. 거룩이 별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럼 사진 방출 부엉이? 숙...
    Date2012.04.30 분류우리집고양이 By소나기 Views3029
    Read More
  9. 우리집 고양이 <해님이 & 아옹이>

    안녕하세요~ 날씨가 초여름 같은 하루였어요.. 간만에 카페 구경도 하고 글도 올리네요~ 내일이 근로자의 날이라.. 쉬게 되니깐 직장인인게 참 좋군요!! ^--^ 첫...
    Date2012.04.30 분류우리집고양이 By해님이 Views3281
    Read More
  10. 아직 다올리지 못해 또 올립니다. 냐미/깐돌이/애기

    나머지 아가들이에요 안경쓴아이가 냐미 울집 대빵 그담 화장한아이가 깐돌이(순딩이) 그담이 애기입니다
    Date2012.04.30 분류우리집고양이 By냐미맘 Views349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370 Next
/ 37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