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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11.21 15:48

꼭꼭이에요~

조회 수 2813 추천 수 0 댓글 10

꼭꼭이2.jpg

오랜만에 들리네요.

바쁜 현실이외에 고보협에 들어와 이것 저것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메어와 괴로운 마음에..

저도 모르게 점점 접속하게 되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드라구요..ㅠ.ㅠ

변명이겠다만..어떻게 해줄 수 없는 제가 무능력한 사람인거 같아 저도 모르게 외면하려 했던거 같습니다..

최근 제가 밥주는 길냥이 한마리가 절룩거리는 다리로 절 맞이하더라구요.

그동안 밥주면서 믿음을 주었기에 쉽게 구조 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만 해도 몸집이 작은 아가였는데 집에 뎃고와서 가까이서 보니 많이 컸네요.이녀석.

절룩거리는 다리가 얼마나 아팠을까..

얼른 나아서 좋은 엄마 찾아주려구요.생각보다 너무 순해서 좀 놀랐어요.ㅋ

목욕도,드라이바람도,귀파기도 병원에서 치료도 너무 잘 참아주었기에 백점 만점이에요꼭꼭.jpg

 

 꼭꼭이1.jpg

 꼭꼭이3.jpg 

병원에서도 선생님께서 아마도 사람손을 탔나보다라고..하시는데 귓속상태를 보아선 사람이 기르던 아인 아닐듯 싶어요.

제가 밥주기 시작한건 4개월전이구요.

이름은 꼭꼭이에요.저희집 아가 꾹꾹이와 닮아서 꼭꼭이~

꼭꼭아 얼른 나으렴~~

  • ?
    벌개미취 2010.11.21 17:03

    불쌍한 아이에게 먹이도 주시고 치료까지 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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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갸비 2010.11.21 18:36

    저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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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40대) 2010.11.21 17:52

    둘이좋은데..이름도어울리구요 함께하게해주세용

  • ?
    김갸비 2010.11.21 18:32

    이미 이런저런 사연으로 모인 아이들이 넷인데...집만 넓다면 정말 함께 하고픈 착한 아이거든요.원룸인지라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어서 안타까울 뿐 입니다~

  • ?
    히스엄마 2010.11.21 18:09

    꼭꼭이 힘드시더라도 입양해서 꾹꾹이 동생으로 해주세요.아이가 정말 순하고 아련해보여요.

  • ?
    김갸비 2010.11.21 18:36

    정말 순하고 착한 아이에요.우리집 애들은 귀 한번 파려면 씨름을 해야하는데 이 아가는 싫으면서도 꾹 참고 귀를 내주더라구요.

    정말 착한 아이에요.하지만..이미 원룸의 좁은 공간에 넷이나 되는 아이들이 있는데다 이 아이까지 하면 다섯째..또..꼭꼭이말고 구조하여야 할 아이들이 대기중이라서 꼭꼭이가 더 좋은 곳으로 입양되었음 하는 맘이에요.하지만 입양되지 않더라도 절대 다시 길거리로 내보내는 일은 없을겁니다^^

  • ?
    모모타로 2010.11.21 20:01

    착한 꼭꼭아~ 꼭꼭이 앞머리 예쁘게 내렸구나~

  • profile
    김토토 2010.11.22 01:03

    저도 한마리 들이니...다른아이도 욕심이나는데..워낙 집이 좁아 그러지도 못하구...집에 들어오구싶어 현관문앞을 기웃거리는녀석도 억지로 외면하고 있어요 ㅜ.ㅜ

  • ?
    베이지 2010.11.22 14:16

    제가 돌보는 이쁜이도 집에 들이고 싶은데 현관문까지 왔다가 우리집 강아지들 그림자만 보여도 달아나 버려요ㅠㅠ

    어찌할 방법이 없을까요ㅏ?

     

  • ?
    미카엘라 2010.11.24 21:51

    갸비님...너무 오랜만~   잘지내시죵?  자주 들어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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