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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11.02 18:27

동네 길냥이에요

조회 수 283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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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골목 주차된 차아래 어미와 새끼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사진으론 그리 안보이는데..

 

새끼가 정말 비쩍 마른거에요. 도로 집으로 들어가서 사료를 가져왔어요.

 

새끼는 배가 많이 고팠는지 어려서 그런지 경계도 안하고 차아래에서 얼른 나와서 먹기 시작하고

 

어미는 한동안 경계하다가 새끼가 좀 먹고 난 다음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제가 손을 뻗었더니 어미가 절 탁 때리더라고요 .... 자기새끼 건드리지말라고..

 

간간히 밥을 두긴 하지만 우리집도 아니고 남의집앞이라.... 저 아기 고양이는 정말 겁이 없는지

 

 낮에도 혼자 돌아다니곤 하네요. 많이 말랐어요. 살이 좀 쪄야 겨울을 날텐데...

 
 

  • ?
    땡땡이 2010.11.02 21:19

    비싼 로얄케닌 먹고 있네요 .저는 새끼둘 발견하고 베이비 켓 사료 사 놓았는데 만나기가 힘드네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캣매나에다가 섞어서 두고 왔어요 . 애들 잘 챙겨 먹이시리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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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11.03 14:19

    쟈들이 아니고 다른녀석들이 먹는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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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이랑나랑 2010.11.06 23:14

    사랑스러운 길냥이들 밥 먹이려면 동네에서 좀 뻔뻔해져야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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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11.07 00:20

    어제는 저길을 지나가다 애기가 보여서 야옹~ 했떠니 냥~하고 대답해줬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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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엄마 2010.11.08 03:49

    밥 먹는 모습이 사랑스럽긴 하지만 안스럽네요.

    사시는 근처 아니어도 일단 눈에 뜨였으니 수고로우시겠지만 밥 챙겨 주시면 감사!

    급히 챙겨 주시느라 그런지 밥그릇도 없이 길바닥에 사료가 부어져 있네요.

    길냥이들 밥 챙겨주러 나갈때 아파트 분리수거통에서 두부통, 김통, 아이스크림 두껑, 햇반 그릇 닥치는대로 모아

    씻어서 말려 두었다 일부러 서너개 챙겨서 나가면 길에서 만나는 아이들 그때그때 요긴하게 잘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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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이누님 2010.11.08 17:27

    네 다음에는 그 1회용 김통에 부어주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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