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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길냥이였어요
2010.05.20 16:54

잠자는 숲속의 왕자 웅

조회 수 2157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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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웅이... 어젠 제가 맘이 아파서 좀 울었더니.. 이불속으로 파고들어 제 옆구리에 몸을 기대고선 앵겨서 쌔근쌔근 자더라구요

팔을 몸에 둘러도 가만히... 한참 그렇게 ... 부드러운 털과 따뜻한 몸과 다정하게 부풀었다 꺼지는 숨쉬는 몸짓으로

그렇게 저를 위로해 주었어요...

 

 

세수하다말고 제손도 핥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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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들이 2010.05.20 19:50

    고양인 사람의 감정을 읽는데요...

    그래선지 한방에 위로가 되는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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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05.22 22:12

    네 희안하게 알아채는거 같아요.^^ 대문 딱 열쇠로 열고 들어서면 현관문앞에서 애옹애옹 하면서 마중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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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쐐기벌레 2010.05.20 20:45

    강아지도 고양이도 그렇게 말없이 옆에 있어만 주어도 위로가 되어요 정말 천사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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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05.22 22:12

    사람보다 나을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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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 2010.05.21 00:49

    저희딸둘도 곁에안고재우고싶어 잘보이려애씁니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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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05.22 22:13

    웅이가 요새 은근히 스킨쉽이 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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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타로 2010.05.21 16:05

    귀여운 웅이 왕자님~~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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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05.22 22:13

    정말 애가 때깔이 고와지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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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봉이 2010.05.21 21:39

    아 웅이 너무귀여워용!!!! 발바닥이 분홍색인게 너무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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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05.22 22:13

    첨엔..발바닥이 굳은살이 가득했었는데..이제 정말 젤리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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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팽이 2010.05.22 10:22

    웅이 누님 ..뭔일로 맘이 아프셨을가.....그래두 웅이가 있어..웅이가 위로가 많이 되져? 사랑한다..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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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05.22 22:14

    제가 크게 맘아픈 일이 있었거든요. 이전에..그게 아직도 진행중이라..종종 잠도 못자고...

    가슴만 치며 울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웅이가 달래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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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보협. 2010.05.26 13:23

    늘 유머러스하시고 쾌활하셔서 눈물은 멀리하고 사실줄 알았어요.... 옆에서 지켜주는 용맹스런? 웅이왕자님이 계시니, 훌훌 날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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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05.28 10:42

    으히히히... 제가 쫌 가슴아픈 일이 많은 사람이어요. ㅎㅎ 그래서 더 웃고 살지요~~

    슬프고 힘들다고 울고만 있으면 우찌 삽니까~ 저만 바라보는 짐승이 세마린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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