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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3.08.21 20:50

꽃과 고양이

조회 수 4141 추천 수 1 댓글 13

 

요즘 날씨가 좋네요.  마당에 꽃이 만발하니까, 아이들이 벌이랑 잠자리 잡느라 하루종일 난리랍니다.

 

모처럼 아이들 사진 찍어서 올립니다.

먼저 저희집 든든한 맏이  아랑이(수컷, 1.5살) 입니다.  얼마전 Tnr 무사히 마치고 잘 지내고 있어요.2013-08-20 06.32.04.jpg

2013-08-13 06.14.53.jpg

 

2013-08-13 06.14.29.jpg

 

둘째, 셋째 오이와 가지 입니다. 화분 위에 녀석이 오이(6개월,수컷????), 블랙(6개월,성별 아직 몰라요.)이 가지 입니다.

 2013-08-20 06.25.39.jpg 2013-08-20 06.43.31.jpg

 

그리고 마지막 업둥이 저희 집 막내 초코 ( 수컷, 4개월)입니다.

2013-08-20 17.29.33.jpg

 

요즘 아이들이 화분에 자꾸 올라가서 저희 어머니가 열심히 기르신 화분이 남아나질 않네요.

저 화분이 아이들 지정석 이랍니다. 더운데 시원해서 좋은가 봐요. ^^

너무 너무 예쁘죠? 꽃보다 나무보다 더 예쁜 저희집 아가들 입니다.  

 

 .

 

  • ?
    소립자 2013.08.21 23:11
    여기가 어디래요~~집마당이 이렇게 멋진건가요..
    참으로 행복한 아이들입니다...
    꽃동산에서 사색에 잠긴 아이,꽃길을 걷는 아이
    잠자리랑 벌도 쫓아다니고..
    홍단이님이랑 어머님이랑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시는군요..
  • ?
    홍단이맘 2013.08.23 12:49
    새벽 4시쯤 살며시 일어나 마당을 훔쳐보면 자기들끼리 이리저리 마당을 뛰어다니며 재미나게 보는 모습을 볼수가 있어요.
    다만 제가 보는 걸 알면 항상 숨어버리지요.
    그 모습을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은데, 아직까지 저희 초코 말고는 다른 녀석들은 저에게 곁을 주지 않는답니다. 언젠가 가까이에서 사진찍을 날을 기다려요.
    저와 아이들의 거리 1M ^^
  • ?
    소 현(순천) 2013.08.22 06:52

    에고 정말 복많은 녀석들이네요.
    어디가지말고 오래오래 살거라
    어디가도 이만한 천국은 세상에 없단다....내가 꿈꾸는 마당있는집이네요...부럽습니다.

  • ?
    홍단이맘 2013.08.23 12:50
    다음에 더 예쁜 사진도 올릴게요. ^^ 구경하러 오세요.
  • ?
    마마 2013.08.22 09:17

    지상낙원

       아랑이 뒷모습이 담긴 꽃길 볼수록 환상이다

    초코 남자 냄새 나는데  조만간  털어야겠다

  • ?
    홍단이맘 2013.08.23 13:03
    울 초코는 아직 애기예요. ㅠ_ㅠ 그저 똥배가 좀 나왔는 튼실한 애기..
    초코보다 오이랑 가지를 먼저 해야 할텐데 말이죠.
    오이랑 초코가 레슬링할 때 봤어요. 뭘?? 오이 아래에 뭔가 달려 있는 거 같아요.
    오이는 분명 남자애!!!! 입니다. (확신 79.9%)
    가지는 여자애 인 것 같아요. 초코가 레슬링하자고 하면, 앞발로 쳐내 버려요. 푸후후후후. 여자애라고 조신한것 같아요. -> 혼자 상상의 나래를.. 우리 아랑이도 조신하고 예뻐서 남자애라고 1년 반을 착각하고 살았더랬죠. 뭐 제가 언제 확신해서 제 생각데로 된 경우가 없으니... ㅠ_ㅠ
    근데 울초코는 무럭무럭 살쪄서 돼랑이가 되어 가는데, 왜 오이랑 가지는 몸무게가 안 느는 걸까요?
    항상 멀리 있어서 도대체 잘 크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 ?
    miru (대구) 2013.08.22 10:05
    오..저의 로망.. 저희 냥이들이 이 사진 보면 엄마 바꿔달라고 난리겠어요..ㅎㅎ
  • ?
    홍단이맘 2013.08.23 13:03
    놀러오세요~!!! ^^
  • ?
    binilbongzi 2013.08.22 18:56
    ㅎㅎ 아가들이 다 행복해보이네요 맨 마지막 아이는 정말 좋은 자리를 택한거 같아요 ㅎㅎㅎ
  • ?
    홍단이맘 2013.08.23 13:05
    저 자리가 명당입니다. 저 녀석 전용 침대예요. ^^
  • ?
    루디아(sookhee) 2013.08.22 19:43
    아이고!
    너무 이쁜 꼿동산에
    더 이쁜 아가들이 그림처럼 아름답네요.
    아이들에게서도 꽃향기가 날것 같아요~~~
  • ?
    홍단이맘 2013.08.23 13:25
    요즘 마당에 열무랑 무를 심는다고 거름을 많이 뿌린 관계로 애들한테 똥내가 난답니다. ^^;;;
    저희 초코는 항상 거름밭에서 응가한 후 제 머리에 올라타는 걸 즐긴답니다.
    2개월 때 변비여서 화장실 가서 응가보고 나면 예쁘다고 뽀뽀해 줬더니, 응가만 보고오면 좋아서 제 몸에 자기발을 비벼대며 칭찬해 달라고 한거든요. 덕분에 제 몸에도 향기로운 똥내가.. 호호호 ^^;;;;;;;;;;;;;;
  • ?
    까르보나라치킨 2013.09.12 11:17
    화분위에 다소곳이 앉아있는애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 어머니 화난 표정도 상상이 가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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