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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길냥이
2013.12.25 05:58

2013 삼천포 들판의 고양이 -1

조회 수 4132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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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에 찍은

삼천포 들판에 사는 길냥이들 사진 입니다.

 

지붕위에 올라가 먼 풍경을 바라보고 있어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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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막둥이에게 맞고 다니던 들에 사는 강아지 들이^^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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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이 두 모녀에게 투닥투닥 맞고 살았죠^^
2012년에 이어..2013년도도 이 둘은 여전히 잘 지낸답니다.

 

(사진은 2012년 삼천포에 눈이 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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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들이는 새끼를 더 낳았고..적금 이자를 탄 것에 좀 보태어..

이 녀석 최근에 중성화를 해주었습니다.

 

(들이는 제 강아지는 아니고요.
컨테이너에 묶어두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키우시는데
저랑 인연이 되어..이제 3년 되어 가네요.
그러다 들판의 길냥이들도 알게 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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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가 사는 컨테이너쪽에 사는 고양이

 

사진에서 보니..분명히 절 반기고 있었다고 생각해요...ㅎㅎ^^;

 

들이랑 청소년 고양이 6마리 정도 같이 사는데..
이 녀석들과 저는 그다지 친한 편은 아니지만
간식 달라고 뛰어오고..점점 정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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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 노란 녀석이 다짜고짜 저를 잘 때리는데..
이름은 옹심이라고 지었어요. 고집쟁이 같이 생겨서...
코에 점있는 녀석은 미녀. 밥 먹을때 머리 살짝 터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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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쪽을 나와 살짝 올라가면 들판에 고물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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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길냥이 막둥이의 자녀와 손녀들이 살고 있어요.
막둥이와 바로 첫딸인 겁쟁이는..
조용한 더 윗길로 영역을 옮겼고요.
그런데 겁쟁이는 이 고물상쪽에 요즘 자주 내려와서
밥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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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겁쟁이가 내려와서 밥먹는데 기웃거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전에..
요 저금통같이 앉아 있는 턱시도 녀석은 고보협에 치료 지원 신청을 하여
다리 절단 수술을 했던 녀석이랍니다.
막둥이에게서 낳은 딸인 애꾸와 친해요.
사진에서도 애꾸가 다가가니 얼굴을 내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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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상 앞 지나가기
한 번 힘든 강아지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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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고양이들이 산책을 따라 오면
함께 사진 속에 들어오기도 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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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다쳤는지 이유는 몰라도
지금은 적응 잘 하고
잘 지내고 있는 얼룩이.
절룩 거리며 산책 따라와서 뭐 달라 그러면
맘이 짠해지는 녀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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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겁쟁이의 모습
2013년 2월에 중성화를 했고
귀는 중성화 표식입니다.
근데 이 녀석들이 살이 엄청 쪄버렸어요.

IMG_2346.jpg  IMG_2348.jpg

 

애는 막둥이(흰양말). 처음 밥을 줬고..
세마리 형제들 중 가장 덩치도 작았는데
다른 형제들은 모두 어딘가 없어지고
이 녀석은 도도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첫 딸인 겁쟁이랑 무지 친하고요.
강아지 들이를 껌으로 알아요.

 

 

 

-2에 계속

 

 

  • ?
    strangefruit 2013.12.25 09:50
    애들이 너무 이쁘네요^^들판에서 살기가 힘들겠죠. 컨테이너에 들어가 잠을 자나봐요. 냥이에게 맞고 사는 들이 사연도 짠하면서 재밌네요, 사진 너무 잘 찍으셨어요. 특히 지붕위에 올라앉은 사진요. 다리 절단한 턱시도...그래도 가족,친구들과 살고 돌봐주는 사람도 있으니 행복하네요.
  • ?
    노꼬미 2013.12.25 18:01
    네..너무 이쁘죠??^^
    얼룩이는....가끔 영역을 침범해 오는 얼굴 큰 수컷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어찌저찌 해도 저곳에서 밥먹고..아무래도 다리는 불편해서 그런지
    살은 좀 쪘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나무 오르는 걸 어려서 부터 좋아하더니..나무에서 잘못 떨어져 다친 것은 아닐까 생각들어요..
  • ?
    토미맘 2013.12.25 14:57
    다리잘린 얼룩이모습이 너무 안스러워요....
    얼마나 살아가기힘들까싶구요...맛있는것좀 많이주셔요....
  • ?
    노꼬미 2013.12.25 18:04
    저두...고양이 다리 수술은..살이 종이와 종이를 연결하듯
    강아지와는 다르다는 이야길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런데 고보협에서 전화주셔서..다리 셋이어도 잘 살 수 있다는 말씀 듣고
    그 말로 많이 의지 했고요..다행히 저 외에도 같이 밥을 갖다 주시는
    아주머니도 생기고 해서..맛있는 것은 걱정이 없어요^^
  • ?
    마마 2013.12.25 22:46
    눈이와도 추워도 세상에서 젤 편안한 모습 아이들 해마다 보고 싶네요
  • ?
    노꼬미 2013.12.26 05:20
    네. 저두요^^
    작년에 있던 녀석이 없어지거나 하기도 하니까
    매년 이 요정들이 건강하기를 늘 바라고 있답니다.^^
  • profile
    아톰네 2014.01.10 20:21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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