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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우리집고양이
2013.09.11 00:46

9월10일 1주년이 지났어요..^-^;;

조회 수 2712 추천 수 0 댓글 18

말썽도 많았고..여러번의가출에; 사람을 들었다놨다 했던; 울집김꼬...김꼬맹이....

어느덧 1년이예요..

정말 시간이 빠른것같아요...

1주년되면 해주려했던것들을; 미리 땡겨서해주는지라;ㅡ; 저는 한동안 가난했지만.....

울 김꼬만은 누구보다도 행복하게해주고 싶고...그리고 일힘들게 하고와서도 울 김꼬보면 모든게 사르르 녹는..

그만큼 저에겐 무엇과도 비교할수없는 힐링해주는 지라...

어떨땐 정말 사납게 물고..신경질내기도하지만... 이런점도 울김꼬만의 사나운매력이라고..생각하고..-,-;

맨날 사냥당하다보니; 익숙해졌다는게 맞을지도 모르겟어요~;;IMG_5366.JPG

1주년파티하기전 ..꽃단장 준비중이예요.. 옷입혔다고 인상쓰고 기분나쁘다고..-_-개시키... ..

지난주토요일가출했다가 잡아와서 ...원래 기분좋게 만들었어야했는데..;

너무 서럽고..내가 뭘 못해줬나싶어서... 그런기분잊는 식으로 만들었어요.ㅠ..ㅠ....납흔괭이~납흔괭이~

꾸미기_IMG_5371.JPG

 

준비하는내내..뭐가그리..궁금한지..;아니면 제가 뭘하는지 감시하는건지..-ㅡ-;;

준비하다가 보니..요러고있길래...

요고요고..~귀요운걸~ 싶어서..ㅋㅅㅋ;;;

꾸미기_IMG_5370.JPG

 

음..;나름 신경쓴다고 썼지만..적나라하게 찍힌 저 변기는..ㅠㅠ;;킈희희희희힇ㅅ;;

 

꾸미기_IMG_5377.JPG 꾸미기_IMG_5379.JPG 꾸미기_IMG_5381.JPG

 

자꾸 촛불에 들이대서...수염타면 안되는지라 김꼬가 가장좋아하는 엄마가 김꼬를 안고 시작했어요~

노래불러주고 하는데..지껀줄 아는건지..ㅋㅋ;;케잌을 바라보길래...

사실 저케잌은..사람케잌인지라..ㅠㅠ;

 

저 캔에 초잡고 들이대서 김꼬 초 꺼봐~꺼봐~ 하는사이 촛농은 캔에 떨어지고..

약올린다고 생각했는지.....한숨을 후우~내쉬는데...그덕에 초는 한방에..

이걸 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는;-_-;;ㅋㅋㅋㅋㅋㅋㅋ;;;;;;;;;;

초와 촛농을 치운 나머지 부분을 그릇에 덜어주면서.."사랑해~"김꼬~"말하는데..

...저에겐 눈길한번 주지않고 ㅠ.ㅠ먹기만..흑흑...

 

항상..아프지말고...함께했으면 좋겠어요..~_~...

  • ?
    닥집 고양이 2013.09.11 03:04
    김 꼬맹씨 생일 축하 해요~~~ㅇㅎㅎ
    이제 그만 가출 하시고 편안히 집에서 잘 좀 지내면
    안되겠니~~~~??? ㅋㅋ
    북극곰님 가족이랑 모두 항상 행복 하길~~~
  • ?
    북극곰 2013.09.11 09:09
    감사합니다~~
    정말 가출좀 안했으면 좋겠어요...정말 심장이 쪼그라드는것같아요..ㅜㅜ;
    요새도 자꾸 문열면 바로 앞에있어서...막 가방같은걸로 훠이~들어가 이런식이라서..
    ;불안불안해요.....
  • ?
    소 현(순천) 2013.09.11 07:19
    난 아직도 한번도 저런준비 못해주고 괭이들로 인해 바빠서 걍 지나가고 말았는데..
    우째 김꼬야!! 가출하는교????
    나가보니 나갈만 하던가?...집 나가면 개고생이야 나가지마라..ㅎ
    엄마를 젤로 좋아하나보군요..돈들이고 공들이는 누난 외면하진 않죠?
    말 안들음 엉뎅이 팡팡 패줘요..ㅎ
    난 요즘 고양이들 보고 "개놈의 새끼!"" 라고 욕을 해서 주변에서 웃는답니다.ㅎㅎ
  • ?
    북극곰 2013.09.11 09:14
    감사합니다~~
    전 별로 안좋아해요..; ㅛ;
    엄마랑 언니만 좋아해요...;엄마가 안고있으면 고개를 파묻으면서 어리광부리고.....엄마랑 대화하는거같아요
    김꼬 사랑해~ "앵" 김꼬 엄마는 널 너무 사랑해~ "앵" 이러고..
    안기고싶으면 엄마한테 안아달라고 앵앵거리고...제가 안으면 지랄발광.....- _ -.......
    누워있다가 킁킁 다가와서..뭐지 뽀뽀해주려나 설레면...입을 쩌~~~~억 벌리고 제 턱밑 목을 물려고..
    그러면 잽싸게 고개내려서 방어하고...일단 ㅌㅌ...해요......
    유난시리 저에게만..같이 우다다하고 그러다보면 꼬리 잔뜩부풀려서..통통 뛰거나...
    꼬리부풀리면 어찌나귀여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그런가; ㅅ;..
    저희는 엉덩이 건드리면... 궁디팡팡해달라고 아주 엉덩이를 들이대서..궁디팡팡 지옥에 빠져요..
    ㅠㅠ....엄청 밝혀요...;ㅡ;.....해주다 안해주면 또 ..헬게이트열려서;; 지만족할때까지 해야하는..;-_-;;
  • ?
    홍단이맘 2013.09.11 09:28
    아아, 옷이 너무 예뻐요. 어디서 사셨나요? 사진 정말 잘 찍으신거 같아요.
    김꼬 너무 행복해 보이는데, 요녀석,,, 왜 자꾸 가출하는 거야? 정말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군요.
    하긴 그게 아가들의 매력이죠. ^^
  • ?
    북극곰 2013.09.11 10:51
    시간이 지날수록 매력을 가진거같았어요..고양이들의 매력은..정말 대단한것같아요..~;
    그나마 건진게 저것뿐이예요..ㅠ;;;
    옷은; 제가만든거예요^^;;;;;;;
  • ?
    소 현(순천) 2013.09.11 12:26
    아직 결혼도 언한 처자가 솜씨도 좋으셔..ㅎ
    나중에 사람아기는 벼라별것 다 만들것 같아요.
    곰님 위에 언니가 있군요..글속에 언니는 늘 없어서 혼자인가??? 그런생각도 했답니다. ㅎ
  • ?
    북극곰 2013.09.11 15:31
    ;아니예요..^^;;;;;;;
    언니가 있어요... 언니보단 엄마랑 있는시간이 많고 이야기도 엄마랑 많이하다보니..^^:;
    그런거봐요..;;
  • ?
    김꼬는 무지 행복하겠구나.
    치자네집은 워낙이 대식구에 들락날락하는넘이 많다보니
    어느넘이 언제 들어왔는지 가불가물...기냥 아마 이맘때지??? 그러고 지나갑니다.
    김꼬~~~생일 축하....♥
  • ?
    북극곰 2013.09.11 15:40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 김꼬에게 이쁜 아이랑 같이 지내게 해주고싶어요..
    그러다 완전; 지금보다 찬밥될지도 모르지만;ㅡ;.....
  • ?
    유니스 2013.09.11 14:30
    생일추카해요 꼬맹냥~
    정말 럭셔리 냥이네요.
    울 냥이들은... ㅠ.ㅠ
  • ?
    북극곰 2013.09.11 15:40
    감사합니다~~
    ..저보다 제 월급을 더 많이 쓰는 존재가 바로 김꼬라죠;;ㅡ.ㅡ;;;;
  • ?
    마마 2013.09.11 17:35
    김꼬 아직 뭘 모르는가본데 집만큼 좋은곳 없다 애먹이지 말고 방콕해 알았어
  • ?
    북극곰 2013.09.12 11:09
    제발.. 가출하지마라고 신신당부하는데도..문열면 바로앞에 있어요..ㅠㅠ튀어나갈라고 하는건지..ㅜㅜㅜ
  • ?
    고양이13호 2013.09.11 19:35
    우리 사랑이랑 이미지가 비슷한데 아직 고생을 안해 받네요 집고양이가 되고나서 고치지 못해던 가출을 고생을 하고 나서 스스로 고쳤네요 길에서는 고양이에게는 지옥같은 곳이라고 사랑이가 말해주니다
  • ?
    북극곰 2013.09.12 11:14
    사람에 의해 강제로 데려와지고 버려지고... 아픔이 있는 아이여서 정말 ;ㅅ;잘해준다고 하는데..
    가출할때마다..속상해요;;
    제발 고쳤으면 좋겠네요 저희집아이도..ㅠㅠ
  • ?
    미미맘(여수) 2013.09.13 16:53
    행복해보이는 흐믓한모습에 가슴이 찡해옵니다~
    김꼬는 복받았네요~~
    전 우리애들 생일 제대로 기억도 못하고 넘어가고마는데,,,,부럽~
  • ?
    북극곰 2013.09.14 20:32
    한아이다보니...기억하는것같아요..ㅠㅠ;;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여러아이들과 함께하고싶은데..묘구수가 는다면 기억못할것같아요..ㅠㅠ;;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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