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05.09 22:39

이름이 두개인 고양이

조회 수 3827 추천 수 2 댓글 5

SAM_0941.JPG

거리고양이 사료를 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기르던 고양이를 이곳에 버리고 가는 경우가 몇번 잇엇습니다

그중 한마리예요

맨홀에 빠져서 호부작 대는걸 119가 출동..간신히 구조한 사연많은 고양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자연스럽게 '맨홀'이로 불럿습니다

첨엔 완전 까시 엿어요 ..살기 힘들겟다고 보는이마다 혀를 찻지만 캔에다 북어 우려낸 물을탄 미음을

주사기로 살살 먹여가면서 이만치 키웟습니다

너무 짝아서 아가인지 알앗는데..살이좀 붙자 바로 발정이 와서 잽싸게 중성화도 햇습니다

거리고양이를 거둔다고 머리에 물찬 여자쯤으로 치부하는 나의 가족은 이아이를 '삼칠이'로 부르며 꼽니다

중성화수술비 37 만원 ㅎ

수술후에.....기꺼이.방사 햇습니다

그치만 지가 원함 언제던 내집에 옵니다..그땐 '옵져버 '.죠...특별식으로 대접을 합니다

이아이가 즐기는 자유에 작은 스크레치조차 조심을 하면서 가만가만 돌보고 잇습니다

신의뜻대로 살다가는 그순간까지..맨홀이가 평화롭길 나는 바랍니다

 

 

 

 

  • ?
    옹빠사랑 2012.05.10 09:50

    잔잔한 감동이...

    맨홀이 그리고 삼칠이...행복한 아이입니다

    맨홀이 삼칠이가 진정으로 자유롭게 그리고 평화롭게 살길 저도 기원합니다

  • ?
    길 고양이(서울/용산) 2012.05.10 12:12

    와.. 대단....

  • ?
    소 현(순천) 2012.05.10 15:23

    대단 합니다...자유로이 살게 해주고 오고싶으음 찿아오고 사는날까지 그 냥이는 행복할겁니다.

    길고양이에게도 저런 자유와 행복이 정말 필요 하겠구나....생각 하면서

    울 아들이 엄마가 길고양이 밥주면서 변했다고 하네요..임보에 이제 구조까지 하려고 하니 ㅎㅎ

  • ?
    부자(의정부) 2012.05.10 15:47

    우하하.... 갈비뼈가 다 보일 정도였나보다... 그 후 잽싸게 중성화

    얼마나 굶었으면..... 불쌍도 하다

    수술비 비싸여 37만원......

    심지님 항상 행복하세요.....

    우리 길고양이 3남매 행복동(행자, 복자, 동자)도 그렇게 자유롭게 키우고 싶습니다

  • ?
    doggy72 2012.05.11 21:25

    수술비 37만원은 너무 비싼 듯 하네요...

    저도 한 3주전에 우리 여자 아이 중성화 수술 시켰는데...

    25만원이 나왔는데요.. 근처에 15만원 하는 곳들도 있었지만,

    수가가 너무 싸면 문제가 있을 듯 해서 10만원 더 주고 25만원 하는 곳에서 시켰습니다.

    하긴 15만원 하는 곳들은 큰 사거리 네 귀퉁이마다 동물병원이 있는 곳(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이라 경쟁이 치열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요....

     

    좋은 일 하고 계시네요...

    저도 직장인이지만 주변에서는 희안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뭐, 사료값은 누가 대주는 거냐? 그러지만, 그거야 제가 한달에 술 한 번만 더 안 마시면 되는 건데요 뭐....


  1. 여러부~운 봄 여름 가을 겨울이가 이렇게 컷어요~^^

    4월에 인연이 된 봄이 여름이 겨울이 가을이가 눈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이 탈수로 아프다 건강하다를 반복하고 이제 이리 컷습니다.. 우리 아기들 너무 사랑스...
    Date2012.05.19 분류길냥이였어요 By취화선 Views3509
    Read More
  2. 저희집고양이코코

    저희집고양이코코에요 2011년11월 추운날 자동차 바퀴 사이에 앉아 울어대던 녀석을 하룻밤 묵게 하려고 들여와 12년 8월 5일간의 가출후 엄마가 되어 돌아왔어요...
    Date2012.05.18 분류내사랑길냥이 By조선인 Views4180
    Read More
  3. 고양이 친구들의 요즘 소식

    세친구들의 요즘 소식이에요. 별탈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 검고 작은 미미와 따미 자매는 벌써 8개월을 넘어가네요. 이제 일년되면 정말 축하해주려구요. 사랑스...
    Date2012.05.17 분류우리집고양이 By떡갈나무 Views2881
    Read More
  4. 꼬물이들

    이제태어닌지3~4일정도되는꼬물이4마리와 그녀석들을보살피고있는어미냥이
    Date2012.05.12 분류내사랑길냥이 By혼돈의어둠 Views4240
    Read More
  5. 우리 코코 중성화수술 무사히 마쳤습니다 ^ㅡ^

    4월 중순...어리기만 하다고 생각한 코코가 발정이 왔어요^^; 의사 선생님과 상담후 어린이날에 수술을 예약했습니다. 수술 일주일전 고양이카페에 물어봐 필요한...
    Date2012.05.11 분류우리집고양이 By배트맨출동(서울양천) Views4240
    Read More
  6. 이름이 두개인 고양이

    거리고양이 사료를 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기르던 고양이를 이곳에 버리고 가는 경우가 몇번 잇엇습니다 그중 한마리예요 맨홀에 빠져서 호부작 대는걸 119가 ...
    Date2012.05.09 분류내사랑길냥이 By심지 Views3827
    Read More
  7. 미안해..미안해

    맨첨 고양이와의 인연이 시작된 '아끼'입니다 누군가가 음식물 쓰레기통 옆에 버렷더군요 동물병원서 사온 인공젖꼭지를 입에 물릴수 없을만큼 작아서 주사기로 ...
    Date2012.05.09 분류내사랑길냥이 By심지 Views4315
    Read More
  8. 일산역 캣맘,캣대디- 누구실까요?

    작년 가을쯤엔가- 일산역 근처, 가게 앞에 오물조물 모여 있는 노랑이 아기들을 보았던 기억이 있어 며칠 전 그 길을 지나다 조심스레 살펴 보니 가게 건물 주차...
    Date2012.05.07 분류내사랑길냥이 By푸름 Views5050
    Read More
  9. 다복한 가정

    길에서 만난 인연이 벌써 1년을 넘었어요 이제 가족도 생겼구요 아빠 엄마 딸 딸 넘 이쁘네요 애기냥들은 장난꾸러기입니다 
    Date2012.05.07 분류우리집고양이 By아 ~이뽀 Views3290
    Read More
  10. 저희집 고양이 들이에요

    저희집 미나 어릴때 사진입니다 작년 3월에 길에서 울던녀석을 집으러 데려왔는데 올해5월 3일에 건강한 아기고양이4마리 를 출산했습니다 [검정이,노랑이 ,턱시...
    Date2012.05.06 분류우리집고양이 By나츠 Views31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 370 Next
/ 37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