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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2.12.21 10:39

슈슈, 된장이 근황이에요:)

조회 수 4479 추천 수 3 댓글 8

사진 5487.jpg

 

슈슈는 지금 혼나는 중입니다..

 

사진 5485.jpg

 

이불을 이렇게 만들어놨거든요....ㅠ_ㅠ

 

사진 5486.jpg

 

슈슈를 기억하시는 분은..

슈슈가 다리를 다쳐서 구조되었다는 걸 기억하실거라 생각합니다...ㅠ_ㅠ

 

이날 병원에서 슈슈 상처가 많이 아물었다고 붕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거든요.. 통풍 잘되는게 상처에도 좋고..

그래서 그대로 뒀는데 슈슈가 자기 상처를 스스로 물어 뜯...............................................ㅠ_ㅠ

핥을까봐 일부러 병원에서 쓴 약도 발라주셨는데....슈슈에겐 효과가 없었네요..ㅠ_ㅠ

 

그냥 두면 오히려 덧날거 같아서 집에있는 소독약으로 처치하고 거즈붕대를 감아줬네요;ㅎㅎ

 

기지배 성격이 까칠해서 잡혀있는거, 상처 소독하는거, 다리 건드리는거, 약먹는거 싫어합니다;

....저도 싫어하긴하지만요.ㅋㅋㅋㅋㅋㅋ

슈슈는 싫으면.....제 손을 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상하게 제 손만 물어요..제가 만만한가봐요..ㅠ_ㅠㅋㅋ

 

사진 5568.jpg

일전에 슈슈를 데리고 슈슈가 태어난 카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한 아이는 가출(...)하고 여아 하나와 남아 하나, 어미가 남아있네요..ㅎ

카센터의 기름때와 바깥 먼지 때문에 애기들이 꾀죄죄합니다;ㅎㅎㅎ

카센터 사장님과 캣대디님은 오히려 슈슈가 하얀거에 놀라셨어요;;;;ㅎ

여아는 낯선사람 경계할 줄 모르고 그저 얌전히 앉아있어서 걱정되네요..ㅠ_ㅠ 남아는 밥을 줘도 도망다니기 바쁜데;;

 

슈슈는 몇주만에 오빠와 언니(...아마도?)를 잊었습니다;

으릉으릉 하악하악 경계하고 난리였네요;

그래도 엄마는 기억하는지 처음엔 놀라 하악하더만 코인사도 하고 제법 다가갑니다..

...정작 엄마는 슬슬 피했지만요;

 

사진 5538.jpg

슈슈랑 된장이는 언제 경계했나싶게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챙기기 바쁩니다.ㅎㅎ

된장이를 포박(...)해 이불 안에서 끌어안으면 슈슈도 따라와요.ㅋㅋㅋㅋ흡사 1+1느낌;ㅎㅎ

 

골뱅이.jpg

 

된장인 좋은 곳으로 입양가게 되었습니다:)

빈궁마마 되신 얼짱누나가 있는 집에 둘째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적응력 빵빵하게 갖춘 된장이니 어디가서도 잘 지낼거라 믿어봅니다/ㅗ/ㅎㅎ

 

...이제 밤에 제 목을 누르는 무게는 없어지겠지요..ㅠ_ㅠ

좀 아쉽고...섭섭하지만 그래도 된장이에겐 잘 된 일이라 생각해요:)

 

사진 5442.jpg

새 집에 가서도 요래요래 사람 껌딱지가 되어 사랑 듬뿍 받는 이쁜 된장이 되길 바래봅니다...ㅎ

 

 

 

  • ?
    소립자 2012.12.21 21:40
    슈슈 많이 아프겠네요..
    빨리 아물어야 할텐데..
    고양이들이 자꾸 깨물깨물하다가 엄마의 반응을 보고
    강도를 조절할줄 알게 되는 거 같아요
    마지막 사진 너무 보기 좋아요..
    정말 된장이가 입양 가서도 요래요래 애교장이가 되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 ?
    연어 2012.12.24 09:28

    언제나 사람과 닿으면 골골 모터가 고막을 울려요.ㅎㅎㅎ우렁찬 골골송소리..ㅎㅎ
    슈슈 상처는 슈슈가 뜯지 못하게 지금까지 거즈붕대를 감아놓았더니 많이 아물었어요:)
    핥아도 덧나지 않길래 어제부터 붕대를 풀어줬구요..ㅎㅎ
    된장인 일요일에 떠났는데 그댁 첫째 고양이 루시와는 대면대면 으릉으릉 하면서도..
    방에서 혼자 잘 놀고 어머니께 가서 친한척도 하는.ㅋㅋㅋ 정작 루시는 냉장고 위로 피신;ㅋㅋ
    뭔가 주객 전도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연락주셨어요..ㅎㅎ

  • ?
    터프리 2012.12.21 22:12
    된장이 순둥이같아보여요^^
    좋은가정에 입양가게 됐다니 넘 감사하네요,,,
    슈슈는 넘 이쁘게 생겼네요,,,다친 다리때문에 까칠하게 군게 아닌가
    싶은데,,,,얼릉나아서 연어님 사랑듬뿍 받으며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 ?
    연어 2012.12.24 09:30
    슈슈는....골목대장 어미의 성격을 고스란히....에 +a로 얼마쯤 더한 것 같은 성격...이랄까요;ㅎㅎ
    어미는 나름 애교가 넘쳐서 만져주면 눈 지그시 감고 골골골..하는데 슈슈는 만져주면 물어요..ㅋㅋㅋ
    엄살도 많아서 그냥 연고 바르는 것 뿐인데 으릉으릉 난리고..ㅎㅎ
    아마 많이 아팠던 상처라 근처에 손 닿는게 싫었던 모양이지만....쪼마난게 신경질내는거 보면...
    왜 그렇게 귀여운지/ㅗ/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홍냥이 2012.12.21 22:49
    카센터 애들도 꼬질꼬질한거 빼면 이쁠듯한데 그아이들도 좋은주인 만났음 하네요.
  • ?
    연어 2012.12.24 09:33
    때 빼면 이뻐지겠죠?;ㅗ;ㅎ
    그치만 데려다 씻기면 어미가 본척만척 할거 같아서..(지금도 거의 그렇지만;;) 못하고 있어요;
    남자아이는 완전 씩씩하고 야생성도 그대로라........걱정이 덜한데 여아는 얌전하고 순하기만해서..ㅠ_ㅠ
  • ?
    마마(대구) 2012.12.22 17:40
    슈슈 보면 뿅가는데 하는짓은 완전 말괄냥이 삐삐야 된장하고 애들 너무 이쁘게잘 키워 얼굴도 이쁜 언니야가 ㅋㅋ
  • ?
    연어 2012.12.24 09:37
    애들이 워낙 타고난 미모가 있어서..저는 그저 씻기고 먹였을 뿐이에요;ㅁ;ㅋㅋㅋㅋ
    슈슈...한테 어제 또 물렸어요.ㅋㅋㅋㅋㅋㅋ 붕대 감아주는데 으릉으릉해도 무시하니까 성질났는지..ㅋㅋ
    제 손목을 콱!....ㅎㅎㅎ 기지배 성격이 장난 아니에요.ㅋㅋㅋㅋㅋ
    된장인 일요일에 떠났는데 가자마자 어머니꼐 다가가서 친한척하고 온 집안을 활보했데요..ㅎ
    정작 첫째고양인 냉장고 위로 피신해있고....ㅋㅋㅋㅋ 된장이 넉살 정말 끝내주죠?;ㅎ
    슈슈는 내일 쯤 병원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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