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11.06 02:04

금동이에게 과연 길생활이 맞는걸까요....

조회 수 2880 추천 수 0 댓글 7

 

저희집앞에 언젠가부터 나타나 자리잡고 살아가는 예쁜 금동이....

사람도 좋아하고 애교도 많은....그런아이를 저 뿐 아니라 고보협 회원인 다른분과 함께 돌보고 있다는걸

얼마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죠...이런아이를 저만 알아볼리가 없었지요....그렇지만 그분도 저도 선뜻 이런 

사랑스런 금동이를 안아들고 집에 들어갈수 없었던 이유....이미 그분댁에도 업둥이들이 많이 들어앉은 상태이고....

저역시 입양을 준비중인 업둥이들과 입양못가고 말뚝을 박아버린 업둥묘들이 자리를 잡아버려서 집이 포화상태인지라

금동이에게 내어줄 품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아쉬운대로 하루에 서너번씩 나가 놀아주고 간식과 질좋은 사료로 배를 불려주는것이

고작인....그러다 저말고도 금동이를 보살펴주시는 또다른 누군가가 있다는걸 알고는 너무나 반가웠습니다.그분은 금동이에게 집도 지어주시고 (제가 박스로 지어준 집은 하루만에 없어지고 심지어 들어가려고도 하지않았었는데;;;;ㅎㅎ)제가 업둥이들 인공수유중에 애들끼니를 놓칠때에도 꾸준히 밥을 주시던 고마우신 그분....!금동이와 놀고있던 저녁에 드뎌 만났습니다...저만 돌보고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아이의 입양을 혼자 결정할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이제 맘씨좋으신 저희동네 든든한 캣맘님과 함께 금동이가 추운겨울을 따뜻히 날수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사랑스런 금동이....지금 당장 따뜻한 집에서 편안히 돌봐주지 못해..그저 미안한 마음뿐입니다.이렇게 예쁘고 살가운 금동이에게 길생활이 맞는걸까요....전 정말...아니라고 생각해요....어서 좋은분을 찾아주고 싶습니다....ㅠㅠ금동이에게도 좋은 엄마,아빠가 생겨서 사랑받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0101105173915_25459397.jpg이. 금동이.jpg

 

  • ?
    eric69 2010.11.06 06:44

    원래 집에서 살다가 버려지거나 탈출한애인지, 원래 길에서 난 애인지에따라 생각을 정리하는게...

    물론 길에서 난 다큰애도 잘 사는경우를 봤지만. 아무리 사람과 가까이지내도 집에 가둬놓으면 힘들어하는애도 있고하니...

    정답은 없겠지요.

    개인적으로 아무리 가깝게 지내도 길에서 태어난애는 그냥 두는게(마음은 불편하지만) 어쩌면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정리중 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더 고민스러운 문제네요.

  • ?
    초록별길 2010.11.06 09:10

    왜 집에 들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돌봐주는 손길잇고 배고프지 않다면 길냥이가 낫다 싶은데요..

    전 죽는 날까지 책임질 사람을 만나는건 참 너무 큰 행운 같고..

    다시 버려지는건 죽으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
    땡땡이 2010.11.06 13:39

    사람따른다고 섣불리 입양 하는것이(직접 키울게 아니라면) 오히려 냥이 한테 는 해가 될수 있다는걸 저도 경험 했고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배고프지 않게 관리나 잘해주시는것이 최선책인것 같아요 .

  • ?
    다이야(40대) 2010.11.06 23:13

    사고나위험을생각하면 안심은안돼죠

  • ?
    모모타로 2010.11.07 09:33

    금동아~ 너는 어떤게 좋으니?

  • ?
    길냥이엄마 2010.11.08 03:25

    제일로 정답은 본인한테 어떤걸 원하느냐 물어봐서 알아내는것인데 그럴 순 없으니...

    사람이 생각이 다 다르다는 전제하에... 제 생각은

    그래도 돌봐줄 사람이 있다면 집이 낫지 않겠나 싶네요.

    바깥은 너무 위험 요소가 많아서요.

    7개월 돌본 첫정인 우리 태양이랑 같은 노랑둥이 아이인데 태양이보다 더 순하게 생겼고 색깔은 조금 더 연하네요.

    누가 입양만 해 주신다면 서울이든 전라도든 저는 어디라도 아이 데려다 줄 수 있습니다.

    날 추워졌다고 스치로폼 집 지어주고 끼니 정성껏 챙겨 주어도

    제 밥 먹는 다른 길냥 아이들보다 아기때부터 돌보았다고 자나깨나 우리 태양이 걱정입니다.

    오늘도 세상에 아가들 밥 줄 시간이라 밤 늦게 나서는데 계속 날 미행?하는거 있죠.

    겨우 쫒아 보내고 밥 주고 왔습니다. ㅠㅠ

  • ?
    다이야(40대) 2010.11.08 10:33

    추워걱정더워걱정...맘가는애들이한둘이아니라 태양이도그러다 며칠안뵈면 맘이쿵쿵~~사라지는냥이소식땜에ㅜㅜ저도몇번씩그러구사네요


  1. 주인 찾아 주세여ㅜㅜ

    어제(11월 5일 ) 밤 11시 30분경 부천대 앞 사거리 근처 송뤌 타월앞에서 올 블랙냥이 구조... 사람과 넘넘 친화적... 아무래도 실수로 집 나온 듯 보임...털도 ...
    Date2010.11.06 분류내사랑길냥이 By박달팽이 Views2905
    Read More
  2. 금동이에게 과연 길생활이 맞는걸까요....

    저희집앞에 언젠가부터 나타나 자리잡고 살아가는 예쁜 금동이.... 사람도 좋아하고 애교도 많은....그런아이를 저 뿐 아니라 고보협 회원인 다른분과 함께 돌보...
    Date2010.11.06 분류내사랑길냥이 Byyouni991 Views2880
    Read More
  3. 다음번에 TNR할 길냥이 하고 아가들

    새끼들 나 떼면 TNR하려고 하는 애입니다. 이번에 5마리나 낳았습니다.
    Date2010.11.05 분류내사랑길냥이 By유리! Views2920
    Read More
  4. 굴러들어온 돌님과 박혔던 돌님들

    가을이를 입양한지 어느덧 3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역시 냥이들과 함께하는 하루하루는 빛의속도보다 더 빠르게 지나가는듯 @_@ 세 아들들은 처음보다야 사이가...
    Date2010.11.05 분류우리집고양이 By겨울이누나 Views1844
    Read More
  5. 태호에요~ 안티는 아니에요 ㅋㅋ

    ㅋㅋㅋㅋㅋ 우리 태호 이러고 잡니다 ㅋㅋㅋㅋ '역시 잠은 이러고 자야 제맛이야~' 하는 표정으로 배 뚱뚱이 빨리 살을 빼야 할텐데 ㅜㅜ 얼굴도 커져서 경락마...
    Date2010.11.04 분류우리집고양이 By날아라태호 Views1883
    Read More
  6. 가족은 항상 그렇다

    피붙이와 함께 산다고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좋지 않아도, 싸웠다고 해도 헤어지지 않는다 고양이도 예외는 아니다. 가족은 항상 그렇다
    Date2010.11.04 분류내사랑길냥이 By찰카기 Views1999
    Read More
  7. 웅이의 일기-추운건 싫어요!

    혹시 보셨나요? 웅이는 지금 이불을 꽉 깨물고 있습니다-_- 마치 꾹꾹이 할때처럼.. 꿈에서 엄마젖이라도 먹는걸까요? 웅이의 고기를 향한 처절한 울부짖음 (볼...
    Date2010.11.02 분류우리집고양이 By웅이누님 Views1810
    Read More
  8. 동네 길냥이에요

    집앞 골목 주차된 차아래 어미와 새끼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사진으론 그리 안보이는데.. 새끼가 정말 비쩍 마른거에요. 도로 집으로 들어가서 사료를 가져왔어...
    Date2010.11.02 분류내사랑길냥이 By웅이누님 Views2839
    Read More
  9. <살진이> 11월1일에 살진이^^

    목줄을 새로해서 한번 찍어봤어요^^
    Date2010.11.02 분류우리집고양이 By소풍나온 냥 Views1699
    Read More
  10. 엄마 달래와 아가 달래 (이번에 하니병원에서 TNR한 모자)

    Date2010.11.02 분류내사랑길냥이 By유리! Views27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 370 Next
/ 37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