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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3.09.25 23:39

가게에 밥먹으러 오는 난이난이 못난이^^

조회 수 4236 추천 수 1 댓글 12

오늘은 가게에 밥먹으러 오는 난이(못난이)를 소개하려 합니다^^

가게에 밥먹으러 오는 아이들은 총 세녀석인데 두녀석 사진은 없어요!!

경계가 심해서 한놈은 밥먹다가 제가 문 열고 나가면 문소리에 후다닥 도망^^

또 한놈은 밥먹는건 한번도 못봤고 먼발치에서 몇번 본게 다에요!!

 

난이1.JPG

 

└> 난이와 인연을 맺은지는 가게 오픈후 얼마 안되서부터이니 으음... 8개월쯤 된거 같아요!!

      첨엔 지금보다 더 꼬질한게 어찌나 못났던지ㅎㅎ 그래서 이름은 난이....^^

     

 난이2.JPG

 

└>  어제 저녁엔 손님이 먹다남긴 삼겹살이 좀 있어서 잘게 잘라 줬어요!!

        밖에 비도오고 어차피 가게 문도 닫을려던 참이어서 안에다 줬더니 들어와서 먹는^^

 

난이3.JPG

 

└> 근데 이게 왠일이래요? 컴퓨터 좀 하다가 봤더니 저러고 있는 난이^^

       난이 너~~~어!! 거기가 어디라고 올라가? 응? 문닫을 시간이어서 봐준거야ㅎㅎ

      

난이4.jpg

 

└>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밥먹으러 왔는데 평상밑에 사료가 있으면 알아서 먹고 가는데

      비어 있을땐 밥달라고 저러고 있어요!! 방충망 닫혀 있을땐 방충망 앞에서^^

 

난이5.jpg

 

└> 물 갈아주냐고 수돗가에 물 받으러 간 사이 사료봉지에 코 킁킁 거리다가

      제가 걸어가니 다시 평상밑으로 들어가서 밥먹을 준비^^

 

난이6.jpg  

 

└> 근데 난이야!! 너 내가.. 매일 오지는 말라고 했잖아ㅜㅜ

       니가 미워서가 아니라.... 밥주는게 아까워서가 아니라....

       가게를 언제 접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갑자기 내가 없어지면

       너 어쩔려고 그래ㅜㅜ 시간이 갈수록 걱정만 커지는.. 휴~~~

 

난이7.jpg

 

└>  어제까지만 해도 없었던 눈밑에 왕건이.. 난이씨~ 눈꼽 좀 떼시고 식사하시지ㅎㅎ

  

난이8.jpg 

 

└> 못생겼지만 귀여운 난이^^

 

* 난이가 밥먹으러 오는걸 오랫동안 지켜보고 싶지만 가게를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상황ㅜㅜ

   생각같아선 가게 그만두게 되면 저희집 마당 냥이로 들이고 싶지만 밥먹으러 오는 길냥이들이

   10여마리쯤 있는데 영역싸움, 서열싸움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도 못할테고ㅜㅜ

   난이 걱정에 별별 생각을 다 해보는 요즘이에요.. 결국은 원주 아이들처럼 두고 떠날수밖에 없는

   결론이 날게 뻔한데도 말이죠ㅜㅜ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밥주는 횟수를 줄여서 적응하게끔

   만들어야 겠다 생각하면서도 매일같이 가게로 출근하는 난이를 볼때면.... 휴....ㅜㅜ

  

  • ?
    마동마미 2013.09.26 15:43
    저도 이사가면서 밥주던 냥이들과 헤어져서 많이 울었어요..쫄쫄 굶으면서 나만 기다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근데 다른 캣맘들이 괜찮다 하시더라구요..다 알아서들 산다구...그냥 난이 오는동안 배부르게 행복하게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마음 고우신 님..
  • ?
    초록매실 2013.10.02 20:06
    저도 그런적이 있었어요ㅜㅜ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고향으로 다시 오게 되면서
    3년동안 밥주던 아이들을 두고 올수밖에 없었는데 한동안 어찌나 울었던지요ㅜㅜ
    난이를 두고 가면 그때의 그 슬픔.. 걱정.. 미안함.. 또 느끼겠죠?ㅜㅜ 휴~~~
  • ?
    루디아(sookhee) 2013.09.26 20:56

    아이구!
    턱하니 안으로 들어오는 녀석이 이뻐요.
    가게가 잘 되어서 님께서 오래도록 아이를 보살펴 주셨으면 좋겠어요.

    내일의 일들은 내일 염려하고
    그날그날 배고프지 않게 해주는게 저의 길냥이 돌보는 기준입니다.

    이리보고 저리봐도 다 가여운 아이들.....
    제가 다 돌볼수는 없더라구요 ㅠㅠㅠㅠ

    전 제 형편이 감당이 되는 범위 안에서 해요

     

    감사드립니다~~~~~

  • ?
    초록매실 2013.10.02 20:11

    네~~~ 지난번에도 말씀해 주셨던거처럼 내일 일은 내일 염려ㅜㅜ
    근데 그러자 생각하면서도 자꾸만 걱정이 앞서는건 어쩔수가 없나봐요ㅜㅜ
    정말 있는동안 만이라도.. 앞으로 한달이되든 두달이되든 얼마가 되든간에
    걱정은 미뤄두고.. 재쳐두고.. 일단은 주고 보는게 나을까요?ㅜㅜ

  • ?
    홍단이맘 2013.09.27 12:53
    못생겼어요. 그래도 저렇게 앉아 있으면 결코 미워할수 없는 매력이 고양이 아이들한테는 존재한다지요. 볼수록 매력적이네요.
    함께 할수 있는 시간만이라도 아이들과 행복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습니다.
  • ?
    초록매실 2013.10.02 20:16
    못생겨도 정말 매력있고 귀여운거 같아요^^
    아니.. 이젠 적응되서 못생겼단 생각도 안드는ㅎㅎ
  • ?
    성미니 2013.09.30 15:55
    고기까지 잘라서 주시는 정말 마음씨 좋으신 초록매실님이시네요. 장사 잘되시길 기원할께요. 난이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초록매실 2013.10.02 20:18
    네~ 감사합니다^^ 정말 장사 잘되서 오랫동안 난이 챙겨주고 싶어요^^
  • ?
    공주8993 2013.10.01 14:05
    못난이라니요 너무너무 귀엽네요 엄마가주는 빠빠먹는 모습 너무예쁘고 귀여워요
  • ?
    초록매실 2013.10.02 20:23
    난이난이 귀여운 못난이에요ㅎㅎ
  • ?
    보고싶냐옹 2013.10.03 19:56
    난이~난이~~ 난이 너무 귀여워요^^ 난이 보러가고 싶어요^^
  • ?
    돌아와어미냥 2013.10.15 06:44
    난이 예쁜데.......ㅠ
    다 알아서 산다는 말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저도..
    그래도 끝까지 방법은 찾아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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