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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09.07 15:14

송이와 꼬미

조회 수 4009 추천 수 0 댓글 9

S1033265.jpg

울 송이랍니다.

3년째 밥주는 부영이가 작년 11월에 낳은 아들내미 송이죠.

어미에게 떨어져 베란다 밑에서 마징가 귀를 하고 웅크리고 있던 송이를 보고

그때부터 지금까지..좋다는 것 다 먹이고 아침저녁. 시도 때도 없이 챙기고.

넘 어려서 주변 성묘들에게 쫓겨서  내가 사는 아파트 2호 화단과 베란다밑을  송이의 영역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늘 화단에서 먹고 자고 나만 기다리던 송이가 이제 9개월이 되면서 지동생 꼬미랑 마실도 갑니다.

S1033462.jpg

요렇게 애교도 부립니다.

많이 자랐어요....송이가 먹은 캔 닭가슴살이 울집 두냥이가  17개월 먹은것 보다 더많이 먹었었어요.

돌본지 이제 6개월인데.....울집 냥이들은 아에 닭가슴살도 안먹고 오로지 블루마린 하루 반개 먹는데

송이는 체리쉬 .주식캔 닭가슴살 무지 먹였어요

얼른 커서 영역에서 밀리지 마라고..ㅎ

송이는 9개월이 되었구요.

 

S1033421.jpg

송이동생 꼬미랍니다.

올해 부영이가 낳은 새끼중 한마리인데 두어달 전에 부영이가 어영부영  밥 엄마 앞에

갔다 버린 냥이랍니다.

아직 암수 구별 못했구요...송이랑 둘이 지내는데 송이 혼자 늘 화단에 있던걸  생각 하면 다행인데

둘이 어우러져 나무를 타고 달리기도 하는 걸 칠층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며 웃지요.

이제 꼬미는 5개월로 접어 들었어요.

 

S1033419.jpg

 

숫냥이길 바래 봅니다...제발 암냥이가 아니길,,...

꼬미도 이젠 제앞에서 50 샌티 근처에서 밥도 먹고 오라면 근처에서 기다립니다.

머지 않아 또 한마리의 송이가 될것 같습니다.

밥가방도 건드려 보고요...송이 근처에 있으면...밥엄마 보이면 이제 먹을 것이 밥상이 차려 진다는 걸

잘 알고 둘이 놀고 있어 부르면 쪼르르 달려 옵니다.

 

부영이는 낳기만 하고 밥 엄마는 유모가 되어 거둬서 키워야 하고...ㅎ

.

  • ?
    호랑이와나비 2012.09.07 16:45
    송이랑 울 호랑이 정말 많이 닮았어요 송이 얼굴이 통통하니 보기 좋네요
    소현님이 잘챙겨주셔셔 ^^ 구별되는 모양이 송이는 앞발에 무늬가 있네요
    꼬미도 넘 귀엽고 의젖해 보이고 둘이 함께 다니니 외롭지 않아 좋겠어요 혼자서 다니면
    항상 맘이 쓰이더라구요 ~
  • ?
    소 현(순천) 2012.09.07 17:52
    어던날은 베란다밑 만들어준 곳에서 잠자고 있으면 안들키게 조심조심 다녀야 해요. ㅎ
    맨날 뭘 줄게 손에 있어야 말이죠.치킨소세지를 샀드만..안먹데요 ㅎ
  • ?
    북극곰 2012.09.07 17:34
    송이도 꼬미도 이쁘게 생겼어요.
    특히나 송이의 저 미모는..눈부신거같아요...크흑...
  • ?
    소 현(순천) 2012.09.07 17:55
    울 송이 정말 잘 생겼어요. 이제 아주 꼬리 치켜들고 아주 의기양양 내앞에 와요.
    아파트 화단에 있어서 통로 사람들이 다 압니다..내가 거두는 줄알고 아직은 암말 안하는데
    자꾸 부영이가 내앞에 지새끼 데려다 놓음 큰일 날듯해요.
  • ?
    호랑이와나비 2012.09.08 10:01
    소현님 그곳 베란다 밑에는 구멍이 있나요
    저따라 다니는 개냥이 호야 ~그녀석은 날씨가 쌀쌀한데도 차 밑에서 자다가 나오는지
    저만 현관 나서면 어디서 튀어 나오는데 정말 맘이 아파요
    화단 쪽엔 밥자리만 간신히 해 놓았는데
    어디다가 이녀석 들어 가 있을 공간 하나 마련 해 주고 싶은데ㅠㅠㅠ 날이 추워지기 전에요
  • ?
    소 현(순천) 2012.09.08 10:17
    베란다 밑에 양쪽 구석진 곳에 한곳은 밥자리. 한곳은 박스집을 놔뒀어요. 일부러 가서 봐야 보이고요. 지하실의 창문이 있지만 지하실엔 겨울엔 못들어가요. 창문닫아두고요. 난방이 중앙집중식이 아니라서 지하실은 넘 춥고 잠겨 있어요.지금은 주차장 차밑에서 많이 자데요.좀 추우면 베란다 밑으로 가서 잘거라 믿고. 비오면 송이는 베란다밑에서 비 피하고 낮잠도자고. 잠도자요. 마찬가지로 저도 밖으로 나가면 어디선가 송이가 냐옹..
    차문소리, 발소리 정말 귀신같이 알고 와요.ㅎ
  • ?
    미카엘라 2012.09.08 09:24
    송이랑 꼬미 아직도 애기티가 나네요.
    집냥이처럼 깨끗하고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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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현(순천) 2012.09.08 10:19
    네 아직은 귀티졸졸 하는데 이틀정도 마실갔다올때 보면 어디서 먼지구덩일 들어갔다 온것처럼 하고와요.
    주차장 언덕에..차 뒷편이라서 밥주면서 많이 지켜 보지만..둘이 자유롭게 놀고 있는 걸 보면 저게 자유구나..
    울집 애들에 비하면 잠자리와 사람 피하는 것 말고는 아뭇것도 차별두지 않고 지내요.
    글고 넘넘 잘먹어요..ㅠㅠ 울집 냥이들은 뭘 안먹어서 속타는데.
  • ?
    옹빠사랑 2012.09.19 10:55
    구여워요~
    꼬미도 숫냥이 같애보여요 ㅠㅠㅠ ㅎㅎ
    다리가 굵고 발이 넙적한걸 보니까요
    그래도 제발 암냥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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