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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3.03.14 23:26

산에 사는 고양이 가족들 근황

조회 수 4788 추천 수 4 댓글 36

겨울이 끝나자마자 세녀석이 4일동안 실종되면서 답답한 마음에 뽐뿌에 올렸던 글이지만


모두 무사히 돌아와서 예전글에 대한 근황차원에서 사진 첨삭하여 올려봅니다.

 

https://www.catcare.or.kr/1404686

 

먼저 산냥이 가족들을 소개합니다.

 

1.JPG

라면과 과자를 먹고 살아서 가족중 체격이 가장 작았지만 사려깊고(?) 항상 유쾌한  노랭이

 

2.JPG

명품옷만 고집하는 노랭이

 

3.JPG

봄볕에 노릇노릇해진 노랭이

 

4.JPG

이쁜 얼굴에 언제나 부비부비로 환영해주는 다정다감한 이쁜이

 

5.JPG

장난끼가 넘치는 개그냥 영자.

 

6.JPG

이 모든 것의 시작인 엄마냥

 

7.JPG

어릴때부터 엄마냥이 같이 데리고 다니는 순덕이.

 

8.JPG

점심와쩌염 뿌우!

 

9.JPG

친환경 천연 소나무향함유 스크래쳐

 

10.JPG

눈오는 날의 고양이풍경

 

11.JPG

컴백홈

 

12.JPG

도닦냥

 

13.JPG

냥트리스

 

14.JPG

장난걸었다 낭패보는 노랭이

 

15.JPG

잠깐! 사진좀 찍고..

 

요즘은 네녀석들의 숨막히는 추격전, 치열한 난투극, 뜨거운 애정극을 보고 있노라면 내려가는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아무쪼록 이 풍경이 오래토록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바아다 2013.03.15 01:26
    사진들이 하나같이 너무 멋지고 마지막 두장은 넘 웃겨요.ㅋㅋㅋㅋ
    냥이들이 정말 행복해 보여요. ^^
  • ?
    또치군 2013.03.15 12:44
    이제까진 사진찍는데 별 관심이 없었는데,
    넘 아쉬운 장면들이 많아서 카메라를 사고싶게 한 녀석들이네요^^
  • ?
    소렌토 2013.03.15 02:57
    여기가 어느산인가요?아이들 너무 예뻐요. 근데 이번 겨울 무지 혹독했는데 잘 견뎌주었네요..
    아마도 잘 챙겨주셔서 그런거겠죠? 기특한것들~ㅎㅎ
  • ?
    또치군 2013.03.15 12:45
    너무 추워서 며칠만이라도 집에 데려다놓아야하나 하고 고민했던게 하루이틀이 아닌 겨울이었네요..
    다행히 서로 모여서 견뎌냈으니 참 기특한 녀석들이죠^^
  • ?
    은총이 2013.03.15 07:25
    정말 평화로워 보여요.
    올 겨울 너무 추웠는데 잘 견뎌준 아가들도 대견하구요, 저 높은 산까지 아이들을 위해 사료 챙겨주신 또치군님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지금처럼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길 기도합니다.
  • ?
    또치군 2013.03.15 12:46
    참 대견한 애들이지요..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길...
  • ?
    마마 2013.03.15 08:21
    노랭이 순이랑 너무 많이 닮았네요
    평화롭게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애들 이쁘게 잘컸어요
  • ?
    또치군 2013.03.15 12:47
    노랭이처럼 이쁜 냥이를 알고 계시나 보네요.=^^=
    노랭이는 독특한 등무늬와 노란털이 난 여우주댕이가 특징이지요..
  • ?
    호랑이와나비 2013.03.15 11:26
    설경과 함께 한 냥이들 모습 ~넘 근사한 작품이네요
    아이들 털에서도 윤기가 짜르르 ~~빛이 납니다 ㅋ
    산중턱까지 밥배달하시는 또치님 정말 대단하세요
    아이들 모두 이쁘고 사랑스럽고 장난꾸러기들 ^^
  • ?
    또치군 2013.03.15 12:51
    오염물질이 없고 서로 그루밍해서 떼어주는지 숲속에 살면 흔히 붙는 진드기도 없이 집냥이처럼 깨끗해서
    저도 놀랬답니다.^^
  • ?
    누구냐넌 2013.03.15 15:17
    오랜만에 왔는데 진짜 안구정화하는군요.. 아이들의 빛나는 모습이 추운 겨울에도 빠짐없이 밥나르신 공로 덕분이겠지요. 아이들도 또치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매일 산에 오르내리면 절로 건강해지겠어요..ㅎㅎㅎ
  • ?
    또치군 2013.03.15 19:46
    처음에는 아프고 피곤하면 오늘도 가야하나 이런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은 하루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되버렸네요.
    누구냐넌님도 오래토록 건강하세요.^^
  • ?
    소머즈 2013.03.15 16:00
    마지막 사진 넘 웃겨요 ㅋ ㅋ
    아이들이 다 이쁘고 너무 행복해 보여 부럽습니다~^^
  • ?
    또치군 2013.03.15 19:46
    요즘들어 장난끼가 물오른 노랭이, 표정연기도 대단하지요..=^^=
  • ?
    토수니 2013.03.15 16:33
    아... 완전 귀엽네요... 냥이들이 도시애들보다 더 깨끗하고 상큼해 보여요 ^^
  • ?
    또치군 2013.03.15 19:47
    저도 저몰래 누군가 목욕시켜놓은 것같이 하얘서 놀래곤 한답니다.^^
  • ?
    소 현(순천) 2013.03.15 17:19
    지난가을 산냥이들 사진 보고 오랜만이네요.
    올같은 추위 잘 견디고 살아주어서 반갑구요...환경이 좋으니 냥이들 털빛도 아주 좋네요.
    냥이들 잠자리는 어디서 해결 하나요? ㅎ
    궁금 하네요.
    그리고 잘 돌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또치군 2013.03.15 19:48
    제가 스티로폼집 하나 만들어주었는데 아주 추운날 며칠 이용하고는 숲속에 있는 간벌목 쌓아놓은
    틈바구니같은데로 옮기더라구요. 그런 나무더미같은 곳이 훨씬 맘에 드나봐요. 그래도 어느 추운날
    다들 들어가 엄마냥이 엉덩이로 입구막고 서로 고릉고릉거리는 소리가 저 있는데까지 들리는데
    만들어 들고 올라간 수고값은 뽑았다고 봅니다.ㅠㅠ
  • ?
    소립자 2013.03.15 17:46
    정말 표현그대로 안구정화 됩니다..
    그리고 제눈에만 그런가요..
    고양이가 풍경 속에 들어가면 어쩜 그리 잘 어울리는지..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그렇다고 하겠지요^^
    고양이에 대해서는 이미 객관적 시각을 잃어버려서
    남들과 대화가 잘 안될때가 있답니다.
    또치군님도 센스가 대단하셔요..
    사진 솜씨도 좋으시고 도닦냥 냥트리스 사진 좀 찍고...등 멘트도 정말 재밌어요..
  • ?
    또치군 2013.03.15 19:49
    제가 예전에 아는분 개들을 산책시키느라고 많이 데리고 와서 압니다만
    '객관적으로' 고양이가 더 잘 어울립니다.

    즐거우셨다니 머리에 쥐난 보람이 있네요^^
  • ?
    mrk4u 2013.03.15 20:42
    먹을 것만 있다면
    이 곳이 천국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네요.

    사람 사는 곳에 인간쓰레기들이 많은 니
  • ?
    또치군 2013.03.15 23:58
    그러고보면 엄마냥의 장소선택능력이 참 탁월하네요.^^
  • ?
    터프리 2013.03.15 20:57
    와,,그냥 멋있어요,,,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아이들,,,,
    사진도 넘 잘찍으셨구요,,,아이들도 넘 건강하고 행복해보여요,,,
    아무탈없이 제명대로 잘 살아가길 바래요,,,
  • ?
    또치군 2013.03.16 00:03
    모델이 좋으니 재밌는 사진이 몇장 찍혔네요.. 터프리님도 건강하세요^^
  • ?
    닥집 고양이 2013.03.16 03:18
    작년에 노랭이하고 비슷한 코트 입은애를 우리 단지
    내에서 쉽게 줏어다 입양 보낸적이 있었어요.
    이름을 짱아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집서 아주 잘살고 있지요.
    노랭이 윗대는 가문이 있는 집안~?ㅎ 이네요
    너무나 평화로워 보여 내 답답한 마음이 차분해 지네요
    이런 멋진 사진들 자주좀 올려 주세요
  • ?
    또치군 2013.03.16 14:39
    ㅎㅎㅎ 노랭가문이 유서깊은 가문이었군요.. 충성심이 막 솟아나네요..
    앞으로도 노랭가문의 활약상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 ?
    hanami 2013.03.16 11:39
    와~ 집에 액자해서 걸어두고 싶은 사진들이네요! +_+
  • ?
    또치군 2013.03.16 14:40
    저도 액자까지는 못해도 바탕화면으로 항상 쓰고 있답니다.=^^=
  • ?
    염둥엄마 2013.03.20 16:04
    추워보이지만, 행복해 보이는 냥이들이네요. 저도 이 풍경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하고 바라게 됩니다.
  • ?
    또치군 2013.03.23 21:55
    요새 장난들이 부쩍 늘어서 더 행복해보인답니다^^
  • ?
    goldfish 2013.03.23 14:37
    추운 겨울 눈덮힌 산에서 어떻게 살지요. 추위나 눈, 비를 피할 집이 있나요 ?
  • ?
    또치군 2013.03.23 21:58
    스티로폼집을 만들어주었는데 아주 추운날이나 비오는 날 외에는 이용을 안하더라구요..
    주로 간벌목 쌓아놓은 데서 지내는데 그런 곳이 훨씬 좋은가봐요..
  • ?
    쮸니메이 2013.03.23 14:52
    우ㅎㅎ~~~~~아가들 모습이 너무 평화롭고 예쁘네요..특히 노랑이 모습이 넘 귀엽구 깜찍해요^^저렇게 눈온 산속에서 어데서 자는지도 궁금하구 잘 지내는 모습이 참 신기하네요^^
  • ?
    또치군 2013.03.23 22:06
    노랭이는 어릴때보다 크면서 더 이뻐지네요^^ 요즘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얼마나 이쁜지!!!
    스티로폼집도 만들어주었는데 간벌목 쌓아놓은 데 쏙 들어가서 잔답니다.
  • ?
    방랑고양이 2013.03.25 21:19

    와~~ 스펙타클!!!!
    드라마만 보다가 근사한 영화를 한편 보는것처럼 가슴이 탁 트입니다
    오랫동안 교우가 있어서 그런지 사진 설명도 사랑스러우세요
    겨울만 아니면 얘네들은 너무 행복할것같네요

    겨울을 어떻게 견디는건지...짠하네요

  • ?
    superok 2013.06.05 14:43
    눈 위를 걸어다니는 사진 너무 예뻐요. 역시 자연이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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