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09.18 21:53

멈머의 남동생

조회 수 2843 추천 수 0 댓글 11

몇주동안 멈머 여친을 구하려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성남에 있는 강남 동물병원을 몇번 지나 다니면서  눈여겨본 아이를 드디어 데려왔어요 ^^

외국인이 구조했는데 입양이 안되서 2달을 있었데요...케이지 안에서;;;접종만 시키면 무료분양이래서

접종시키고 데려왔어요...비록 멈머에게 여친은 못구해주었지만 든든한 남동생을 하나 만들어주려구요...

 

 

기....기런데..흠;;;;

DSC05953.JPG

어랏? 낫선 냥이의 향기가..어디선가..

 

 

 

 DSC05954.JPG

뭐....뭐지 저자식은?

 

 

 

 DSC05956.JPG

헉... 뭐지 누군가기 내영역에 들어온 이 기분나쁜 냄새는?

 

 

 

 

 DSC05961.JPG

나에요....짱구모찌 (5 -6달)에요...

 

머..머리가 꽤 커요? 첨엔 몰랐는데 데려와 보니 우리 멈머 (2살) 랑 덩치는 차이나는데 머리크기는 그..그렇게 차이가 안..안나요;;;

아빠가 보시더니 머리가 크다고 짱구라고 부르래요 ㅠㅠ

 

더 이쁜 이름을 주고파서 예전에 구조한 모찌랑 닮았기도 하고...찹살떡 양말도 신어서 짱구모찌...뭐 또는 모찌짱구..라고 부르고 이써요

 

 

 

 

 

 DSC05962.JPG

우리 짱구모찌 의사쌤이 겁이 많다고 하시더니 정말로 오자마자 싱크대애서 안나오구요.....어쩌다 나오기라도 하면..

 

 

 

 

 

 DSC05963.JPG

멈머의 하악질 장난 아니십니다...정말 하악질 심하게 해요 ..비명지르고 난리쳐요..

...제가 얘를 외동으로 2년동안 너무 버릇없게 키웠나봐요 ㅠㅠ

혼자 있는 멈머가 너무 외로워 보여서 전 생각해서 대려온건데.... 

걱정이에요....친해질수있겠지요? 제가 목욜까지 휴가라서 집에 주구장창 붙어서 "친해지길 바래" 프로젝트 찍으려구요...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어요...그래야 제가 외출하고 혼자 있을때도  덜 외로울테니까요..

 

노하우 있으신분 알려주세요

 

 

 

 

  DSC05965.JPG

이 모찌짱구 짱구모찌...캔도 잘먹고...맘마는 (아직 5-6개월이라길래 )로얄케닌 베이비를 기껏 사줬더니만 엉아꺼 인도어를 잡수시고 않았네요;;; 화장실을 근데 못가려요...일단 모래의 기능은 잘 몰라요;;;;;모래에 들어가면 발 다 적시고 싸고선 덮지도 않고요...쌀때 꼬리를 좀 세우거나 그런게 없어요..

병원에서 케이지 생활을 오래해서 그런가봐요...병원엔 모래화장실이 없었거등요...그냥 밑으로 내려가는...그런거만...

 

 

 

 

 

 DSC05966.JPG

 

잔뜩 화난 멈머.........저딴애 집어치우라고 시위중이에요.....빨리 친해질수 있도록 노하우 전수 플러스 기도 부탁드려요 !! 

  • ?
    히스엄마 2010.09.18 22:18

    멈머 기럭지 길다 ㅎㅎ.짱구 표정도 너무 이뻐요.둘이 빨리 친해져라.

  • ?
    rabbit-sin 2010.09.18 23:11

    악카카칵~~~ 멈머 사진 보니까~~ 꼭 망보는 애 같해요~ 뭐지뭐지~  ㅎㅎ 집지키는 중!!!

    짱구모찌 둘째 들이신거 축하축하 합니다! ..우리 셋째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음..양말을 이쁘게 신고있네여.. 긴장한 모습이 역력!

    음.. 그리고 멈머의 하악질은.... 제 경험에 비하면! 둘째 들일때.. 둘째는 오히려 새집에 와서 막 뒹굴고.. 그릉거리고 있는데 첫째는 무서워서 씽크대밑에 숨어있던 기억이 있네요. 하악거리고.. 발로 싸다구 날리고...^^

    그러더니..몇칠 지나서 첫째가 둘째한테 빈 젖도 물리고 핧아주고.. 마치 자식새끼처럼 대하데요~ 그건 내가 노력해서 된 일이 아니었슴

    몇칠 그냥 평소대로 행동하니 둘이 쿵짝이 맞아서 돌아다닙니다..^^

  • ?
    모모타로 2010.09.18 23:45

    그런가요? 지금 짱구모찌는 막 공가지고 잼께 노는데 옆에서 멈머가 비명지르고 아주그냥 난리십니다;;;;; 어린애는 어린애인가봐요....5-6개월이지만 멈머는 사줘도 쳐다도 안보던 공을 우리 짱구모찌 모찌짱구는 신나게 가지고 노네요~ ㅋㅋㅋ그런데 우리 모찌짱구가 밥을먹으면 한쪽 옆구리만 튀어나오네요;;; 양쪽이 다 나오는거 아녔나요;; 뭐..애들마다 다르것지여? ㅋㅋ 사람웃음소리가 다 다르듯 우리 모찌짱구 골골송 소리는 멈머와 틀려요~ 막 우렁차고 좀더 음이 살아있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얼릉얼릉 친해졌음 좋겠어용~ㅎㅎ

  • ?
    쭈니와케이티 2010.09.19 00:07

    일단 멈머로부터 철저히 격리시키세요.. 멈머가 궁금해서 몸살을 앓을때까지....   감질나게 한번씩 상봉 시켜주시고 또 격리... 이러면  1주일내로 멈머가 받아들입니다..  격리기간 없이 그대로 놔둔 아이들은 끝까지 사이가 나쁜 경우도 있더이다.. 

  • ?
    쭈니와케이티 2010.09.19 00:08

    근데 모찌짱구  진짜 이쁘군요...  고등어중의 고등얼세~~~~^^

  • ?
    초록별길 2010.09.19 00:21

    냄새에 서로 익숙해지는 것이 최선인듯 해요..새로온 아이는 화장실 사용법을 배우는데

    시간이 걸리겟어요..불쌍하네요...모래도 못사용해서 그런거니...

    모찌는 박스를 이용하든..따로 화장실을 만들어주고 볼일보면 감자랑 맛동산 멈머 동통에 살짝 넣어주고..멈머것도 모찌통으로 ...

    나중에 하악 경계멈추면 화장실 합쳐주면 금방 멈머에게서 화장실 사용법을 배울꺼예요...

    처음 새식구오면 무섭게 하악하고 냐옹대는데...그거 3일 쯤되면 멈춰요..공격하려는게 아니고

    겁이 많으면서 새로운 아이에게 호기심이 많고 궁금해서 자꾸 가까이 가면서 소리치고 그러는거더군요...

    고등어태비 코트의 모찌..참 이쁘네요..지금부터 쭈욱 행복하기를 빌어요..

    멈머..모찌를 부탁해...

  • ?
    모모타로 2010.09.19 12:45

    일단 멈머의 지붕형 화장실을 뚜껑을 열었어요....냄새나라고 ...그리고 그옆에 작은 박스로 짱구모찌 화장실도 만들었어요..

    우리 짱구모찌 손을 잡고 제가 이렇게 파는거라고 모래파는시늉을 해줬더니 곧잘 파다가도...

    어쩌다 싸고는 덮지를 않아요;;; 젖은모래 밟고 ;;;;;;;모래쓰는법이 아직 서툴러요 ㅠㅠ 가여븐것....

    그래서 싸면 제가 꼭 샆으로 덮어주고 티슈로 발 닦아줘야해요 ..

  • ?
    소풍나온 냥 2010.09.19 00:30

    멈머 기럭지 참말로 모델감이군요 ㅎㅎ

    제 생각은 일단 모든 상황에서 멈머를 이뻐한다는 것을 보여주셔야해요~

    그리고 시간이 약이지요...

  • ?
    달고양이. 2010.09.19 01:33

    이쁜 여친 데려올 줄 알고 기대했는데 왠 선머슴아를 델꼬오니 화가 안나요?ㅋㅋㅋㅋ

    중성화된 수컷과 어린 수컷 사이는 오히려 괜찮을 것 같아요. 질투의 화신 암컷냥이들이 언제나 문제죠.

    저희집 암컷 다롱이는 새로 입양온 수컷냥이에게 8개월째 질투와 텃세중이에요. 아주 미치겠어요.ㅠ  

  • ?
    마당냠이누야 2010.09.19 06:46

    멈머는 그래도 돌아다니며 이리저리 확인도 하네요. 저희 첫째는 이틀동안 구석에 쳐박혀서 나오지도 않고 쉴새없이 그르릉 카악댔었어요. 한 6개월쯤 되니까 둘째랑 궁둥이 맞대고 자기 시작했고 2년 지난 지금은 코인사 나누면서 지내요.  열흘 전쯤 들인 셋째(정확히는 넷째)한테는 훨씬  덜 카악대구요. ㅋㅋ

    첫째와 둘째를 6:4 정도의 비율로 이뻐해주시고,  너무 가깝게 다가가거나 공격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면 제지도 하시고...뭐 그러다보면 언젠가..아니 어느날 갑자기 친근한 사이가 돼있을거에요. ㅎㅎ (짱구모찌, 머리가 커서 넘 맘에 들어요. 까아~)   

  • ?
    다이야 2010.09.19 13:03

    ㅎ가엽던모찌받아주셔서일단고맙구요 당연익숙하길기다려야겠죠‥멈머서있는사진왜케웃긴지 완전사람이자너요ㅎ모찌에게용기를주세요‥아빠도동물사랑하시는군요행복이넘치네요보기좋구요 


  1. 낮에 본 울냥아

    꽁이 모두가 쉬는 거리...혹시 나와줄까 망설이며 서둘렀어요... 밤빛이 눈에 익은 아이들...예쁘지요? 모두 볼순없었지만 순한 눈망울만 가졌네요 그러고보니 ...
    Date2010.09.24 분류내사랑길냥이 Byfree Views2752
    Read More
  2. 삼형제의 자는모습

    평소때는 죽어라 피터져라 싸우던 삼형제가 조용해지는 시간이 바로 낮잠(?)시간이라지요 ㅋㅋㅋ 싸울떄는 얄미워 죽겠는데 이렇게 자는보습을 보고있자니 천사...
    Date2010.09.24 분류우리집고양이 By겨울이누나 Views1947
    Read More
  3. 울이 멋진 네로군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4월에 친구가 호랑이 무늬가 멋지다며 키운다고 델꾸 왔다가 집에 있는 아가들이 싫어해서 저한테 오게 되었답니다.^^ 애교도 많고 부비부비 똥꼬발...
    Date2010.09.23 분류우리집고양이 By네로사랑 Views1685
    Read More
  4. <살진이> 즐거운 한가위 명절 되세요~

    안녕하세요~~~^^ 살진이 오랫만에 인사왔어요~ 이렇게 두둥실 떠오르는 보음달 처럼....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우산 꼭 챙기셔요~ 고향...
    Date2010.09.22 분류우리집고양이 By소풍나온 냥 Views1816
    Read More
  5. 아파와깐돌이~~^^

    아피랑깐돌이 이렇게 잘컷서요 도서광 아파람니다~ 뭘바라보고 있는지 모름~~ 여전이 사이가 좋아요~~ 빠저나올수 없는 감옥~~~~
    Date2010.09.21 분류우리집고양이 By아파와깐돌이 Views1743
    Read More
  6. 샤네 어릴적 모습이예요~ ^^

    입양 보낼 아가 사진 정리하다가 우리 샤네 어릴적 사진을 보게 되었네요.ㅋㅋ 2004년 입양하고 몇일인지 몇주인지 지나서 핸폰으로 찍은 사진이예욥. (완전 쪼...
    Date2010.09.20 분류우리집고양이 By샤네♡맘 Views1881
    Read More
  7. 저희들 이만큼 자랐어요.

    그 작고 여리던 생명들이 이렇게 많이 자랐답니다. 지금도 날마다 하루에 몇번씩 마이신 약도 잘먹고 우유도 잘먹고 온몸에 딱지들도 다 떨어지고 쉬야도 잘하고...
    Date2010.09.20 분류우리집고양이 By닥집 고양이 Views1886
    Read More
  8. 아침마다 밥 먹으러 오는 구구~~

    언제부터턴가.. 이제 방으로 납셔 주시는 구구랍니다 ^^ 찹치에 비벼진 사료 한그릇 뚝딱 해 치우시고 아톰 꿈 꾸는 구구~~ 와~~ 울 구구 난다^^
    Date2010.09.19 분류내사랑길냥이 By유정봄봄 Views2586
    Read More
  9. 모모타로님~^^

    멈머땜에 걱정하시는 모모타로님~ 저희 통통이는 저랬답니다.ㅋㅋㅋ 혼자 지내다 둘째 냥이가 오자 하악질 완점 심하게 해대고 저리 높은 곳에 숨어서 나오지 않...
    Date2010.09.19 분류우리집고양이 By김갸비 Views1770
    Read More
  10. 멈머의 남동생

    몇주동안 멈머 여친을 구하려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성남에 있는 강남 동물병원을 몇번 지나 다니면서 눈여겨본 아이를 드디어 데려왔어요 ^^ 외국인이 구조했는데...
    Date2010.09.18 분류내사랑길냥이 By모모타로 Views284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 370 Next
/ 37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