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서로 내외하는 수라와 쩐이지만...
(서로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따로 놀아줘야 합니다;;;)
아주 가끔씩은 의견일치를 볼때가 있답니다.
이렇게...
부엌바닥에서 뭔가 발견한 수라와 쩐이..
저렇게 같이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매우매우 드문데..
한성깔하지만, 의외로 겁이 많은 쩐이는 가까이 못갑니다.
반대로 뭐든 머리부터 들이미는 용감한 수라는 일단 건드려봅니다.
자기쪽으로 다가오자 정색을 하는 쩐이..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수라..
둘다 곧 흥미를 잃긴 했지만, 이렇게 둘이 머리 맞대고 있는 장면은 보기 드문거라서...*^^*
그리고 아주아주 가끔씩..
이렇게 기특한 모습으로 엄마를 흐뭇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한동안 덥다고 이불근처에도 안오더니..
비때문에 날씨가 조금 쌀쌀해지자 다시 장판을 찾는 이녀석들...
쩐이는 몸에 뭔가 닿는 걸 싫어해서 이불속으로는 잘 안들어오는데 왠일로 둘다 들어가 있네요^^
ㅎㅎ 넘 귀엽네요. 집냥이들도 영역이 확실하더라구요..저희 애들을 보니..큰애가 작은애한테 짜증을 많이 부리고요. 가시나가 지보다 더 큰 머슴아를 이겨먹어요. 물론 가스나는 5살 머스마는 1살..냥이들도 나이 따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