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판의 요정들 보실래요?^^
내사랑길냥이
2013.01.25 02:43
눈내린 들판의 고양이
조회 수 4543 추천 수 6 댓글 33
나래
누울 자리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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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삼천포라는 곳이에요.
드물게 이번에 눈이 많이 내렸어요.
그래서 들판에 사는 고양이들에게 달려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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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나두요 애들하고 나 잡아봐라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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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은 눈밭을 생소해 하면서도..호기심이 생기는지
밥 먹고 산책 따라 오고요..들판에 사는 강아지인데,,,
이 녀석도 아주 신났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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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름을 잠시 잊었어요. 더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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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정말 요정들 같애요.
하얀 눈밭에 뾰족한 귀를 달고 따라오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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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딘지...아름다운 모습...자유로운 영혼들이 축복 받은 곳이네요.
너무 아름다운 모습들 오래도록 행복 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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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곳인데..이곳 들판에도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어요. 이제는 더 들어서지 말고..들판에서
잘 사는 녀석들 오래도록 행복하였으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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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라고요??
내고향은 통영인데...삼천포 잘 알죠..사천에서 아주 가까운 남해 창선이랑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서
남편과 낚시도 화력 발전소앞 방파제에 많이 갔었어요.
통영에서 사량도..삼천포 앞의 두미도 추도등..
설흔해의 추억이 담긴 곳인데.. 저 들판의 냥이들 오래도록 잘 돌봐 주시고요
너무 아름다룬 정경이라 보는 내내 행복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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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눈구경, 냥이구경 잘했네요~ 강쥐랑 냥이랑 뛰노는곳... 혹시.... 천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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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니까..온 세상 더러움을 모두 감춰버린 것 같았어요.
,,,마치 천국 같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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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하얀 눈위를 거니는 한마리 맹수같아,,,,
어딘지 모르지만 정말 멋진곳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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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귀엽고 웃기게 생긴 녀석들도 많잖아요.
근데 저랑 친한 이 애들은 그야말로 들고양이처럼
생겼어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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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산인데요
같은 부산 인데도 제가 사는곳은 눈이 안와요.
삼천포면 사천이죠?
돌보시는 양이들인가요~?
자꾸 보고 싶네요..
이사진들이 저에게 힐링 포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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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경남쪽에 눈이 많이 왔었는데..부산은 안왔나보네요.
삼천포도 눈이 정말 안 오는 곳이에요. 근데 올해는 정말 많이 내린거죠..^^
고양이들도 이렇게 많은 눈을 처음이에요.
서울서 일하다 고향 내려와서 여러모로지쳐있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산책길에 만난 고양이와의 인연이
저를 들판으로 나가게 만들었어요..ㅎㅎ 그래서 매일 힐링이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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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삼천포항에 회 먹으러 여러번 갔는데 거기도 이렇게 눈이 많이 내렸군요.
그런데 어쩜 이리도 하나하나 멋진 그림 같은지.
내년 고보협 달력모델로 뽑히지 않을까 살짝 예측해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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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정말 영광이죠..헤헤^^
이번에 눈이 정말 환상적으로 내려 들판에 나가
고양이들을 만난 시간이..그야말로 꿈만 같이
아름다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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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만 충분하다면
사람이 없는 환경이 더 좋은 환경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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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도 그런 생각해요.
예전엔 빈 들판 보면 저기도 아파트 들어서겠네,,여기 좀더 발전됐음 좋겠다..
그런소리 하고 그랬는데..요즘은 마음이..
사람들이 발전시키면서 동물들을 쫓아내는 것 같은
마음이 들어서..자연은 자연 그대로..^^
그런 간절한 바램이 생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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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저도 흰들판에 누워 사진을 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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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안내리던 곳이라 너무 이뻤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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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진짜루 어디래요 님 세마리 양이들과 강아지 님 정성이 옆보여요 애들이 통통하니 사진이 넘 멋져요 .어쩜 이리 아름다운 풍경과 양이들의 조화 고양이 화보해두 손삼없을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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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삼천포요.^^ㅎㅎ
다른 고양이들도 있었는데 눈내려서 당황을 했는지..
세마리만 나와서 쫄래쫄래 산책 따라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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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랑 냐옹이들이랑 같이 노는 거 너무 아름답고 부러워요!!! 우리 친정 멍멍이들도 길냐옹이들에게 좀 너그러웠으면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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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저 사진속의 강아지는,
고양이들을 엄청 무서워한답니다. 특히나 사진 속의 냥이가
손으로 때리고 장난을 쳐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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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영화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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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있는 줄도 모르고 살던 때가 많았네요..
저런 아파트 뒤 들판에 요정들이 빼꼼 거리고 있을 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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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왠지 마음이 정화되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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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눈 내리는 풍경과 고양이들이 함께라 더욱 그렇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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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아름다운 그림같은 사진들이네요.
부산에선 이렇게 쌓인 눈을 보는 일이 쉽지가 않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애들 생각하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그래요.
많이 추워보이는데... 잘 적응하고 사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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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들도 거의 처음 눈 보는 녀석들이거든요. 동물들도요..
추워할 것 같았는데 거기서 기지개도 켜고 킁킁 냄새맡고
강아지는 막 장난치고 고양이는 느긋하게 따라오고 그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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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하네여, 찍는 사람이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카메라 같은 기계에 표현이 될까햇는데 이런거군여,, 눈이 드문 곳이라는데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 강아지도 함께 노는 모습이 어우러져서 참 아름답습니다, 좋은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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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칭찬에 힘입어 ^^더욱 이쁘게 바라보고
사진도 찍어봐야겠어요. ㅎㅎ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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