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삼성동에 이사와서 약 5개월정도 사료주고 돌보고있는 길냥이 "허스키"짱 암컷냥이입니다.
약 8개월 정도 된 냥이구요^^
목소리가 어찌나 저음의 허스키 보이스인지 처음 들었을때 깜짝 놀랐을정도..ㅋㅋ
처음 만났을때는 아가짱인가 했는데 단지 못먹어서 몸이 마르고 작았던것같아요..
요즘은 제가 아침저녁으로 잘 챙겨주다 보니 어찌나 토실토실 해졌는지..ㅋㅋ 통통해진 얼굴이랑 엉덩이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요 녀석이 아뭏든 길냥이 답지않게 어찌나 사람을 무서워하지않고 잘 따르는지..^^
제가 밥주고 나면 먹구나서 무릎위에 올라와 부벼대며 애교부리고 해서 ..더더욱 .안스러워 죽겠네요.
왠만하면 데려다 키워도 좋겠지만 벌써 집에 냥이가 5섯마리나 있어서요..제가 냥이 알러지지수 100에 천식증세까지 심해서 더이상은 무리일것 같아서요..ㅜ
샴,아비시니안, 그리고 길냥이 업둥이 3마리..^^
아뭏든 요녀석 너무나 사람을 따르는 무릎냥이라서 누군가 입양해서 키워 주실분 있으면 참 좋겠네요^^
일단은 제가 TNR시켜놓은후에 사랑으로 키워주실 좋은분께 입양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치즈태비 여아들이 대체적으로 얼굴이 갸름하니 예쁘장하고
인간친화적인 성향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경우를 많이 봐서..
알러지가 있으면서도 고양이들 돌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집에도 아비시니안 고양이가 있는데 정말 멋지고 아름답죠~~~
저도 길고양이와 품종묘를 같이 키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